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수준’ 지적 장애인 34년간 노동력 착취한 80대 입건

2021-12-27 21:14:59  원문 2021-12-27 12:58  조회수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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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간 중증 지적장애인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8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하동경찰서는 노동력 착취 및 중상습사기 혐의로 A(81)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1987년부터 지난 7월까지 34년 동안 중증 지적장애인 B(61)씨를 하동군 악양면 소재 자신의 농장에서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고 일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농장에서 매일 7시간 이상 농사와 돈사 관리, 감 수확 등의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의 소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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