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지원하기 전에 생각해야될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824825
역시나 이것도 뻘글이에요.. 변환표준점수는 도대체 왜 안나올까.
그런데 상담오는 학생분들도 그렇고, 오르비에 있는 분들도 그렇고, 정시 원서를 쓰기 전에 두가지는 해보았으면 좋겠어요.
1. 선호의 순서를 정해놓는다.
아니 붙으면 정하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원서 쓸 때 정해야해요.
예시를 들어볼게요.
서울대를 합격할 점수면 한의대가 됩니다. 한 60%는 경한까지도 돼요!
언제 경한이 될 점수로 한 학생분이 서울대와 **, 그리고 상지대 한의대를 쓴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와서 서울대와 상지대 한의대 사이에서 고민하더라고요.
그리고 상지대 한의대를 갔어....요...
선호를 미리 확실히 정해놓았다면, 서울대 말고 경희대 한의대를 써서 갔으면 되었을텐데, 일단 원서는 쓰고
그담에 선호를 생각한거죠.
(참고로 이건 엄청 드문 케이스에요. 보통 서울대 상지한이면 전자를 갑니다.)
같은 맥락에서 연대 신학과와 서성한 상경을 둘다 붙고 고민하다 서성한 상경을 간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연대 신학보다는 서성한 상경이 나았다는 것을 미리 정해놓았다면, 연대를 조금 더 높게 썼겠죠?
선호가 확실히 정해져있어야지 후회 없는 원서질을 할 수 있습니다.
2. 학과가 뭐하는 과인지 좀 파악해 놓는다.
이것도 엄청 중요해요.
학과는 그냥 간지나보여서 가는게 아니라, 무엇을 배우는지 파악하고 가는거에요.
각 학교 학과 홈페이지 클릭하고, 교수이름보면서 논문이라도 한두개 읽어보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혹은 학과 커리큘럼을 살펴보고요.
난 여기를 왜 가려하지? 뭘 배우는거지? 이정도요.
생각보다 저희 고정관념과 다를 때가 많아요.
예를 들자면
사회학과 -> 생각보다 좀 빨개...요
언론정보/ 언론홍보영상 / 미디어 -> 언론고시에 특화된 과들이 아닙니다. 크게 이익이 없을 때가 많아요.
심리학과 -> MBTI 나 프로이트를 배우는게 아니에요. 뇌과학 쪽을 메인으로 하는 곳들도 많고, 사실상 통계학과^^ 느낌이 날정도로 통계가 중요합니다.
경제학과 -> 연세대 경제학과는 고려대 수학교육과보다 1학년 때 수학을 많이 배웁니다.
변환표준점수가 나오기 전에 원서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하는건 좀 무리인거 같아서 + 수시합격도 다 안끝나서 이런 글을 써 보았어요.
점수 맞춰서 학교가는것도 좋은데, 어딜 갈지, 어디를 내가 좋아하는지는 먼저 정해놓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4덮 국수 97 96인가 그런데 국어는 기복크기도하고 그래서 그렇다쳐도 수학 84나...
-
6모앞두고 점수 개씹창났는데 하
-
생각을 해야겠군 이제..
-
을 구하시오
-
19번 답 0
20이엿나 맞죠???
-
인생
-
공비 -1/3 맞나요? 다들 답 올라오는데 밥먹우로 나와서 답이 기억이 안나서요.. 수학 5덮
-
풀다 드랍한 문제들 댓글보니까 접근은 잘 한 것 같은데 멘탈 털려서 마무리를 못내고...
-
공통 답좀 2
11 12 13 14 15 ㄱㄱ
-
다풀긴했는데 이 성 지 정 성 정 성 지 씨발새끼야ㅋㅋ
-
무보 2뜨나여? 1
확통이고 14 15 20 21 찍엇고 29 계산실수한거같은데 나머지 다 맞았다치면 2 뜰까요??
-
에잇!
-
..
-
지금 살까말까 고민중인데
-
더프수학 1컷 0
60ㅋㅋ
-
답지 잘못본줄 미친
-
더프 미적 답 2
28,29,30 답 뭐 나오셨나요??
-
으악 1
14 찍틀 21 4나옴 22 189나옴 29 넌 나가라 ㅋㅋ 30 너도 나가라 ㅋㅋ
-
ㅈ댔다 3
미적 84인듯 하 14 20 21 22 틀 ㅋㅋㅋㅋㅋㅋ
-
수1 너무 어려워 ㅜㅜ
-
2405<5덮 3
ㅈㄱㄴ
-
진심 볼 때마다 멘탈 나가요...
-
이놈의 국어는 나만 어려웠는듯 다 앵간했다는디 독서가 난 개헬이었어
-
51아닌가? 15면 a가 5/4가 나왔다는건데 그럼 합이 9/2가 아니라 3/2가 되는데
-
더프 스포 당하겠다
-
풀면서 눈물날뻔했어요 분명 공부양은 더늘었는데..
-
노답이다 0
난 노베로 시작했으니까 최대한 열심히 하자란 마인드로 공부하다가 한 일주일 전부터...
-
11 14 15 21 26 28 29 에효오오오..
-
집갈까 1
-
더프 국어 답 0
국어 답 알려주세오 화작
-
보정 2나올수있을까요,,,,하,,,,,맞았다 생각한거 다틀려버려서
-
말려서 뇌정지와가지고 어캐푸는지 생각도안남
-
ㅅㅂ 말이안돼 죽고싶음
-
수학 4덮 5덮 3
뭐가 더 어려움? 5덮인가?
-
기억 리셋 2
난 더프를 본적이 없는거임
-
ㅈㄱㄴ
-
11번부터 걍 갈림 14번은 풀만한데?싶다가 안 풀리고 19번도 멈칫거림 걍죽어야지..
-
맞은줄알았는데 틀렸네
-
이정도로 털릴줄은 몰랐는데
-
미적 26 3
이거 풀다 막혀서 걍 로피탈 갈김
-
28번 3번 29번456 30번 3
-
이감 너무해 0
청유랑 권유를 구별하라는건 너무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5천원 커피값에 미리 하나...
-
확통 84면 0
1가능이려나……ㅠㅅㅠ
-
26부터 빡빡하네 26,27 겨우 풀고 29는 ㅈㄴ 어려워 보여서 패스함
-
답 51 아닌가요?? a가 양수니까 상수 4개 극점 상수1개
-
국어 비문학 1
16번 17번 답 뭔가요 열팽창지문 인데
1등!
+ 3합격 할 필요 없음
한의 문과 입결 작년보다 더 올라간다
Vs
내려가거나 그대로
(서울대 문과랑 비교했을때 기준)
입결표상으로는 살짝 하락으로 보일수도 있음
근데 님은 그러고보니 왜 연뱃에 고대프사죠...
옛날 옛적에 내기에서 졌어요
유익한글 감사합니당
재수/N수는 아니지만 반수생각있다 VS 이번에 붙는데에 뼈묻을거다의 경우도 원서전략이 좀 다른가요?
조금은 다르긴하죠. 전자는 아무래도 조금은 더 공격적으로 쓸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