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순 초대 평가원장 “딱 한번 시험 쳐 줄세우는 수능, 고교3년 성적표보다 신뢰도 낮아”

2021-12-20 15:32:59  원문 2021-12-20 15:06  조회수 726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995319

onews-image

[경향신문] “지금 수능 쳐서 본인이 나온 대학에 다시 입학할 수 있겠어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문제점을 묻는 물음에 박도순 고려대 명예교수(초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는 거꾸로 질문을 던졌다. “대학에서 공부도 더 하고 사회생활을 해도 몇 년은 더 했는데 본인이 고등학생 때보다 못한 사람이 됐다는 평가가 이해 되느냐”는 것이다. 박 교수는 “수능이 좋은 인재, 훌륭한 인재를 가리는 시험이 아니고, 그냥 잘 외우는 사람을 가리는 엉터리 시험이기 때문”이라면서 “그래서 누가 물어보면 ‘나도 다시 시험치라면 합격할 자신이 ...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Calothrix(834955)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