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직업전망만 걸러들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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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어떤 직업 질문을 보는데, 그 직업을 형제가 10년 넘게 종사하고
있는 직업이라 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거든?
근데 그거에 대해 글을 쓴다는 게 참 어렵더라.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이렇게 흘러갈거 같다.' 근데 미래에는?
미래가 어떻게 될거라는 질문에는 나는 따로 사회생활도 해봤는데
차마 '그 직업이 앞으로 이럴거다' 라고 말을 못하겠더라.
인생결정을 해야되는 수험생들한테.
근데 여기서는 지랑 아무 상관 없는 직업에 대해
뭐가 어떻느니 저떻느니 하는데,,
군대도 안 가본 사람 태반, 정규직으로 일 안해본 사람 태반,
해본 것은 수시,정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수능 다시보기
이거 밖에 안해본 사람들이 전혀 경험도 안 해본 직업에 대해
어쩌고 저쩌고 떠드는데, 솔직히 아무 의미 없다.
그렇게 수능을 잘본 사람들도 '자기' 직업으로 일하는 과정(미래)에서
장밋빛 미래만 그려본 본인(지금)은 생각조차 안 해본 사소한
문제에서 죽을만큼의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직업 자체를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본인이 전혀 안 해본것에 대해 남들한테 쉽게하는 얘기를
받아들여서 진로 결정을 한다? 이거는 그냥 자살하는거야.
지원 대학, 지원학과의 선택, 그에 따른 결과
이거는 결국 본인에게 무한책임이야.
너한테 모든 책임이 따른다고. 인터넷에 어쩌고저쩌고
지껄인 사람한테는 아무런 의무도 없어.
니가 그 말을 듣고 따라했다 하더라도.
그러니까 무조건 지인인 현직자가 안 바쁘고 안 피곤할때 찾아가서
묻든 아니면 최소한 10년, 20년은 더 살아본 사람들한테 조언 들어봐.
웃긴 점은 현직자조차 자기 직업에서 피곤한 부분 때문에
부정적으로 볼 가능성이 높아.
그래서 현직자 말도 곧이곧대로 듣지 말고.
너가 진짜 원하는게 뭔지.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는 걸 원하는지.
커리어적으로 성공하는걸 원하는지. 오직 돈만을 원하는지.
그거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결정해라.
커뮤니티에 계속 글을 쓰는거는, 잉여시간을 낭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서 글을 써대는거지
진지하게 받아들일 만한 내용은 전혀 없다.
그렇지만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면,
여기 내용에 귀기울여보면 굉장히 도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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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글 이네요 하지만 입시는 매년 반복되고 매번 똑같음ㅋㅋ 요즘은 남이고 자시고 그냥 제가 알아서 깨우쳤다는거에 감사하네요
늘 똑같은거같아요 ㅋㅋ 자기가 깨우치는게 진짜 중요함
프사녀만큼 현명하너
프사녀 따라갈려면 멀었다구!
약사 판사 회계사 망한다는 소리 5살때부터들음 ㄹㅇㅋㅋ
ㅋㅋㅋㅋ 진짜 할말이 없음 ㅋㅋㅋ
ㅋㅋㅋㅋ 새벽감성으로 적어서 i라 욕개처먹을까 쫄았는데 반응이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