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조아 [877879] · MS 2019 · 쪽지

2021-12-21 23:07:07
조회수 3,574

보현좌 보고 수능뽐뿌온 98년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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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떡밥 보고 이주전부터 오르비 열시미 눈팅하던 중,

보현좌 보고 저게 뭐냐ㅋㅋ하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들었지만

맘 한켠에서 조금씩 수능 뽐뿌가 피어오르기 시작함…

나랑 동갑인 수험생들이 아직은 있구나 하는 생각


2020때도 나이먹고 늦게 공부 시작한 케이스였는데

수능끝나고 물리때매 맘고생해서 그런지

이후에도 항상 맘속에 한번더? 를 품고 살았음

이제 3학년 올라가는지라 학교를 옮기는 게 정말 큰 리스크지만, 요즘 서울대가 그렇게 멋져 보이네요

진로희망이 수학 강사라서 내년 수능수학에서 고득점을 받는다면 그것 또한 일종의 커리어로 작용할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한 살이라도 어릴때 계속 도전해볼 걸 그랬나봅니다. 메가패스 구매 조금 더 고민해볼 예정입니다. 제 또래이신분들 중 내년 정시판 출전하시는분 계신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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