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 연원 단국 의대 비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892941
위 세 학교는 지방 사립 의대 중에 그래도 서울 사람들에게는 상위권이라고 여겨지는 학교고, 입결도 비슷할 뿐더러 아주 간혹 서울과의 접근성 때매 경북, 부산, 전남을 버리고 오는 사람들도 있음. 이 점수대인 사람들은 보통 세 학교 중 두 학교를 쓰고, 한학교를 상향 혹은 하향으로 지를거임.
을지
장점
To와 절반 서울
단점도 이따 적어보겠지만, 사실 그 단점들을 무마시키는 미친듯한 메리트. 괜히 4룡이라 불리는게 아닐듯. 그러나 미니의대라 아직까지 그정도 수준은 아님. 하지만 의대생들한테 을지대에서인기과 할건지 연세대 본캠에서 비인기과할지 물어보면 대부분은 병원보단 인기과를 선택할거임. 그정도로 to가 중요함. 게대가 비록 절반이지만 서울로 올라오는건 서울 학생 및 수도권 학생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요소임
단점
미니의대, 덜 유명한 학교 이름
갠적으로, 나는 학생 수 적은 거 존나 극혐함. 고등학교 때 생각해 보면, 이과가 200명이고 물2를 90병 선택한 학교랑, 이과가 90명이고 물2가 40명인 학교 중 물2를 공부하고 싶은
학교를 고르라고 하면, 후자를 고를 병신은 없음. 한번 실수하면등급이 미친듯이 내려가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장난아님. 연원의가 학생수가 많은 대신 유급률도 높지만, 학생수 적은거보단 나은 점이라고 봄. 이외에도 조금?은 부풀려진 티오, 인간관계 문제점 등이 발생함. 6년동안 40명이서 같이 생활하는게 쉬워보임? 진짜 보여주기 싫어도 볼거 다보여주겠네시바
덜 유명한 학교 이름은 연원, 단국에 비해서는 떨어진다는거지, 딱히 단점이 되기는 어렵긴 한듯
연원
장점
연세마크, 중상급 정원, 나름 ktx한시간의 서울과 나쁘지 않은 접근성
연원을 오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방패마크임. 뭐 사실 본인은 개원의가 아닐 뿐더러 졸업도 안했으니, 이게 얼마나 큰 메릿인지 모름. 그래도 병원에 연세마크 달려 있으면 좀 있어보이긴 할듯. 실제로 연세마크 단 병원 중 꽤 많은 비율이 연원의
출신이고, 구분하기 힘듦. 또 을지와 단국과는 다르게 90명정도의 중상급 정원임. 등수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올 것이고, 나름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을 뿐더러 동문이 많고 인맥이 많아짐. 이건 졸업하고도 나름큰 메릿일텐데, 정원이 많을수록 병원에서 일하는 선배들이 많을 수 있기 때문임.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임. 기차 한시간, 버스 한시간 반으로 알고있음
하나만 추가하자면 서울 세브란스에 가는 비율도 타 학교보다는높다고 알고 있고, 서울 다른 병원에도 많이 감. 하지만 ㅈ만한 티오로 인해 쩔수없이 서울에 가야되는것도 있을듯.
단점
높은 유급률, ㅈ박은 티오
연원의가 유급률 높은 건 유명함. 대학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 하지만 주워들은 얘기로는 예과12, 본과 34에서는 유급을 거의 주지 않으려 하고, 본12만 저심하면 되는데, 졸업이 목표가 아니고 나름 인기과가 목표인 학생들은
큰 문제가 되진 않을듯
ㅈ박은 티오 이게 젤 문제임. 실제 재학생들 중 40에서 60프로정도만 자교에 남는 거로 알고 있고, 나머지는 대부분 서울로 올라간다고 함. 그래도 신촌, 강남 세브란스에 잘 가는 편이고 동문이 많기에 타학교에서 적응하는 데에도 힘들진 않겠지만, 음… 스트레스 장난 아닐듯
단국
사실 연원과 을지의 극단적인 면들을 조금씩만 가지고 있는 무난한 의대임. 거기다가 서울과의 좋은 접근성까지
서울이서 ktx 30분정도의 좋은 접근성
집이 서울이긴 하지만 천안도 수도권이다, 이정도면 눌러앉아도될 것 같다 하시면 여기로 가시면 될듯
연원보단 떨어지지만 을지보단 좋은 학교 넴벨
단국대라는 괜찮은 학교 넴벨에 연원과는 다르게 분교 개념이 아니라 단국대 의대라고 하는게 거짓이 아님
을지보단 떨어지지만 연원보단 괜찮은 준수한 티오
사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그나마? 을지가 미래까지 생각했을 때 좋은 선택일 것 같지만(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학생들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따라 선호가 바뀔 것이고(난 갠적으로 연원갈거같음), 세 학교 두 거의 동등한 급의 좋은 학교라고 생각함.
