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의과대학 수시입결 주관적 분석.analysis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910821
현재 의과대학 수시 결과발표가 어느정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 나름대로 추론 해봤으니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의대 수시의 특징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정시처럼 수능점수로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시에 있어서 의대는 '절대적인'의대의 서열이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풀어서 말하자면 흔히 의대의 서열 혹은 선호도로 정시에서는 줄세우기로 나타나는데, 수시의 경우에 이러한 의대의 서열, 선호도 보다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수능최저등급입니다. 물론 동일 최저라면 흔히 알려진 선호도가 높은 의대가 입결이 높게 형성되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되겠죠?
즉 정리하자면 수시에서의 의대입시는 수능최저의 분류가 중요한데, 수능최저가 셀수록 수능최저를 맞추는 사람이 적기때문에 내신(종합이라면 비교과까지 포함)이 낮은 학생들도 합격이 가능하고 수능최저가 약할수록 수능최저가 맞추는사람이 많아지니 내신(비교과)이 올라가게됩니다.
제가 올해 입시결과를 분석해본 결과로는, 작년, 제작년에 비해 내신 수준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입시커뮤니티에서는 올해 수능이 수학에서 문이과가 같은 모집단에서 등급이 산출되니 수학등급 따기가 매우 쉬워서 대부분 수시전형 내신컷이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 됐는데, 실제로 까보니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게 제 분석입니다. 이유로는
1. 영어 1등급의 비율 급감
2. 국어를 필두로한 2022 전체적인 수능 과목들의 불 난이도
인데,1번의 경우에는 절대평가인 영어의 1등급 비율이 줄어들었으니 수능최저 등급을 맞추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은 직관적이고,
2번의 요인의 경우엔 1교시 불국어로 멘탈 터트려서 기존에 괜찮게 보던 학생들을 다음과목들에서 터트려놔서 최상위권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평소보다 못보게 됐으며, 그 결과 최소 3과목 합을 요구하는 의대 수시에 있어서 3과목 혹은 4과목 모두를 잘보기가 쉽지 않게 됬으므로 수능최저 등급 충족이 예측보다는 어려웠던 것으로 사료됩니다.(3과목, 4과목을 잘보기가 수시까지 챙기신 분들보다는 정시파이터 분들이 조금더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로 보완할 부분 있으시면 댓글 환영합니다~ 편하게 의견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굴에 철판깔면 됨 나 같으면 철판깔고 다님요 사람이 좀 뻔뻔한 맛이 있어야지
-
되게 예전에 인터넷에 떠돌던 서울대생이 예측한 미래 글에서 막 신분제가 부활하고...
-
분리안돼잇은거같은데
-
얼버기 6
7시 약속이라 겨우 깼다
-
국숭세면 안 옮기는게 나을까요? 반수하고싶은데 어느정도 해야 학교를 옮길만한지 궁금합니다!!
-
요즘여돌임 23년쯤 노래임 에버글로우 던던이랑 빌리 널디랑 느낌 비슷함 안 유명한...
-
말그대로 다른길 찾아서 메가패스 버립니다 쪽지 ㄱㄱ
-
뛰어나진않지만 35365에서 12222까지 올린 경험이 있기에 오르비식 노베가 아닌...
-
어케하시나요? Usb담아가시나요?
-
범어동 독학재수 0
지금 범어동에 잇올 다니고 있는데, 별로라서 수만휘 등록대기해놓았는데 언제...
-
9평끝나자마자 퀀텀 돌아와서 수학실모 하나 더풀기 생명실모 3개 연달아 풀기 체력과...
-
시발점도 어렵네… 3점만 다 맞춰도 좋겟다
-
공부량 많고 업무강도도 높은데 경쟁이 적은 시장도 아니고 페이가 높지도 않고...
-
수업용은 따로 있고, 복습용으로 지문에 나온 주요 구문 해석 + 기출이랑 사전...
-
교재패스 샀는데 강의 사라하네...
