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의치한 간에 반수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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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소리 들을 각오 하고 글 씁니다..
https://orbi.kr/00034471906/%EC%A0%95%EB%A6%AC%ED%95%B4%EC%A4%80%EB%8B%A4.%20%EC%B9%98%EB%8C%80%20%EC%99%80%EB%9D%BC
[정리해준다. 치대와라] 라는 제목의 제 글에서 의치한 간에 반수하지말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제 전자책 치열대학에서도 비슷한 말을 했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의치한 간 소득 격차는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심지어는 일반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도 의치한은 가볍게 뛰어넘을 수 있고요. 그리고 그건 노동소득이 아니라 자본소득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치열대학 전자책에서는 아파트 갭투자를 예로 들었죠. 2019년 6월에 올렸으니 2년도 더 됐네요.
사회.공산주의자들은 노동해방을 최고 가치로 삼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노동자가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일으켜 생산시설을 노동자가 나누어 소유하고 지주계급을 전복시킨다는... 맞나요? 제가 이런 걸 잘 몰라서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꽤 비슷할겁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구분은 잘 못하겠고요.. 하고싶지도 않아요 사실.
아무튼 그런데 저는 진정한 노동해방은 자본주의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몸 대신 내 돈이 일을 해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 일하고 싶을 때 일 하고, 놀고 싶을 때 놀 수 있는 진짜 자유는 거기서 오는거라고요.
그러니 이걸 조금만이라도 활용할 수만 있다면 의치한 간 차이 정도는 진짜 아무것도 아닌 게 돼요. 심지어는 일반 회사에 다녀도 의치한 소득 정도는 가볍게 '불로소득'으로 얻어가는 사람들도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이제 의치한이면 그렇게 경제적 자유까지 가는 발판이 더 높게 만들어져있기 때문에(월 소득이며 신용도며) 일반적인 직장인들보다 훨씬 좋은 환경인 건 맞는데요, 웃긴건 의치한 사람들은 의치한이 주는 그 안정감때문인지 자본소득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저도 이런 걸 알게 된 게 얼마 안됐습니다. 치열대학 시즌2 낸 게 2019년이니깐요. 빨리 알았어도 그 얼마 전에 알았겠죠;
어떤 책에서 의사는 실제로 그 성장가치가 0에 수렴하는 직업이라는 말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의사뿐만이 아니라 치과의사 한의사 다 마찬가지고요, 본인이 일을 못하면 소득이 0이 되는 직업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일하지 않아도 수입이 지속되는 게 진짜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요. 저도 거기에 동의합니다.
이번 수능에서 의대 못 가는 성적 얻었다고해서 잘 못한 게 아닙니다. 정말 잘 했습니다. 어디 끄트머리 한의대 추가합격 막차로 문 닫고 들어가도 진짜 엄청 멋진 일입니다. 축하할 일이고요. 자본주의에서 출발선을 저 앞에다 끌어오는 데 성공 한 거니까요. 수저가 중요한 게 아니고, 의치한 라이센스 차이가 중요한 게 아녜요.
저도 아직 부자가 아니라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세상에 의치한이 아니면서도 부자가 된 사람이 더 많다는 건 그래도 잘 압니다. 의치한 아니면서 의치한보다 더 부자인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어차피 몸 갈아서 돈 버는 직업인데 그거 이름 바꾸는 데에 인생을 더 쓰지 마세요. 니가 감히 나보다 더 부자가 되려고 해? 하는 마음을 학벌을 높이는 데에 쓰지 마시고,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데에 사용하세요.
그러니까 의치한간 반수하지말고 학벌 바꾸려고 반수하지말고 1년이라도 먼저 졸업하라는 겁니다. 돈을 일단 벌어야 뭘 하죠.
