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끝난재수생 [1008937] · MS 2020 · 쪽지

2021-12-21 17: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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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미국 대선과 2022년 한국 대선의 유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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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선판 흘러가는게 1988년 미국 대선이랑 똑같아서 올려봄

미국 1988

https://m.hani.co.kr/arti/legacy/legacy_general/L619076.html

2번째 임기 중반때까지만 해도 압도적 인기를 구가하던 당시 대통령 공화당 소속 로널드 레이건은 임기 후반 여러 문제(경제 불황 등)로 지지율이 내려갔고 1980년부터 시작된 공화당의 우클릭으로 공화당의 성향이 중도보수에서 급진적으로 바뀌기 시작했고 정권교체론이 우세해짐

이때 야권에서 '마이클 듀카키스'라는 후보가 주지사 경력(이거 한정 윤석열이 아닌 이재명과 비슷), 새로움, 희망 등을 내세우며 대선후보가 됨

한편 당시 여권 대선후보였던 아버지 부시(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는 정부여당에 대한 반감과 본인에게 있는 각종 논란으로 인해 경선조차 겨우 통과함


->대선후보 확정 직후 듀카키스 53 vs 부시 36 으로 17% 격차


->듀카키스의 각종 본인•가족 논란과 여당(공화당) 캠프의 신들린 네거티브 그리고 야당(민주당) 선거캠프의 뻘짓으로 7% 격차까지 좁혀짐


->이후 대선토론에서 부시의 공격을 대응하지 못하며 부시가 역전


->대선 결과: 조지 H.W.부시 53.4 vs 마이클 듀카키스 36.7

야당이 17% 앞서던 게 결과는 여당의 17% 우세로 끝났고

미국은 선거인단 제도이기 때문에


빨간색 부시, 파란색 듀카키스

이렇게 처참하게 졌음


이제 한국 대선을 볼까?

새로움, 공정과 상식을 내걸고 나타난 야권후보 윤석열

개인논란으로 비호감도 높고, 임기 후반 문재인 정부•여당에 대한 반감까지 겹친 여권후보 이재명

계속 이상한짓을 해대는 야권후보 윤석열의 선거캠프

토론에 자신있어하는 이재명과 프롬프터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윤석열

후보 확정 이후 11% 격차였던게 한달만에 3% 격차


자,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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