-
와인바 가고싶다 1
와인을 하몽메론이랑 먹고싶어
-
민 족 고 대
-
흠
-
해설지 step3 에서 서로 다른 음수인 두 실근을 왜 k,k+3으로 둔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
뭐 90년대나 2005년 이런거 답지 보고 이해되면 안들어도됨?
-
배가 아직도 땡기네
-
(막판계산2) 220929(고2) 깔끔하지않나
-
메세지 주세요
-
밀지마세여 밀지마세여
-
산봉우리에 서있는 화자가 산 맞은편 봉우리에 있는 청자에게 큰소리로 어떤 말을...
-
과잠 개무쌩김..
-
동선 최적화 시키자 시간이 단축되고 안정1이 나오겠지? 과도할정도의 자기확신을 가지자
-
12~3월, 3~6월, 9~11월 크게 3분기로 나눈다고 했을때 무슨 국어 공부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
물리vs생명 0
노베기준으러 어떤게 더 1등급 맞기 쉽나여
-
친구 책 대충 보니까 무등비 도형 (프랙탈) 없는 거 같던데 진짜 없나요? 킬러문항...
-
안녕하세요. 이상한 쌤입니다. 한 달 만이네요! 방학특강기간중이라, 좀...
-
키미니 테이크 키스미
-
잘먹고 잘자고 운동 열시미하자..
-
아무리 생각해봐도 경우의 수가 무수히 많아서 모순이 있는거 같은데 정확히 왜 그런지...
-
나 시간표 어떰 14
아이고
-
단명할듯
-
목숨 구해준 소방관들에게 "800만원 수리비 달라" 요구한 주민들 1
[파이낸셜뉴스] 화재가 발생한 빌라 건물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던 소방관이 현관문을...
-
서울대 체교 0
확통 4등급으로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정시로 합격할 수가 있나요?? 이번에 그런 분이...
-
이런 건 합성아님? 저게 진짜라고?
-
본인 시간표 훈수좀 14
시발ㅎㅎㅎㅎㅎ
-
국책은행 채권샀는데 이거 원금손실 날 수도 있음요?
-
서울 친구들은 사투리 티 난다고 하지만 본가 친구들은 오히려 서울말 쓴다고 징그럽다고 함
-
근데 1년으로는 부족할수도 정말 가슴뛰고 반드시 이루고싶으면 2,3년 투자할수있는거...
-
다 등급 중간정도 그냥 국숭세단광 정도 쓰면 되나
-
대학에서 쓸건데 노트북 추천좀 일단 200만원 이하로 ㄱㄱ
-
Vs 1끼 겨우 먹는(가끔 굶는) 민주화사회
-
개심한 건 아닌데 티는 확 나는편임 당황하면 ㅈㄴ 쓰고
-
네 이 시바라
-
킬러도 생명이 훨씬 어렵고 타임어택도 생명이 더 심하다는데 생1 선택자는 왜 많고...
-
한의대 가서 부모님 한의원 물려받기 vs 3차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7
김칫국이긴 한데 머가 나을까요? 제 꿈은 후자이긴한데 요즘 의대 이슈들도 그렇고...
경상 부산은 컷이 유의미하게 떡상했어요..
추합까지 보시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상 n수 1.2가 예비 84번이고
부산 1.21이 예비 50번이라 절대 붙을거같지도 않네요..
작년 합격자평균이 경상 1.2에 부산 1.3이었습니다..
말씀대로 '합격자'평균이 1.2 인거니까 추합까지는 기다려보셔야 할듯합니다.
'최초합' 평균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교과는 특성상 추합이 많이 도는편입니다.
최저가 쉬워진 것도 작용한 것 같습니다.
충남의대 교과는 추합 몇번까지 돌까요?ㅠ
그부분은 신의영역이라..
그렇죠 ㅠㅠ 작년에는 39번,제작년은 50번 3년전에는 37번인가?까지 돌았다는데 올해 35번도 가능성있겠죠?ㅜ
잘될거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