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치참채죽~ [938622] · MS 2019 · 쪽지

2021-12-17 19:02:16
조회수 472

하하!! 나는 최저떨 재수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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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 마음이 너무 허함...

수능 국어 볼 때 이미 머릿 속에 "아 이건 재수다..." 이 생각 들었는데

막상 개박살난 성적표 받고 나서 기분이 참 구렸음

지방 ㅈ반고 학생이 현역에 의대 가기가 쉽지 않지만 나는 될 줄 알았다ㅜㅜㅜ 그치만 택도 없었고

메인 합격글들 보다 보니까 현타도 오고 다가올 1년에 열심히 할 거란 다짐을 하면서도 막연히 두렵기도 함

기숙학원 들어가는 게 좋으면서도 싫음

하나라도 붙었으면 그나마 뭔가 안전지대가 있는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 

한 번 수능 망치고 나니까 내년에 해도 안 되면 어떡하지? 이 생각이 앞섬...

난 ㄹㅇ 개쫄보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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