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맞추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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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너무 뻘글만 적어서 정화 겸 칼럼 적습니다.
공부와 쉬는 시간은 엄연하게 둘 다 가지셔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새 분들은 다 공부'만'하려고 해서 모두들 지쳐 마지막엔 거의 못하는 상황이나 집중력이 없어지는 상황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밸런스를 위해서 어떤 일을 저희가 해야 할까라는 칼럼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1. 생활 패턴 잡기
생활 패턴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전 참고로 계속 일찍 일어나서 수능형 인간으로 맞춰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아침에는 졸린 발걸음으로 국어 기출을 펼치러 가더라고요. 국어 기출을 펼치는 상황에서 100퍼 집중 안해도 됩니다. 어차피 수능 때 집중 다 못해요. 그런 것과 같이 쉬는 시간은 확실히 정합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보다 10분만 더' 라는 마음가짐이 좋습니다. "아 더는 못해"하는 그 부분에서 딱 10분만 더 해보세요. 점점 순공시간 늘어나갑니다. 다만, 쉬는 얘기가 별로 없었네요. 그 10분 하고난 이후에 자신이 시계를 보세요. 그리고 난 이정도는 쉴 만한 자격이 있다하는 시간까지 정하고 맘대로 쉬세요. 그리고 그 시간 딱 맞추어서 일어나시면 됩니다.
2. 쉴 때는?
전 공부 생각하면서 쉬었어요. 예를 들어서 혼자 설명하기? 정도로 말할 수 있겠네요. 진짜 아싸같이 혼자 화이트보드 앞에서 설명하고 혼자 드립 치면서 놀고 있었죠. 한심해보이죠. 근데 이렇게 하니까 뭔가 더 이해되더라고요. 또는 그냥 주무세요. 하지만, 친구들 만나서 노는 건 절대금지입니다. 너무 후유증이 커요.
3. 주기
쉬는 시간과 공부는 진짜로 번갈아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융합해서 하셔야 해요. 저는 수학 공부를 사실 막판에는 혼자 문제 만들고 아 예술이다 이렇게 코멘트하는 게 일상이었고 국어는 저만의 독해법에 이름을 붙여가면서까지 했습니다. 그냥 "인강강사가 되자."는 말로 정리하겠습니다. 사실 내년에 과외하기 위해서 설명하는 능력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이렇게 수능 공부하면서 길러질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재미있는 공부(?) 또는 어떻게든 공부를 재미있게 만드려는 노력이 없다면.. 지쳐서 나갑니다. 진짜 공부를 최대한 즐기라고 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많이들 하시는 말인데 전 이게 가장 수능에선 맞는 말 같아요.
"수능을 선택했으면,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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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찐!따
바꿈
좋아요 누름
땡큐
듬듬둠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