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3세판 [435792] · 쪽지

2014-01-12 12:35:56
조회수 1,629

이공계 진로관련 질문드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08547

고3까지 공부안하다가 고3수능이후에 갑자기 천직을 찾았어요.
돈때문도 아니고, 수능 끝나고 나란 사람은 무슨 사람인가에대해 고민하다가 얻게된 결론인데,
그게 의사에요,,,,,
의대진학을 목표로 공부 열심히했는데, 그게 처음하는 공부다보니 성적은 많이 올랐어도 의대급은 안되네요.
이번에 한양공대를 갈것같은데요, 이공계사람들 말 들어보니까, 석사를 동대학에서 마치고 박사랑 포닥을 해외에서 하신다는분들이 많이 계신거같아요.
다들 의사되면 공부 오래해야한다고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공계사람들이 더 많이하는것 같아서요.
어떤사람은 취직했는데 석사 따까리나 하고있어서 석박사코스 밟겠다고 사표내신분도 계시고,
어떤분은 난 대학원 못다니겠다 이래서 기술고시 준비하시고요...
요지는
1.학사만 밟은 공대생에겐 승진에 한계가 있거나 취업(페이와 관련해서)에 문제가 있나요?
2.이공계 풀코스 밟느니 의대를 가는게 나을까요??
3.풀코스 밟으신분과 기술고시 패스하신분을 알기 쉽게 비교해주세요. 공대생이라면 둘중 하나는 필연일꺼라 생각하는데 참고를 하고 싶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대로달려 · 346891 · 14/01/12 13:27 · MS 2010

    외람되 말씀이지만,, 고3끝나고 찾은 천직이 의사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알게 되신거죠??

    단지 공대를 가기 망설여지는 마음이 한켠에 있어서 잠시나마 도피처로 의대를 생각해보신것은 아닌가요?

  • 남자는3세판 · 435792 · 14/01/12 20:14

    답변아래에 있습니다^^

  • 배기범 · 477141 · 14/01/12 13:42 · MS 2013

    학사맘에안드는사람은 보통석사까지만따요 취업목적으론
    오히려 박사를기피하는경향도있다하네요

    의대는 인턴레지 군문제까지해결하는거까지생각해야되고요

  • 남자는3세판 · 435792 · 14/01/12 20:00

    마지막문장 상술좀...

  • 물량공급 · 311238 · 14/01/12 13:43 · MS 2009

    1. scieng.net
    2. 이공계 풀코스 밟을 자신있으면 둘중에 아무거나 선택해도 될것같아요.

    3. 엔지니어, 그리고 고위공무원

  • 남자는3세판 · 435792 · 14/01/12 19:59

    감사합니다^^

  • KㆍG이사장 · 438128 · 14/01/12 14:01 · MS 2012

    왜의사가 천직이라고생각함??

  • 남자는3세판 · 435792 · 14/01/12 20:15

    답변아래에 있습니다 ^^

  • 95년 응애 · 453954 · 14/01/12 15:32 · MS 2013

    근데 정말로 의사하고 싶은데 성적땜에 못하는거면 우울할듯

  • 남자는3세판 · 435792 · 14/01/12 20:00

    ㅇㅇ 애써 공대로 진로수정했는데, 공대 알면알수록 공부량이 의대 뺨치게 많아서 15수능 진지하게 고민중...

  • 남자는3세판 · 435792 · 14/01/12 20:13

    의사가 천직이라 생각한건 애초에 밝히려하지 않으려는 이유인데, 어쩔 수 없이 밝혀야겠네요.
    중학생때 애들끼리 어떤애하나 왕따 심하게 시켜서 트러블이 있었던 기억이있네요.
    이거 말고도 중고등학생시절에 입이 거칠었어요. 욕을한건 아닌데 남한테 비수꽂는말 막말 핵직구 눈치없는말 많이해서 사람들한테 상처 많이 줬었고요.
    그러다보니 곁에 남는사람이 없고, 단체모임같은데서도 사람들이 저를 기피하더라요.
    같이 웃고 떠들때는 언제고 그 대상이 자기도 될수있다라는생각때문인가 경계도 많이 하고 그러더라요.
    사람들한테 상처만 줄줄 알았던 제 19년 인생이 잘못살았음을 깨닫게 된거죠.
    이젠 상처를 주는사람에서 상처를 치유해주는 사람이 되고싶어졌어요.
    천직이라는 단어가 조금 거슬리시나본데, 일종의 삶의 방향을 잡았다고 보면 되요.
    그때까지는 솔직히 꿈없이 살아왔었고요.
    첫사랑이 미련이 많이 남듯, 첫 꿈도 미련이 많이 남네요.
    -단순한 이공계 기피로 넘겨짚으신분들께 고함-

  • 내로라 · 444613 · 14/01/31 07:40 · MS 2013

    죄송하지만 앞부분은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