본인은 세 학교 재학생은 아니지만 세 학교 중 두 학교를 지원했었고, 심심해서 뇌피셜로 지껄인거니 반박은 해주시되 비난은..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게뭐람
-
우리아빠도 인생 ㅈㄴ열심히 사심 1974년 경북 김천 가난한 신문 배달부의 집에서...
-
난 걍 별 생각이 없어서... 대충 먹고살만큼 벌수있으면 ㄱㅊ다는 마인드 그러면...
-
그런 게는 죽었습니다 :p
-
영어 강사이기 때문에, 수업 커리큘럼과 별 관련 없는 칼럼 1. She loves...
-
한의사 좋음 0
한의대는 싫음
-
돈뿌리기+금리인하 때문에 부동산 상승은 확정되어잇음
-
지나친 부와 사치를 바라지 않고 그럭저럭한 의식주로 행복하게 살기만 한다면 애초에...
-
김일성 ㅅ발럼
-
그냥 자유롭게 살게 해주는건 학대 아니지않나...? 너무 이상한 길로 빠지지만 않게...
-
베이스를 무시하지마라 10
https://youtube.com/watch?v=3pLAwoNoxC8
-
다들 알다시피 사다리를 미리 깨버리고, 어차피 축소시대에 찾아올 양극단의 이중사회를...
-
말을 아껴야겠슴다..
-
인생이 망해도 전문직이라는거임
-
내가 수학 3을 맞는 꿈을요.. 근데 그런 건 없더라고요
-
동사하시는 분 0
개념 나갈 때 동사 하루에 몇 시간씩 하심? 다른 과목 하느라 하루에 2시간씩...
-
국어 일기 0
한번 쭉 읽고 풀고 분석할때는 내가 했던 사고들 쭉 적고 문제는 뭘 묻는지 무슨...
-
작년 드릴이나 다른 문제집들에 비해 좀 술술 풀려서요 실력이 는건지 문제가 쉬운건지를 모르겠어요
-
부모님들이 학생들에게 공부시키지 않는 것도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10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부모님들이 자기 자식을 각 학년 최소 기준을충족하지 않은...
-
이라는나쁜말은ㄴㄴ..
-
서브웨이먹어야지 17
쿠키는 첨먹어보는데 맛잇을까
-
(수학질문) 0
시행착오가 길면 님들은 보통 어떻게 하심
-
“내가 금수저로만 태어났다면 이렇게 피똥싸며 N수하면서 메디컬 가려고 노력 안...
-
수험생 여러분 12
여러분께 중요한건 메타 참전이 아니라 여러분의 수능 점수입니다..
-
확통이 너무 어렵노
-
신택스 현재 듣고있고 이명학 수능루틴 풀려했는데 조교븐께서 신택스 끝나고 하는게...
-
고퀄 칼럼과 무료 자료를 뿌려주던 고닉분들이 산화되니까 백수 늙은이들이랑 분탕들이...
-
현장 언매 10분컷 <<< 장사치들이 만들어낸 허상임 0
언매 모의고사로 연습을 하겠다 <<< 참 좋은데 언매 모의고사 양치기로 시간을...
-
주변인 증언에 따르면 대입보다 편입이 쉽긴한데 막 성인이 되서 대학맛을 봤는데도...
-
내가 앙 채가게
-
1. 지구를 못해서 다른 과목으로 튀었는데 불안하거나 2. 튀었는데 성적이...
-
뭔가 메타참전 마렵지만 10
쫄려서 그냥 구경만 하기로 했다
-
6시간 공부 성공! - 7시간 하면 책을 빼앗길 예정이에요. 6
제목이 이상하죠? ㅎㅎ 말 그대로입니다. 하루 순공시간 6시간 확보에 성공했어요!...