학교공부는 질리도록 했으니, 이제 의대건 치대건 한의대건 한군데 가서 얼른 각 학문 공부 마치시고, 그러고 나서는 돈 공부 하는 데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지금부터 돈공부 하라고 하고 싶은데 그거 안될 거 아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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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본과 몇학년이시죠?
치과의산데요..
첫 댓글 빌려서 씁니다! 저도 메디컬좀 가보게 메디컬 분들은 반수좀 그만 해주세요^^
죽을떄까지, 무지성, 대꺠의, 의르비,, 반수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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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에서 반수했는데잘했어요 어디든 가서 얼른 졸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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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입시판 올해가 마지막일거 같아요축하합니다
오르비유저 교정 할인 되나요ㅜ?
네 근데 할 줄 모르는데요 첫 환자로 여러가지 좀 해봐도 되겠습니까?!
혹시 쪽지로 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네 물어보지말고 바로 질문 주시면 돼요
좋은 말씀이네요
고맙습니다 아기자기 한아기님
수의사는 어떤가요?
생각 안해봐서 잘 모르는데 하고싶은 일 잘 하시면 되죠 일정한 수입만 들어오면 다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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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간에 빨리 돈벌란 말이야~예 맞아요~
ㄹㅇ 대부분 본과가면 반수못하는데 이런 이유도 있는듯... 2년 늦게 벌면 손해가 꽤나 커서...
그냥 2년동안 번돈 차이만 나는 사람도 있고~ 그게 상상할 수 없는 차이로 벌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렇죠.
전북치랑 경희한중에 어디 가는걸 추천하시나요 집은 서울입니다
글쎄요 끌리는 데 가세요! 난감하네요 둘 다 좋아보여서
의치한가고십다....
ㅎㅎ 언제나 어디에 가서나 최선을 다 하세요
저도 지방한 재학중인데 결과가 어떻든 올해 입시판 뜰 생각입니다. 입시에 매몰되면 시야가 너무 좁아지는듯해요.
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고생하셨어요
한의대도 못갈점수면요
노동 소득을 어서 발생시켜서 그걸 베이스로, 자본 소득 만으로도 노동 소득을 상회하는 돈을 벌 수 있도록 움직여라 라는게 이분 말씀입니다
의치한은 기본 노동 소득 자체가 높으니까 투자의 시드머니 자체가 높아서 유리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직업을 가진다 해서 높은 노동 소득을 가진 의치한의 연봉을 결코 넘을 수 없는 게 아니고
자본을 활용해서 돈이 돈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만들어서 자본소득만으로 노동소득을 상회하는 분들이 많으니까
일단 "어서 사회에 진출해서 노동 소득을 쌓자" 이 말씀이지 않을까 합니다
어디서 공부 했어요? 실친이면 좋겠다 돈얘기좀 하게
저도 치과의사 친구가 있으면 좋겠..
여튼 도서관에 가서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 란 책 추천 ㅔ드립니다
저도
일개 주린이에 불과해서요
허.. 고맙습니다
이건 의치한은 못가는 제 생각입니다
https://orbi.kr/00041753975/%EB%86%92%EC%9D%80%20%EB%85%B8%EB%8F%99%20%EC%86%8C%EB%93%9D%EC%9D%84%20%EC%98%AC%EB%A6%AC%EB%8A%94%20%EC%9D%98%EC%B9%98%ED%95%9C%EC%88%98%EC%95%BD%EC%97%90%20%EA%B0%88%20%EC%88%98%20%EC%97%86%EB%8B%A4%EB%A9%B4
글 작성하신 치과의사님보다는 댓 작성자님에게 추천드리는 책이에요!
