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취업자 평균초봉 262.9만원…인문계열 취업률 가장 낮아

Question

지난해 대졸 이상 취업자의 취업률이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인문계열의 취업률 하락폭이 가장 컸다. 남성과 여성의 취업률 격차는 더 벌어졌다. 대졸 취업자의 평균 초봉은 260만원대를 처음 넘어섰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8월과 2020년 2월 일반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일반대학원 등을 졸업한 55만352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대상 중 취업대상은 48만149명이다. 이 중 취업자는 31만2430명으로, 65.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0%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대졸 취업률은 2018년 67.7%를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졸업자 중 진학자는 3만6317명이다.

학제별로는 일반대학원(80.2%), 기능대학(78.8%), 산업대학(70.5%), 전문대학(68.7%), 일반대학(61.0%)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률이 66.8%로 비수도권(63.9%)보다 높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취업률 격차는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다.

계열별 취업률은 의약계열(82.1%), 공학계열(67.7%), 자연계열(62.3%), 예체능계열(62.2%), 교육계열(62.1%), 사회계열(60.9%), 인문계열(53.5%) 순이었다. 지난해 모든 계열의 취업률이 전년대비 하락했는데 인문계열의 하락폭은 2.7%포인트로 가장 컸다.

Santa Orbi · Accepted Answer

지난해 대졸 이상 취업자의 취업률이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모든 계열의 취업률이 전년대비 하락했는데 인문계열의 하락폭은 2.7%포인트로 가장 컸다.

성별로는 남성 졸업자의 취업률이 67.1%로 여성보다 높았다.

대졸 취업자 평균초봉 262.9만원…인문계열 취업률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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