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 [617758]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1-12-22 00:08:44
조회수 3,752

2022 서강대 정시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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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들어가기 전에 올해는 변동성이 큰 해라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또한 쭉 봤는데 모든 학교의 공통점이지만 다른 해와 비교하면 그곳 표본 수는 많은데 밀도는 예년하고 비슷하거나 그 이하인 느낌이네요. 그래서 지금 있는 표본들이 과연 실지원을 대표할 수 있는가 의구심이 드는 것도 있습니다.


사실 라인은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정상적인 컷이 나올 것이라고 가정하고 잡지만, 이런 해는 모든 학교가 스나가 잘 먹히기도 하므로, 이 글의 지원 최저점보다 낮은 결과여도 의외의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이월이 나오지 않았고, 다른학교 변표도 아직 안나왔기 때문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월이나 타대 변표 나오고 한번 더 작성이 있을 수 있으니 계속 주시해서 봐 주세요.  


우선 문과부터 얘기할게요. 그룹을 다음과 같이 2개로 나누겠습니다. 


그룹 1 : 경영 경제 사과 지융

그룹 2 : 인문 영문 중문 EU문



502 이상


프리패스. 아무 곳이나 쓰시고 연고대 집중하셔도 무방한 점수입니다. 


501 ~ 502


문과라면 어디를 쓰든 대개는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예측에는 오차가 있을 수 있고, 특히 지금 유독 후하게 잡는 곳이 한 곳 있어서 약간 여유를 둔 점수대입니다. 이 한 곳은 어딘지는 말 안하겠습니다. 지금 말하면 그 과가 다른 곳으로 바뀔 수도 있거든요. 


이 점수대는 정 불안하시면 가군에 안정을 깔고 쓰셔도 되지만 불합할 확률은 10% 미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501 ~ 496.5


그룹 1에 해당하는 상위과 4개의 컷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는 구간입니다. 

구체적으로 한 곳 한 곳 어떻다 얘기할 수도 있는데 뭉뚱그려서 이야기하는 이유는

그룹 1의 4개과는 접수 마지막 날까지 얼마든지 왔다갔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매년 강조하는 건데 경영 쫄튀한다고 사과나 지융 등으로 내리는 건 이 점수대에서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모집인원이나 그런 문제 때문에 상위과 4개는 언제든지 컷이 바뀔 수가 있거든요. 실제로 작년도는 펑크 없이도 경영 컷이 경제, 사과, 지융보다 낮았습니다. 내릴거면 아예 확 인어문으로 내리셔야 확실하게 안정이 박히는데 점수가 많이 아깝죠... 그래도 서강대같은 경우는 상대군에 좋은 학교, 좋은 과들을 정하기가 쉬운 편이니 잘 조합하시면 최소한 가나군 모두 패배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또한 대개 이 구간부터는 연고대를 권하지 않는 구간입니다.



그룹 2 인어문계들은 거진 안정이 나오긴 할 것인데 주의해야 할 점을 하나 얘기하자면...


근래들어 그룹 1 노리실 분들이 연고대를 안정적으로 쓰기 위해서 그룹 2로 내리고 턱도 없는 점수로 연고대를 스나하는 경우입니다. 


학교가 복전이 자유롭고 하다보니 경영 애매해? 그럼 인문이랑 연고대 쓰고 연고대 안되면 걍 복전해야지 ㅎㅎ 하고 높은 점수로 깔아버리는 경우가 근래 들어 늘고 있으니 497쪽에 좀 더 가까우신 분들이라면 이 부분은 항상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인어문계는 현재는 496 정도로 프패로 보고 있으나 매 년 접수 임박할수록 컷이 점점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 최후에는 497점대까지 수렴할 수 있습니다. 



496.5 ~ 493


그룹 2 인어문계 주력할 라인입니다. 역시 가군은... 안정으로...

그룹 1 학과들은 여기서부터는 스나인데 가군만 안전하게 정하면 못 쓸 것은 또 없습니다. 



493 이하


스나입니다. 이 구간에서 어느 학과가 될지는 응시자가 스스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변동성이 크니 잘 노리다 보면 의외의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과입니다. 

올해는 이과 커트 잡기가 매우 어렵네요. 일단 최소 자연대 지원권은 문과 8개과를 모두 깰 수 있는 분들이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그룹을 3개로 나눕니다.


그룹 1은 전자 컴공 

그룹 2는 기계 화공

그룹 3는 자과 4개 : 물리 화학 생명 수학


사실 공대 라인에서 추합 구조는 근래 좀 달라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모든 과가 1바퀴를 좀 안돌고 그랬었는데 


최근 트렌드는 좀 다르며, 전자&컴공, 화공, 기계 이렇게 3개로 나누어 추합 구조를 논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래 전자와 컴공은 나머지 2개를 제치고 독보적인 선호도를 지닙니다. 

머리가 쌘 대신에 추합도 그만큼 많이 도는 경향을 보입니다. 현재 점수대를 볼 때 1배수는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작년같은 경우는 서강대 모든과 통틀어서 최초로 컴공이 추합 2바퀴를 넘기고 그랬는데 2바퀴까지는 사상 처음이라 일반화해서 말하기는 다소 조심스럽습니다. 


기계는 가장 선호도가 쳐져서 머리가 약하지만 추합도 그만큼 안 도는 구조이고, 


화생공은 그 중간 정도로 미리 기억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510 이상


선호도가 높은 2개 과에 현재 표본이 충분히 찼으므로 현재 1.5배수 정도 추합을 잡았을 때가 이 점수인데 이 점수가 넘어가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보수적으로 잡았습니다.


509 ~ 510


그래도 모든 과 90% 이상 합격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구간입니다. 


508 ~ 509


그룹 2는 이정도면 프리패스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구간입니다. 

그룹 1은 안정지원이 필요한 구간으로 보입니다. 


506 ~ 508


그룹 2 공대의 커트라인이 위치할 것으로 보이는 구간입니다.

그룹 1의 경우는 근래 추합 수가 대폭 늘어난지라 추합이 많이 돌 경우 커트라인이 급락하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 이 구간에 위치할 수도 있습니다. 

그룹 3 자연대는 프리패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502 ~ 506


자과대 4개의 커트를 이 구간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현재 어떤 곳은 502가지곤 택도 없지만 그래도 뭉뚱그려서 얘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언제든 옮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과대 4개는 공대 4개처럼 선호도 정립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라 매년 지원 동향이 다릅니다. 역시 나군은 안정으로 쓰셔야 할 것입니다. 


502 이하


스나인데 변동성의 해라는 점을 들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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