치과의사 선생님은 이미 자본주의 사회에 깨어 있으신 분 같아서
큰 가치가 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돈만보고 가면 의대 별로 만족못할텐데.. 재벌급 부자못되어도 나름 보람찬 전문적이고 폼나면서 남들한테 무시당할 일도 없고 인정받으니까 좋은 것 아닌가. 중산층 되기도 쉽고. 목표가 돈 뿐이면 그냥 대학가지말고 알바해 목돈 모은 뒤 사업하는게 나음
추천~
사업까지 안가도 됨, 그냥 잘나가는 회사나 펀드와 동행(투자)해도 좋은 수익률을 얻을수있다 생각
맞죠. 주식을 사는게 곧 그 회사의 주인이 되는것이니.. 근데 그걸 알고도 의대가는 거보면 돈이 다는 아닌듯 싶음
예전만큼 노동이 대우를 못받아서 그런거 같아요
근로의 사다리가 사라진 느낌
아이민이..
랜덤으로 주지 왜 가입순서로 줘서 노땅 티나게 하는지 원..
저도 이분의 의견 지지하고 갑니다. 직업의 변경이 자신의 자아실현과 연관되어있다면 하는게 맞지만 단순 소득이라면 저도 1년이라는 시간의 가치를 더 쳐주고싶네요
고맙습니다 맞습니다 꼭 해야하는 이유가 있으면 더 노력해서 직업을 바꾸는 것도 고려해봐야죠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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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첫 해에 붙은거면 한번 더 해봐도 되지 않나...싶은데
ㅋㅋㅋ 이미 결정했으면 그 길에 최선을 다 하는 게 좋죠 안 말립니다!
교사나 공무원하면서는 힘드나요? 꼭 의치한은 가야 가능한가요..?
대놓고 부업을 못하니까 그런 면에서 힘들긴 한데요 아예 못하는 건 아니에요. 의치한 아니어도 됩니다 글에서도 말했지만 의치한 아니어도 의치한보다 돈 많이 버는 사람 쌔고쌨어요
선생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러니까 제발 보내달라고ㅠㅠ
이성 vs 감성..?
돈이 성공의 잣대라면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근데 꿈이라는게 자꾸 발목을 잡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그꿈을 절대로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더 힘드네요 ㅜㅜ
인생 ㅋㅋ
네 서로 우위에 두는 가치가 다르긴 하니깐요 근데 어쨌든 직업을 실제로 갖게 되고 돈을 벌다 보면 다들 유사한 꿈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전문직이니 뭐니 의치한/로스쿨/cpa/행시/계약학과 등등 이런 거가 안정적이라서 요즘에 선호도가 올라간 거지, 돈 벌려고 할 거면 어딜 가든 상관 없는 거 같아요. 어차피 어딜 가든 자기가 노력해서 시간을 투자해서 그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는 과정이 노동인 건데, 생각보다 다들 그냥 저 타이틀만 따면 돈이 나온다고들 생각하는 거 같더라구요.
예 진짜 맞는말입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좀 더 안정적인 투자도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사람이 일단 안정적인 기반이 생기면 매너리즘에 빠지는 게 문제 같아요
근데 이젠 의대 가는 이유가 안정적 수입과 사회적 위치 때문 아닌가요? 의치한수 가려는 사람들도 대부분 돈 많이벌려고 가는 건 아닐텐데.. 의치한 간에 반수하는 것도 그냥 대학 이름, 학과 밸류 높이고 싶어서 아쉬움이 남아서 하는 게 크지 돈 더 벌려고 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의치한 갔으면서 또 공부한다는 것부터 이미 집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는 것일 텐데 돈 때문에 반수하지는 않을 듯요 1년 돈 늦게 버는 그건 별 신경도 안 쓸 거 같아요
네 그럴 수 있죠
만약 개원을 하게 된다면 그 순간부터 안정적 수입이라고 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성공 확률이 타 직종 자영업에 비해 훨씬 높긴하겠지만 어쨌든 자영업이니까요...
페이닥터라는길이 있으니 타직종보다야 안정적이죠.. 아무리 자영업이라해도 타 치킨집 고깃집 이랑 비교하면 안됨. 면허 수가 국가규제로 완벽히 제한될 뿐더러 의사는 국가와 사회계약적인 관계라 대부분의 수입이 건강보험에서 발생하죠.. 실제로 폐업 휴업시 1달이상 이면 지자체에 신고해야 함. 치킨집이 신고하진 않죠. 조금만 생각해보면 아실텐데..
