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이되고파 [362791] · MS 2010 · 쪽지

2014-01-16 13:44:47
조회수 1,521

개업의 살아남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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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요즘 개원하는 병원은 위치도 좋은데 해야되고 인테리어도
많이하고 고가의 장비를 구입해야하니 당연히 병원이 안되면 신불자가 될것같습니다.
저희 동네에 작고 허름한 치과가 있는데 간호사는 1명입니다. 임대료도 싼데서 하십니다.
그 분 돈 잘버십니다.  만약에 제가 개업한다면 조금 절약해서 해야할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대학병원 교수로 남는게 목표지만 만약 안된다면
임대료가 좀 저렴한곳으로 하고, 인건비도 절약하고(부인이 직원을 해야할 듯),그리고 장비는
다른 진료과목과 옆에 붙어서 운영해서 함께 사용하고 그리고 병원자리를 정할 때
전문가에게 부탁해서 해야할것 같습니다. 어떤 의사 한번 망하고 다시 개업할 때 병원자리
구해주는 전문가에게 부탁해서 개업했는데 잘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인테리어는 돈 적게 들이고.....
그리고 친절하게 환자의 입장에서 진료하고 ,
무엇보다 실력을 갖추고...
이러면 좀 살아남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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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쥬 · 439180 · 14/01/16 13:52

    옛날에는 막 대충 해도 다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친절 노력 봉사해도 반은 망합니다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제도의 변화와 시대적 흐름이 더 중요합니다 앞으로 동네개업의라는 직업은 없어질수도 있습니다
    현행 정부정책을 못막는다면 말이죠

  • 베리타스루스미아 · 284850 · 14/01/16 14:39 · MS 2009

    동네 개업의가 없어지는 건, 마치 동네 수퍼가 없어지는 것과 같겠죠.
    그리고 체인점이 생기겠죠.C&*처럼요.
    저희 동네 유명한 피부과도 체인점이예요.
    오*클 피부과라고요.
    그러면, 본점에 수수료 떼이겠죠.
    그 수수료는 의료비 인상으로 연결될 거구요.
    대형마트처럼 병원도 초대형 기업형 병원이 될 거예요. 그 근방 환자들을 싸그리 흡수하는. 국민들의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겠죠.
    의사들은 대형병원의 직원이 되든지, 체인점 사장이 되든지 해야 할 거예요. 순수한 오너가 되려면, 엄청난 자본이 있어야 할 거구요.

  • 14의대 · 467068 · 14/01/16 14:01

    치과의원 저희 동네에 5개는 됬었는데 어느순간보니까 2곳밖에 남지 않았더라고요

    그분들이 친절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저도 나중에 병원 개업하고 싶은 입장에서 정말 궁금하네요

  • 엘티시아 · 413747 · 14/01/16 14:01 · MS 2017

    다들 님같은 생각으로 개원합니다.
    누구나 할수있는 생각이죠.
    다만 결과는 아무도 몰라요.

  • 봄이다 · 411770 · 14/01/16 14:26 · MS 2012

    직원 월급 임대료 등 고정 비용에
    심평원 삭감액도 포함 시켜야 합니다 ..
    처방권이 의사 에게 있는게 아니고 심평원에 있거던요 .
    일정한 룰도 없고 금액이 많다 싶으면 걍 삭감입니다 .

  • 봄이다 · 411770 · 14/01/16 14:44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갑이되고파 · 362791 · 14/01/16 14:29 · MS 2010

    아 네 알겠습니다. 저만의 생각이었군요.ㅋㅋㅋ

  • ThrowItAway · 478124 · 14/01/16 16:59 · MS 2016

    어떤 분야든 창업의 진입장벽은 높아져만 가는게 현실이죠 ㅠㅠ 우리나라가 격동기를 끝마치고 점점 지위가 고착화되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증거죠

  • aeris96 · 443088 · 14/01/16 17:42

    의사 상황이 안좋다 안좋다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떤 분야에서든지 자기개발 열심히하고
    실력 꾸준히 갈고 닦으면
    도태되진 않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