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소리 지르세요"…코로나 시대 이색 대학 축제 [스물스물]

Question

명지대, 온라인으로 대학 축제 즐겨 대학 동아리 초대 가수 등 어우러져 한자리

최근 코로나로 대학들 축제가 없어지거나 축소된 가운데 비대면을 통해 대학 축제를 진행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비대면으로 참석한 학생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즐겼다.

24일 대학가에 따르면 명지대 인문캠퍼스는 20~21일 '원상복구'라는 축제를 개최했다. 학생회 동아리 부스와 인기 힙합 가수 등 초대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축제에선 명지대 밴드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졌고, 명지대 학생들은 줌과 유튜브를 통해 축제를 관람했다. 명지대 총학생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번 축제엔 우여곡절이 있었다. 최근 강화된 방역 지침 등으로 무산될 뻔한 것이다. 기존에는 방역당국 지침에 의해 500명만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진행하려고 했었다. 이 때문에 각 축제에 참여하려면 PCR 검사가 필순데 두 차례 참여한다면 두 번 모두 받고 진행해야하는 불편한 상황도 있었다. 하지만 18일부터 방역 수칙이 강화되면서 현장에서 축제를 진행하는 것에서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지금까지 학교를 이끌었던 총학생회가 퇴임식을 가지고, 새로 선출된 총학생회가 이어 받아 인사를 가지는 자리도 있었다. 새로 선출된 엄세빈 총학생회장은 "2022년엔 잃어버린 학교의 본질을 되찾기 위해 행동하겠다"며 "총학생회 역할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더 크고 강력하게 전달하는 역할이다. 학생들을 위해 행동하고, 학생들을 위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Santa Orbi · Accepted Answer

명지대, 온라인으로 대학 축제 즐겨
대학 동아리 초대 가수 등 어우러져 한자리

(전)평가원장 강태중 · Answer

기사 제목이 ㅋㅋㅋ

"비대면으로 소리 지르세요"…코로나 시대 이색 대학 축제 [스물스물]

오르비 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