애초에 의치한 정도 보낼 학구파 집안이면 돈걱정 하는 학생은 그닥 없음. 그냥 안정적인 고수입, 명예, 군대 해결, 전문직 타이틀 이런게 큼. 돈에 환장한 사람들 별로 없습니다ㅋㅋ 있는 집 자제들이 더 많아서
제가 하려는 말이 그거에요
그러니까 의치한 가서 반수하고 돈 좀 늦게 버는 거 아무렇지도 않죠
'한' 은 다시해볼만함
쩝;;
ㅎㅎㅎ 한의학 배워보셨어요?
ㄹㅇㅋㅋ
흙수저한테는 시드벌기에 의대만한게 없는것 같네요. 예과때 최저시급과는 비교도안되는 과외시급 + 남들 안하는 공부로 작학금
본1부터 마통가능(지금은 보류)
4년하고 국시합격후 마통 1억이상 가능
1년 GP로 시드 or 공보의로 꾸준히 불리기 재테크공부
음.. 뭐랄까 재테크에 관심있는 흙수저면 의대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출발선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맞음 몸편히 시드 확보하는게 이 쪽말고는 없는듯..
저도 요새 투자에 엄청 관심 갖는 중....라이센스는 단순히 안정적인 수익이 조금 높게 들어올 뿐...자본 수익이야말로 진정한 시간의 자유를 가져다주죠..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찡긋)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배님은 캐시플로우로 노동 말고 어떤 걸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주식 코인은 시드 가지고 세팅 했는데 여기서 조그마한 배당 말고는 캐시 플로우가 없어서 공보의 월급으론 한계가 있네요.
시드를 더 모아서 상가같은 수익형 부동산을 세팅해야 할지 사업체라도 치과 하면서 더 굴려야 할지…이런 저런 생각들은 있는데 그럴 시드도 아직 없으니 망상 같기도 하네요ㅋㅋ
그리고 노동소득이 상당히 차이나는 직업, 학과로의 반수도 안 좋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배우기로는 큰 돈이 아니어도 일단 뭐라도 시도해보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sns도 해보고요 인스타도 익명으로 여러 계정 동시에 돌려보고 있기도 하고요. 다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긴 하지만요. 품이 안 들어 가는 걸 지금 당장 갖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차례대로 해 가는 거죠 시드가 없을 땐 공부를 하라고 배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코로나로 코스피 1300갈때 자본과 사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는 사람이었다면 말도 안되는 부가 축적됬을텐데...아쉽게도 시험 준비한다고 그때 투자 못한게 너무 아쉬움...올 연초 불장은 조금 먹었지만...
학현인 저는 시드가 아쉬워요ㅜ 빨리 돈벌고싶음..
전 과외로 번 돈으로 찹찹...
투자 너무 어려움..ㅠㅠ 투자에서 중요한게 심리고, 심리에서 중요한게 안정적인 cash flow라는 점에서 의치한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맞습니다 일단 수입 크기가 다르기때문에 유리합니다
선생님 국장하시나요? 저 무지성 슨피 적립매매만 하는데…국장못하겠음 ㅜㅜ(한의대 예과생입니당..)
국내주식도 있긴 있죠! 비중은 미국이 더 큽니다 ㅎㅎ
코인하세요?
코인은 안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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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 까지 다 고려해서 적당한 길이로 글을 쓰기는 좀 힘들었어요.
그런 면에서 저도 전업투자는 좋다고 생각 안합니다 이런 불장은 너무 이례적이라 사람들이 노동소득이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보여서 많이들 퇴사를 쉽게 결심하시는데.. 그건 저도 말리고 다닙니다..
