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강대 정시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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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들어가기 전에 올해는 변동성이 큰 해라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또한 쭉 봤는데 모든 학교의 공통점이지만 다른 해와 비교하면 그곳 표본 수는 많은데 밀도는 예년하고 비슷하거나 그 이하인 느낌이네요. 그래서 지금 있는 표본들이 과연 실지원을 대표할 수 있는가 의구심이 드는 것도 있습니다.
사실 라인은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정상적인 컷이 나올 것이라고 가정하고 잡지만, 이런 해는 모든 학교가 스나가 잘 먹히기도 하므로, 이 글의 지원 최저점보다 낮은 결과여도 의외의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이월이 나오지 않았고, 다른학교 변표도 아직 안나왔기 때문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월이나 타대 변표 나오고 한번 더 작성이 있을 수 있으니 계속 주시해서 봐 주세요.
우선 문과부터 얘기할게요. 그룹을 다음과 같이 2개로 나누겠습니다.
그룹 1 : 경영 경제 사과 지융
그룹 2 : 인문 영문 중문 EU문
502 이상
프리패스. 아무 곳이나 쓰시고 연고대 집중하셔도 무방한 점수입니다.
501 ~ 502
문과라면 어디를 쓰든 대개는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예측에는 오차가 있을 수 있고, 특히 지금 유독 후하게 잡는 곳이 한 곳 있어서 약간 여유를 둔 점수대입니다. 이 한 곳은 어딘지는 말 안하겠습니다. 지금 말하면 그 과가 다른 곳으로 바뀔 수도 있거든요.
이 점수대는 정 불안하시면 가군에 안정을 깔고 쓰셔도 되지만 불합할 확률은 10% 미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501 ~ 496.5
그룹 1에 해당하는 상위과 4개의 컷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는 구간입니다.
구체적으로 한 곳 한 곳 어떻다 얘기할 수도 있는데 뭉뚱그려서 이야기하는 이유는
그룹 1의 4개과는 접수 마지막 날까지 얼마든지 왔다갔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매년 강조하는 건데 경영 쫄튀한다고 사과나 지융 등으로 내리는 건 이 점수대에서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모집인원이나 그런 문제 때문에 상위과 4개는 언제든지 컷이 바뀔 수가 있거든요. 실제로 작년도는 펑크 없이도 경영 컷이 경제, 사과, 지융보다 낮았습니다. 내릴거면 아예 확 인어문으로 내리셔야 확실하게 안정이 박히는데 점수가 많이 아깝죠... 그래도 서강대같은 경우는 상대군에 좋은 학교, 좋은 과들을 정하기가 쉬운 편이니 잘 조합하시면 최소한 가나군 모두 패배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또한 대개 이 구간부터는 연고대를 권하지 않는 구간입니다.
그룹 2 인어문계들은 거진 안정이 나오긴 할 것인데 주의해야 할 점을 하나 얘기하자면...
근래들어 그룹 1 노리실 분들이 연고대를 안정적으로 쓰기 위해서 그룹 2로 내리고 턱도 없는 점수로 연고대를 스나하는 경우입니다.
학교가 복전이 자유롭고 하다보니 경영 애매해? 그럼 인문이랑 연고대 쓰고 연고대 안되면 걍 복전해야지 ㅎㅎ 하고 높은 점수로 깔아버리는 경우가 근래 들어 늘고 있으니 497쪽에 좀 더 가까우신 분들이라면 이 부분은 항상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인어문계는 현재는 496 정도로 프패로 보고 있으나 매 년 접수 임박할수록 컷이 점점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 최후에는 497점대까지 수렴할 수 있습니다.
496.5 ~ 493
그룹 2 인어문계 주력할 라인입니다. 역시 가군은... 안정으로...
그룹 1 학과들은 여기서부터는 스나인데 가군만 안전하게 정하면 못 쓸 것은 또 없습니다.
493 이하
스나입니다. 이 구간에서 어느 학과가 될지는 응시자가 스스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변동성이 크니 잘 노리다 보면 의외의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과입니다.
올해는 이과 커트 잡기가 매우 어렵네요. 일단 최소 자연대 지원권은 문과 8개과를 모두 깰 수 있는 분들이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그룹을 3개로 나눕니다.
그룹 1은 전자 컴공
그룹 2는 기계 화공
그룹 3는 자과 4개 : 물리 화학 생명 수학
사실 공대 라인에서 추합 구조는 근래 좀 달라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모든 과가 1바퀴를 좀 안돌고 그랬었는데
최근 트렌드는 좀 다르며, 전자&컴공, 화공, 기계 이렇게 3개로 나누어 추합 구조를 논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래 전자와 컴공은 나머지 2개를 제치고 독보적인 선호도를 지닙니다.
머리가 쌘 대신에 추합도 그만큼 많이 도는 경향을 보입니다. 현재 점수대를 볼 때 1배수는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작년같은 경우는 서강대 모든과 통틀어서 최초로 컴공이 추합 2바퀴를 넘기고 그랬는데 2바퀴까지는 사상 처음이라 일반화해서 말하기는 다소 조심스럽습니다.
기계는 가장 선호도가 쳐져서 머리가 약하지만 추합도 그만큼 안 도는 구조이고,
화생공은 그 중간 정도로 미리 기억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510 이상
선호도가 높은 2개 과에 현재 표본이 충분히 찼으므로 현재 1.5배수 정도 추합을 잡았을 때가 이 점수인데 이 점수가 넘어가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보수적으로 잡았습니다.
509 ~ 510
그래도 모든 과 90% 이상 합격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구간입니다.
508 ~ 509
그룹 2는 이정도면 프리패스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구간입니다.
그룹 1은 안정지원이 필요한 구간으로 보입니다.
506 ~ 508
그룹 2 공대의 커트라인이 위치할 것으로 보이는 구간입니다.
그룹 1의 경우는 근래 추합 수가 대폭 늘어난지라 추합이 많이 돌 경우 커트라인이 급락하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 이 구간에 위치할 수도 있습니다.
그룹 3 자연대는 프리패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502 ~ 506
자과대 4개의 커트를 이 구간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현재 어떤 곳은 502가지곤 택도 없지만 그래도 뭉뚱그려서 얘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언제든 옮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과대 4개는 공대 4개처럼 선호도 정립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라 매년 지원 동향이 다릅니다. 역시 나군은 안정으로 쓰셔야 할 것입니다.
502 이하
스나인데 변동성의 해라는 점을 들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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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공대는 올해도 추합이 많이 돌 것으로 예측됩니다. 일단 2순위 지원자가 워낙 많고, 2020년까지 성대 반도체,글바메,솦이 추합이 아주 많았는데 이들이 모두 지금의 가군으로 이동 후 서강대 공대가 이를 대체하는 측면이 있음
공대 지망 513 안심하고 갑니다!!
502.5점정도되는데 낙지에서 경영 200등정도 되고 5칸컷에 걸치는데 안심하고 써도 되는 수준이라는거죠?
508자연대 발뻗잠 하겠습니다
서강아 올해는 일단 빠이 ㅋㅋㅋ.....
502 경제 그냥 박으면 될까여
506.18 문과입니다. 글 덕분에 마음이 한결 놓입니다. 유익한 정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ㅠㅠ
499 경영경제 안될것같...
제가 지금 503점대인데 서강 경영경제 모두 5칸 추합 중위권 정도 되는데 현재 표본에서 더 빡세지진 않을까요? 좀 쫄리는 상태인데 이게 프리패스가 가능한가요?
쪽지로 말씀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