-
킬캠 2회스포있 2
222 진짜 한번씩 더 풀었다
-
댓글들 보면 나라가 소멸하길 바라냐, 돈이 인생의 다냐, 니네 부모는 금수저냐...
-
뉴런은 0
1.기출하고 들어야된다 2.들으면서 병행
-
1시까지 2시간동안 했어 너무 힘드러
-
난이도가 이상해..
-
확통 선택과목만 7문제 보면 9모 수능중 뭐가 어려웟음 2025 공통말고
-
에 나 의 넣어보라는데 최신 상품 -> 최신의 상품 안되는 거 같은데 됨.. 언제...
-
골딱이탱커한테젠야타모아쏘기슛~ 하 화작기하사탐너무좋아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5천원 커피값에 미리 하나...
-
진짜 좀 괴상한데
-
그사람의 뇌에는 "어떤 멜로디는 좋은것" 이라는 정보를 담고있다고 본다 그러니까...
-
고기집에서 일하면서 월 100정도 벌엇는데 진짜 힘들었음 걍 말이안됨
-
수능완성 선지인데요 테일러도 ’인간은 물론 동식물도 자신의 고유한 목적을 지향하는...
-
정말 많이 하는군아 ,,,
-
독해 속도 1
갑자기 독서 속도가 느려졌는데 왜그러는걸까요 예전에 비해 독서를 더 생각하면서...
-
7등급임 화학 영어 생명 국어 일본어 다 7등급인데 어떡함 정시할까 참고로 모고도...

정성추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단의에서 서울올라오는건 힘드나요?
서울로 올라올때 단의만의 메리트가 없을거임, 걍 다른 지사의랑 비슷할듯
아하 감사합니다!

이 셋 학교 중 제가 다니는 학교가 있죠대체적으로 치우침 없이 현실적인 비교네요
훌리성 없는 개관적 내용 긋입니다
고민되시는 분들이 참고하기에 딱 좋은글인듯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을지, 연원, 전남 셋중에 고민하고 있는 서울 학생이에요 ㅎㅎ
TO좋지만 미니의대 을지, 연세마크 있고 중대형의대지만 TO안좋은 분캠 연원.. 너무 고민이네요 ㅎㅎ
저같아도 되게 고민될것 같네요ㅋㅋㅋㅋ 전남은 지거국으로부터 오는 큰 동문파워, 싼 등록금이 장점이고 서울과의 접근성이 단점이니ㅎㅎ 충분히 고민해보세요
의대 선택에ㅡ있어서 전장보단 to를 생각하는 게 맞겠죠? 학비 부담이 큰 게 아니라면?
전장도 무시할만한 요소는 아니라서.. 학비가 아무 상관없으시면 그게 맞긴 하겠죠?
3.5이상 유지하는 조건이 있는데 이건 유지하기 빡센가요?
객관적인 답은 못드리지만 100명 중 40등 안에 드시면 될겁니다.
흠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경상 제주 강원 같은 하위 지거국이랑 연을단 비교하면 어디가 나을까요??
그리고 연을단보다 좋다고 볼만한 지사의가 있나요??
연을단은 경상 제주 강원이랑 비교되는게 아니라 부산경북전남 이런데랑 비교될텐데요
각각 장점들이 있어서 연원은 개원시 유리, 을지는 TO에서 유리 단국은 다군+수도권 대학(1호선 가면 수도권이죠.. ㅋㅋㅋ)
연세마크 때문에 연원의가 좋아보여요
경부전을 버리고 오는 경우가 아주 간혹이라고 쓰셨는데 정말 그런가요.? 서울에 사는데 전남의랑 연원의/단국의가 고민되는 상황입니다
전 은 간혹은 아닙니다ㅋㅋㅋ 많이들 안가고 저도 갠적인 이유로 전은 되는점수였어도 안썼습니다
저 셋중 하나인데 경부전 다버리고 왔습니다
지금 제가 경북의랑 연원의 고민중인데 어디 가는게 좋을까요?
서울에서 사신다면 연원의 서울 문화생활에 미련 없으시면 경북의도 나쁘지 않아보여요
을지대 미니의대감안해도 충분히 갈만하나요?성적되면
너무좋죠 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