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사 [1093333]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12-18 1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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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의과대학 수시입결 주관적 분석.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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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의과대학 수시 결과발표가 어느정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 나름대로 추론 해봤으니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의대 수시의 특징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정시처럼 수능점수로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시에 있어서 의대는 '절대적인'의대의 서열이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풀어서 말하자면 흔히 의대의 서열 혹은 선호도로 정시에서는 줄세우기로 나타나는데, 수시의 경우에 이러한 의대의 서열, 선호도 보다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수능최저등급입니다. 물론 동일 최저라면 흔히 알려진 선호도가 높은 의대가 입결이 높게 형성되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되겠죠?


즉 정리하자면 수시에서의 의대입시는 수능최저의 분류가 중요한데, 수능최저가 셀수록 수능최저를 맞추는 사람이 적기때문에 내신(종합이라면 비교과까지 포함)이 낮은 학생들도 합격이 가능하고 수능최저가 약할수록 수능최저가 맞추는사람이 많아지니 내신(비교과)이 올라가게됩니다.


제가 올해 입시결과를 분석해본 결과로는, 작년, 제작년에 비해 내신 수준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입시커뮤니티에서는 올해 수능이 수학에서 문이과가 같은 모집단에서 등급이 산출되니 수학등급 따기가 매우 쉬워서 대부분 수시전형 내신컷이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 됐는데, 실제로 까보니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게 제 분석입니다. 이유로는 


1. 영어 1등급의 비율 급감


2. 국어를 필두로한 2022 전체적인 수능 과목들의 불 난이도


인데,1번의 경우에는 절대평가인 영어의 1등급 비율이 줄어들었으니 수능최저 등급을 맞추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은 직관적이고, 

2번의 요인의 경우엔 1교시 불국어로 멘탈 터트려서 기존에 괜찮게 보던 학생들을 다음과목들에서 터트려놔서 최상위권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평소보다 못보게 됐으며, 그 결과 최소 3과목 합을 요구하는 의대 수시에 있어서 3과목 혹은 4과목 모두를 잘보기가 쉽지 않게 됬으므로 수능최저 등급 충족이 예측보다는 어려웠던 것으로 사료됩니다.(3과목, 4과목을 잘보기가 수시까지 챙기신 분들보다는 정시파이터 분들이 조금더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로 보완할 부분 있으시면 댓글 환영합니다~ 편하게 의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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