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ckontarget · 414767 · 14/01/06 01:38

    별로 좋은 뜻의 지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의료서비스만족도 면에서 한의원 및 한방병원이 높은 이유는, 애초에 한의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한의학을 믿고) 오는 환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2차 3차 의료기관인 종합병원처럼 아프면 무조건 가야하는 곳이 아니라 선택적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비스만족도는 크게 신뢰성이 없는듯 합니다.

    의료서비스이용률을 살펴보면 전체 환자의 6%만이 한방의료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유추해보아도 서비스만족도는 유의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나마 높았던 만족도도 해가 지나면서 점점 떨어지고 있고, '불만'의 수치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한방을 제외한 의원/치의원은 '불만'이 줄어들고 있다는 거죠.

    매출증가율도 한방병원이 2012년도에 그수와 종사자수의 증감률이 다른 기관보다 약 5배정도 폭증한 것에 비해 매출액 증감률은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네요.

    이처럼 통계자료는 잘못 해석하면 완전히 다르게 이해할수도 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또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원하는 결과가 나오게끔 조작도 용이하니, 더욱 맹신해서는 안되는 것이고요.

  • K.S. · 364154 · 14/01/06 02:11 · MS 2011

    그 6퍼센트는 제 기억상 진료비 비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한의사수 자체사 의사수의 1/5이고 대학병원에서 이뤄지는 수술같은것을 봤을때 진료비 비중이 낮은건 당연한거같네요

  • 문학소년 · 356906 · 14/01/06 04:52 · MS 2010

    이 자료는 오히려 맨날 한의원 망한다, 한의원 몰락중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