기계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면 정말 맞는 말씀이신데 투자하면서 가장 중요한게 안정성인것 같아요. 그래서 빚투가 실패할 확률이 높구요. 멀리서 보면 비효율적인거 아는데 막상 또 해보려면 그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의치한이 주는 안정성을 무시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업이 의사인 투자자분들도 많고요..
네 맞습니다 위에 대댓글 보시다보면 같은 내용 이야기한 제 댓글 있을겁니다 ㅎㅎ

조언 감사합니당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
적성이 안맞아도 반수 하면 안될까요?
직업을 유지할 수 없다면 반수하는 게 좋겠죠
의치한이 아니면용…? 약대나 수의대..
너어어어무 좋죠
반수 비추다 이말씀이신거됴?!
하고 싶으면 하셔도 좋아요 스톤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하세요!! 저도 현역으로 치대 온 거 아니예요 ㅎㅎ
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냥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도륙을..
양약사 도륙 응원합니다!
돈공부 돈공부하는데, 사실 코로나때문에 주식예치금 늘고, 지난해까지 워낙 시장도 좋고 코인도 좋아서 그랬었지 사실 재테크는 공부로 무조건 성공하는거 아닙니다. 한국 경제시장에선 부동산만 불패였지, 그동안 주식은 계속 꼬라박아 왔고요. 재테크, 돈공부 = 자본을 늘리는 길이라는건 헬조선에서 이제는 힘든거같습니다. 오히려 전문직이 주는 근로소득 안정성, 고소득, 사회적 인정 이런것이죠. 갭투기,부동산이요? 다 막혔습니다.. 선배들이 다 꿀빨고 기득권잡고 안놔줄거에요.
안된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 기회 잡고 올라가는 기회만 더 열어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부자들은 무슨 대중들이 모르는 정보가 있을거야 내가 아는 정보는 정보가 아닐거야. 그건 아닌 것 같아여 그리고 착각하는 게 있는데 기본적으로 재테크는 절약이 기본입니다 시드 1억 그 이하는 절약보다 좋은 수익 내기 힘듭니다 그 이후로도 마찬가지고요. 말씀하신 기득권이 뭔진 모르겠지만 부자들은 남들 부자되는 것을 막지 않는 것 같던데요
이거지...내가 원하던 글이 이제야 나왔네 감사합니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부자되세요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부를 축적하려면 시드머니도 중요하고 시간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레버리지를 너무 두려워하지 않고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보고 레버리지 50배 쓰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않이 코인 주식에 말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네 댓글 고마워요 ㅋㅋ
안녕하세요 몇가지 물어볼게 있어서 쪽지드려도 될까요?
예 아는만큼만 딱..
이게 자본주의의 핵심이죠. 대출도 돈이고 그 바탕이 되는 신용, 사회적 평판, 인사이트 모두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x, x^2을 좌표상에 표시하고 교점주변을 보면 0~1에서는 x가 더 크죠. 전 일차함수가 노동으로 얻는 재화로 생각합니다. 어느순간부터는 복리(실제로는 지수함수)를 이길수 없기때문에 재화의 단순 축적과 투자를 잘 구분하면 충분히 행복하게 삶을 영위할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복리가 참.. 무섭기도 하고 축복같기도 하죠
와 비유 지렸다..
주변사람들에게 코인 주식은 비추하시나요??
엥 아뇨 제가 무서워서 안하는거지 코인으로 대박난 친구도 있어요 ㅋㅋ
다른 분들 쪽지하신 분이 많아 힘드시겠지만 쪽지 가능하신가요...?
네 얼른 주세요 순서대로 대답해드려요 ㅠㅠ
근데 돈 굴리고 그러는건 리스크가 크지 않나요? 돈 뿔리는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돈 잃는건 한순간이잖아요.
