TVWXYXWVT [423222] · MS 2012 · 쪽지

2021-12-28 06:35:12
조회수 22,168

대부분이 모르는 문과수학기출 최악의 문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332163

문과수학 최악의 문제로는 주로





2017 09






2017 대수능







2018 대수능








2019 06 






이 문제들이 거론되는데

답이 나오고 안나오고와 별개로

얘네보다 발상이나 아이디어 장벽, 풀이수행 요구력이 더 높은 문제는 









2016학년도 대수능 A형 30번





1컷이 사실상 96이라고 할 수 있는 95 

1번부터 29번이 너무 쉬운시험에서 독보적으로 원툴로 어려웠던 문제


2012학년도부터 2016학년도 6월, 9월까지 문과 킬러로 개수세기를 계속 출제하다가

2016 수능 당일날 갑자기 개수세기로 안 통하는 이 문제를 내버려서 통수를 때려버림.



정답은


                                                 


 를 계산해서 222이고 

실제로 a와 b를 구해보면 a = -(1910/101)   b = 1100/101   인데 

현장에서 많은 응시자들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푸는 것을 포기하고

a는 왼쪽항을 0으로 만들어버리는 -20, b는 10보다 1만큼 큰 11로 때려넣어서 풀었더니

공교롭게도 실제 정답과 1만큼 차이나는 221이 나옴.

221이 정답 아니냐고 오답이의제기도 올라왔다고 하더라 



 



이 문제가 골때리는 이유

- 그래프를 그려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풀이

- 직선을 사실적으로 그리자니 로그함수들을 너무 촘촘하게, 너무 완만하게 사실적으로 그려야하고

- 로그함수를 이해하기 쉽게 그리자니 직선을 직선의 형태로 못 그림.

- 그렇다고 시각적 도움 없이 깡 수식으로 푸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 원의 방정식과 부등식의 영역을 사용하지 않고 푸는 것도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 

- a와 b가 따로따로 독립적으로 변화하는데 그 때 언제가 최소가 되는지 알아서 체계적으로 판단해야됨.

  이 아이디어 바리에이션이







2018학년도 대수능 가형 21번



2021학년도 9월 가형 30번








 이 문제는 왜 잊혀졌을까?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 파트가 교과과정에서 퇴출되기 직전의 마지막 문제.

마지막문제를 최고난도 문제로 장식하고 사라짐.

6월도 아니고 9월도 아니고 대수능 문제니까 다음년도 시험부터 이 문제를 분석을 할 이유도 없고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문제임에도 언급이 전혀 되지않는 비운의 문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