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절망은 언젠가 저 희망이란다 [977396] · MS 2020 · 쪽지

2021-12-18 16: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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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제겐 성공적이었던 입시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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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 외고, 2학년 때 내신 4점대 중반, 

2학년 말 정시로 전향했습니다

다른 과목은 다 괜찮았지만 수학이 문제였는데요

진짜 1년 내내 수학만 해서

3월 모고 수학 52 -> 수능 84로 올렸고

그 결과 22242를 받았습니다. (생윤...ㅋ)


그리고 2월부터 꾸준히 일주일에 4시간씩 논술을 공부했고 로또 산다 생각하고 투자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논술로 대학을 가게 되었어요. 

연대, 서강대, 성대, 중대, 이대, 경희대를 썼고, 

서강대와 중대 논술 최초합, 경희대는 예비번호를 받고 나머지는 노예비광탈을 했습니다. 


정시로는 지금 적정이 중대 인문이 나오는데 서강대 상경계열을 논술로 가서 정말 좋습니다. 

오르비의 많은 뛰어난 분들에 비해선 조촐한 결과일지 몰라도 제겐 정말 꿈같은 일이네요. 

1년동안 눈팅도 많이 하고 묻기도 하고 했는데... 이제 오르비에 들어올 일은 없겠죠...? 


다들 좋은 쪽으로 일이 풀리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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