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를가다 [1097299] · MS 2021 · 쪽지

2021-12-22 21:30:44
조회수 1,054

수능 국어와 배경지식에 대한 내 고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093008

배경지식이 있으면 유리하다는건 100%동의합니다. 

문학은 거의 찍어누르는 수준이죠. (기출만 되어있다면)


다만 비문학은.,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올해 수능 경제,인문 둘다 김승리 실모,이감 실모에서  봤던 걸로 수능 당일에는 되게 반가웠지만..

정작 도움은 하나도 안되더라구요.. (둘다 퀄은 진짜 좋아요 절대 까는거 아님)



경제같은 경우는 너무 무서워서 경제 워크북도 사서 풀어보고, 나름대로 기출도 재정리해보고,ebs 소재강의도 들어봤지만 

어림도 없이 경제에서 두개틀렸습니다..그게 독서에서의 유일한 실점이었다는게 가장 슬픈 ㅠ


어디서 본 얘기,소재지만 정확한 증감 양상이 현장에서는 혼동되니까 오히려 더 혼란스럽더라구요. 


엥? 내가 알기론 이건데? 잠시만 이거야 되는데 왜 이렇게지되지? 이런 잡다한 생각들이 엉키기 시작하니까 

너무 간단한 대상간 비교, 유사하지만 다른 정의 찢기, 등 당연한 버릇들에서 에러가 나더라구요. 


이미 사설실모에서 몇차례 겪어본 상황이라 행동정리 노트에다가 애매한 배경지식은 생각하지말라고 써두기까지 했지만..

아니 생각하지 말자고 생각이 안나는건 말이 안되는 거니까요 ㅠ..



 저도 배경지식이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막상 제 실수를 기억해보면 오히려 애매하게 아는건 더 독이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파이널때 ebs 소재다 뭐다하면서 대충 햝아보는것보다는 봄부터 수특,수완을 풀면서 꽤나 진득하게 ebs소재를 공부하는게 맞지 않나 싶지만... 


또 그 시점엔 할게 워낙 많아서 느긋하게 그럴 시간이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구..


과외생들한테 뭐라고 얘기해야될지 참 고민이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