그러기 위해서 안정적인 전문직을 가는거고... 라고 생각해요 제집안이 대출도 안하는 집안이라서;;
물론 단기적 시장흐름은 아무도 예측할수 없지만, 장기적으론 어떤 경향성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승률을 계산하면 믿기힘들만큼 높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레버리지를 사용하기때문에 우량주에 투자하면 금리이하 상승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잃는건..한순간.. 메모... 명심하겠습니다 고마워요 진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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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일개 수험생한테 이렇게까지야... 과분합니다ㅎㅎ 제가 오히려 배울게 많습니다리스크는 조절하는 겁니다. 돈 잃는 게 한순간인 리스크를 진다는 것이 잘못되었습니다.
그걸 가르쳐 주신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약->한 반수는 어케 생각하시나요..??
ㅎㅎ 하고싶으면 하는거죠! 각자가 생각한 이유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대로 선택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돈을 잘 불릴려면 CAGR, 즉 연평균수익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평생 8% 이상의 자본수익률을 발생시킬수 없으니,
결국 적합한 투자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하지않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C...AG..R...? 어려운 말도 쓰시고 공부좀 하셨네요! 투자도 중요하고 파이프라인도 중요하고 아무튼 돈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아니에요... 이제고3이고 lacri님 글들 읽으면서 안거에요
글의 시선이 너무 돈에만 집중되어있는게 아닌가 싶지만….ㅎㅎ 사실 돈이 중요하긴하죠ㅋㅋ
예 아무래도 수험생 커뮤니티라 이런 쪽으로 쓴 글은 빈도가 많지 않으니까 이런 면도 있다 하고 읽어주심 감사하겠슴다
저도 노동해방을 목표로 살고있습니다..1학년 올해 2천정도 모았습니다 목표는 5억입니다 파이팅!
벌써 부자네요 화이팅!!!
아주아주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는 지방 한의대 다니다가 컴플렉스를 도저히 버리지 못하고 자퇴한 후 동기들이 한의사 되는 시점에 간신히 의대에 입학했는데요. 시험 폭탄에 장래 스트레스에 참... 한의대보다 하드합니다 진짜. 그리고 한의대 동기들 간간히 카톡 프사 보면 참 잘들 살고 있는 거 같아 부럽습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게 이런 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생각하면 그냥 그거 참고 다닐 걸 하고 후회도 되고 그렇습니다.
현역 재수면 1트 정도는 진짜 딱 한 번 더 해볼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 이상은 그냥 닥치고 참고 다니는게 맞아보입니다.
아이고 고생하셨군요 그게 또 어디선가 좋은 땔감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주셔서 감사해요
하악
골
졸업 후에도 서울에서 살고 싶은데 단국치vs건국수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친구중에 설치 친구 있는데 단치가 서울 쪽 병원에서 자교 모집도 많이 안해서 서울 올라오기 힘들거라 해서…
저희 원치 애들도 다 서울가는데 훔... 서울 가는 건 그 선택에서 문제가 안돼요 가고싶으면 갈 수 있어요
요새 치대는 전문의가 거의 필수라는데 맞나요? 그리고 교정과랑 비교정과랑 수입 차이가 얼마나 날까요??
교정과나 교정아닌 과나 별 차이도 없어요 단지 교정을 제도권 하에서 배우는 게 엄청 메리트여서 인기있는거지
재수를 생각하고있었는데 최근 주식투자에 관심가지고 여러정보를 접해보니 그냥 지금 성적으로 대학가고 빨리 돈벌어서 직접 굴리는게 낫겠다는생각이 들어 재수or반수 포기했네요... 알바 시작해서 시드 모으려고합니다. 의치한은 아니지만 옳은 선택이겠죠?
네 근데 저는 주식투자에 몰빵은 좀 부정적으로 생각해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하는데, 주식이라는 한 바구니에 돈을 다 담으면 그건 분산투자가 아니래요.
