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쭐타네 [352211] · 쪽지

2010-12-23 18:41:48
조회수 1,240

서강대 입시 공부 많이 했는데 제 의견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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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저도
삼수안할려고
서강대 경영 쓰는 수험생으로서
공부 진짜 많이 했거든요;
대충 제 의견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철저한 제 주관이니 그저 참고만 해주세요.)

서강대 경영 입시의 변수
4가지
1. 서울대 지원 인원
2. 연고대 정원
3. 서강대 정원
4. 경제학과와의 경쟁률 관계

여러분 모두 알고 계시죠?
4가지 요소 모두 적신호입니다.
최상위권의 서울대 지원인원이 줄어서
그 여파로 초고득점자 서강경 지원자가 소폭 증가했구요
이분들이 빠져주면 좋은데
연고대 정원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빠지는 인원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서강대 경영 인원이 작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경제학과와 상대적으로 비교했을때
소위 말하는 폭발이 일어났구요

후.. 상황이 많이 안좋습니다.

그리고 완전 초고득점자분들은
많은 경우 경제학과보다 경영학과를 지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영학과 최초합은 정말 빡셀겁니다.
그리고 최초합 뒤에도 552 점 등의 고득점자가 다수 분포합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그에 해당되는 인원이 줄어들고 컷에 가까운 분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특성으로 경영학과는 얼마나 빠지느냐에 따라 컷이
550이상이 될지 548까지 내려갈지 모르는데
대체로 이번에 상황이 많이 안좋은 것으로
솔직히 549까지 내려갈지도 의문입니다...
경영 최종합컷은 맞추기 너무 힘듭니다. 사실상 불가능

반면 경제학과는 초고득점자분들도 지원하지만
대체로 컷에 가까운 분들이 많아서
지원자간 경계가 매우 촘촘해서
빵꾸를 노리기는 어려울겁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성적 이상인 분들은
합격이 안정된다는 장점이 있는 학과죠.
컷레보다 1점이상 높으신분들은 안정하셔도 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영학과의 실제컷보다 경제학과의 실제컷이 컷레와 더 비슷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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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쭐타네 · 352211 · 10/12/23 18:42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썼습니다.
    그래도 진짜 여태까지 공부한거
    다 쏟아부어서 쓴글입니다.
    p.s.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그저 참고만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 베어먹은애플 · 314307 · 10/12/23 18:46 · MS 2009

    진짜 대학가기 힘드네요 원서쓰면 좀 편해질줄 알았더니 이건 뭐 더 똥줄타니,,,,,,,,,,,ㅋㅋㅋ

  • 똥쭐타네 · 352211 · 10/12/23 18:47

    그러게요.....
    진짜 똥줄타네요 ㅡㅡ
    수시좀 잘 할걸

  • shine00 · 345689 · 10/12/23 18:50 · MS 2010

    흠 저는 경제덕후들의 나군 선택을 생각해봤는데 실패네요 ㅠ.ㅠ;;

    나군에 정말 경영쓰고싶은 분들은 성대경영이나 글경 한양대 파경쪽으로 분산될 확률이 있지만.. 경제쪽은 입장이 달라보여서 경영썼는데

    틀린듯 싶군요 ㅋㅋ

  • 똥쭐타네 · 352211 · 10/12/23 18:52

    경제덕후들 있긴 있어요 경제에도 ㅋㅋ
    근데 그런분들보다
    그냥 점수 ㅎㄷㄷ인분들이
    경영 많이 쓰는거 같아여 ㅠㅠ

  • 똥쭐타네 · 352211 · 10/12/23 18:53

    실제로
    나군에
    한정책 한파경 성글형제 성경 성사과 한경영
    까지 서강경 수요를 뒷받침해주긴 하는데
    이번에 좀 심하네요 서강대경영.. 많이몰린듯해요..
    아무래도 나군 단일모집하는 서강대 인원이 너무 좋다 보니..

  • shine00 · 345689 · 10/12/23 18:56 · MS 2010

    근데 점수 ㅎㄷㄷ인 분들은이 가군에서 많이 빠져주신다면 오히려 허리층이 비어 소빵꾸가 날 확률도 있지 않을까요..?

    저번 점공에서 올린 표본데이터상으로도 551점대 표본에서 바로 549점대로 추락하는 표본을 보기도 했지요.. 물론 점공하지 않으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요..

  • 똥쭐타네 · 352211 · 10/12/23 18:59

    맞아요..
    그 서강경 특유의 갑자기
    툭 떨어지는 그런게 있어서
    컷이 좀 낮은거같아요
    근데 이번에도 그런 현상이 일어나기를 바래야 하는데 말이죠
    아마 안일어나진 않을겁니다.
    결국 어디까지 끊기느냐가.. ㅠ

  • shine00 · 345689 · 10/12/23 19:04 · MS 2010

    연고 - 설대 이런라인들이 줄은건 컷하락에 도움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르게 생각하시는군요..

  • 111jrayo · 269722 · 10/12/23 19:04 · MS 2008

    서울대와 서강대는 비슷한 급간이 아닙니다.
    초고득점자들은 가군 연고대 나군 서울대 지원하죠.
    나군에 있는 서강대는 성대 나군과 함께 가군 연고대 지원자들을 받아먹습니다.
    그래서 나군 특성상 추합이 많이 도는거고.....

  • 111jrayo · 269722 · 10/12/23 19:09 · MS 2008

    지원률이 소폭 증가했다면 작년대비 올해 늘어난 수험생수 및 줄어든 정시인원에서
    답을 찿아야죠.

  • 똥쭐타네 · 352211 · 10/12/23 19:09

    가끔씩
    557 이런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국사 안해서
    설대 못쓴다구..

  • shine00 · 345689 · 10/12/23 19:12 · MS 2010

    그런 초 괴수분들은 연고대로 빠질수밖에 없는 점수죠...

    그런분들이 경영 경제로 고루분배되지 않음도 고려해봐야될테고요..

    가군안정쓰고 나군을 서강대로 스나이핑하는 경우도 고려해봐야될듯 싶습니다..

    암튼 정시 인원 축소와 수험생증가로 경쟁률 상승은 예측된 상황이 아닌걸까요..? 뭐 까보면 알겟죠 ㅠ.ㅠ;

  • 똥쭐타네 · 352211 · 10/12/23 19:18

    하긴 그렇죠 ㅠㅠ
    그분들이 연고대에 다 붙어서
    추합 많이 돌기를...... ㅠ

  • 뼝뿅이 · 335769 · 10/12/23 20:41 · MS 2010

    제 의견은 좀 다른데요 ㅋㅋ

    경영 경쟁률이 폭발한 이유는

    컷레의 영향이 다소 잇지만

    가군에 연고대 포기하시고 초안정 박아놓는 분들이

    나군에 서강경 경제 스나이핑한거라고 보기때문에...

    그리고 550라인 밑으로는 뚝뚝 떨어지면서

    549 548 라인대가 많이 지원한거 같더라고요

    그리구 이 점수대가 컷레보고 불안해서

    인문으로 내리신분들도 많아요ㅋㅋ

    그리고 가군에 연고대쓰신 분들은

    나군에 서강경보단 서커뮤 이하로 죽 박아놓는 경우가 늘엇더군요.

    전 그래서 경영은 컷레보다 좀 내려갈꺼 같다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 합격하자합격 · 352603 · 10/12/23 21:14

    그러게 소신지원이최고랑께요

  • 똥쭐타네 · 352211 · 10/12/23 21:48

    님 나름대로 분석을 잘 하신것 같으네요.
    충분히 가능할듯 합니다. ㅋㅋ
    그나저나 컷이 낮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