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는 전망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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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산소가 기피과라는데
내과가 왜 기피과인지 모르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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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하려면 여러가지 배워야해서 힘들다고 들었는데
일도 빡세고
길고 힘들어서요
레지던트 3년인데 뭐가 길다는건가요? 그리고 어떤 점이 힘들어요?
펠로우도해야함..사실 잘 모름
우리가 아는 의사 노동강도는 내과나 정형외과의사 레지던트들이죠..펠로우 하라고 3년으로 줄인거에요
3년제지만 펠로우가 거의 필수이기때문에 1-2년정도는 더 수련해야합니다. 페이시장에서 돈 벌려면 내시경같은 술기가 있어야하는데 그냥 3년수련해서는 웬만해선 못배우고 나옵니다. 바이탈과기때문에 수련과정에서 중환자실 입원환자들 케어 많고 os ps 등등 수많은 수술과에서는 본인들 수술만하면 되지만 수술을 그냥 할수있는게 아니라 수술에 지장이있거나 수술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risk factor들이 있기때문에 이런것들을 내과적으로 management해야해서 여러과들에서 내과로 컨설트를 많이내게됩니다. 수련받으면서 대부분 하는게 교수오더따라 처방내리고 하는 잡일(?)이 주기 때문에 사실상 메인으로 하는 일이 애매합니다. 술기 안배우면 솔직히 다른과 전공한 전문의들도 동네 내과진료정도는 1달만익숙해지면 볼수있는터라 스페셜티가 좀 떨어집니다. 수련은 힘들고 페이는 적고 내시경 배워도 몸망가지면서 돈버는거라 가성비가 떨어져서 인기가 없는것같습니다.
안과는 어떤가요?
안과는 요즘 다시 상위 인기과반열에 오르는것같습니다. 어차피 정책따라 바뀌는거긴한데..안과 좋아보여요. 근데 개원비용이 좀 세죠; ㅎ
안과 관련 기기들이 비싸서 그런건가요?
그렇죵
배울 양 존나많음+일 빡셈+펠로우 거의 필수라 3년제 의미 없음(이건 다른 과도 비슷하긴 한듯)+힘든거에 비해 보상 적음
사람 죽는거 자주 본다던데
위에 잘못된 정보들이 많네요
저도 한때 내과 기피했으나 지금 내과전공의하고있는입장에서 보면
내과가 좋은점도 많이있긴합니다
선생님 저 위에 댓쓴 학생입니다 저도 사실 내과 지망이지만 이것저것 들은게 많아 고민중입니다. 사실 내과 말고 관심있는 과가 없어 결과적으로 내과 지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장단점에 대해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여기 기껏해야 예과생들일텐데 주워들은 지식으로 틀린말을 죄다하네요.
내과는 로딩이 빡세서 그런거지
페이든 개원이든 중간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