경제적자유.. 제 삶 목표1순위죠 ㅋㅋㅋ
닉네임 좋네요
사업할거라서 핳.. 사기꾼이다 뭐다 말은 많지만 제 롤모델이에요
나스닥은 신이고 나는 무적이다
ㅋㅋ 성투하세요
주식해보려고 하는데 경제지식이 전혀 없어요 그냥 주식이 무엇인지 아는 정도..
관련 서적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김정환의 나의 첫 투자수업 읽으려고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닥치는대로 다 읽으세요 유튜브도 보시고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차트공부는 안해요
처음 주식 공부할 때 가장 도움될만한 책이나 매체가 있을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사경인 회계사의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하지마라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반수해서 대학 옮기는 것보다는 1년 더 빨리 일해서 1년 더 빨리 시드머니를 벌고 1년 더 빨리 돈을 굴리는 법을 뱅 ㅓ서 투자를 하는 게 더 낫다는 소리시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돈 굴리는 법도 중요하지만 돈을 모으는 법이 더 중요합니다
사회생활 해보고 다시 수능보는데요
의치한 갈수있음 가는게좋습니다.
일단 최소한 좀 쪼들리지않고 사려면 대기업가야하는데
대기업은 정년이보장이 안되고
직장생활문화가 힘듭니다.
고생하셨어요 앞으로 쭉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솔직히 일반인으로 다른거에 재능이없으면 의치한안가면 지장이 생기는게 트루입니다.
다른전문직 난이도가 개인적으로는 수능보다 더 어렵다고 봐요.
예, 의치한 간에는 반수 하지 마세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네 댓글 고마워요
저는 트레이딩 할 줄 모릅니다. 투자엔 주식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맞는 말이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한데 오르비적 세계관에 젖어있는 사람들로서는 이해가 안될 글이기도 하죠 ㅋㅋㅋ 진짜 의치한간 반수… 왜하는지 모르겟음 하루라도 일찍 졸업해야죠 ㅠ 꿈도 좋고 목표도 좋고 다 좋은데 그게 내가 서울 한복판에서 안정적으로 사는 것보다 더 좋을까 생각해보니 그건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오르비적 세계관 ㅋㅋㅋ 공감됩니다.. 저도 거기 빠진 적 있고요
이성으로는 이 글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의치한이 아니면 내가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머릿속에 맴도네요 계속
예전 글에도 말했지만 자기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따져보시고 시도하세요 어느정도 하면 의치한 성적 나오겠다는 견적이 내 지금 성적 대비해서 나오면 시도해보시고요 그 계획이 안서고 막연한 기대라면은 다른 길로 얼른 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른 직종에서도 충분히 좋은 수입 벌 수 있겠죠??
역시 어른들은 아직까지도 학생인 저희와 생각이 다른게 정말 부럽네요. 저희 부모님도 저의 대학순위를 올리는 것보다 1년이라도 더 빨리 사회에 나가길 원하시더라구요. 저도 지금은 같은 입장으로 바뀌었구요
부자들이 같은 말을 하는 게 한살이라도 어릴 때 시작하면 한살이라도 더 빨리 부자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나를 갑자기 벼락거지로 만든 사회에서 내가 한발 늦게 부자가 되려면 내가 그 시스템을 이용할 방법을 다음 기회가 올 때까지 더 열심히 찾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그 공부 하려면 일단은 직업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네요
이젠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의 괴리가 예전보다 커져
하루 빨리 시드를 벌고 뿔릴 생각을 해야죠
지방한에서 지방치가고 싶은데 추천하나요?ㅠ
제목부터 다시 읽어보시고요 그래도 하고싶으면 해야줘 뭐 별 수 있나요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별생각없엇으면 안하면 되는거고~
1억에서 5% 번 놈과 1조에서 5% 번 놈은 가속도가 다르죠.. 인정합니다
수의대는요??
슨배님 모어덴에도 좋은 글좀 부탁드려요
여기서 찾아보려니 힘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