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감으로 풀어도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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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 3 이구여
물론 감으로도 푸는건 당연하겠지만 공식화된풀이법으로 공부해야하나여? 저는 거의 감으로 푸는 편인데 수능보신분들이 말씀하시는거 보면 수능날 긴장 되서 멘붕 온다 하시는데 감으로 풀어도 괜찮은가여
비문학에서도제거 일대일대응 이런게 익숙하지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읽으면서 기억하면서 푸는 것보다 더 ㅇㅗ래걸리고 답도 잘안나오더구요.. 그렇게 해서 여태까지 모의고사에선 다 일등급을 받긴했는데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국어푸는거 위험 한가요? 제 멘탈이 강철이면 좋을텐데 또 그것도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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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풀면 결정적일 때 훅 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가요?? ㅠㅠ
당일날 훅가면 남탓도 못하고 후회해도 늦고요...
확실히 감으로 저같은 쿠크는 감으로 푸는건 무리인것같네여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문학은 감이 어느정도 쓸만하다고 여겨지는데 비문학은 위험하다고봅니다
적어도 비문학은 일일이 확인하면서 문제푸는 습관들여놓으셔야 수능때 실수안하실거에요ㅎㅎ
감사합니다~
공식화된풀이법보다도...
`옳은`풀이법이 마치 자신의 감처럼 느껴지도록 문제풀이를 체화해야합니다
결국은 감이 곧 기술이요 기술이 곧 감이 되어야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답인것보다는 답이아닌것에 이유를 다는 걸 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비교우위로 답찾는거니까 꼬집기 싸움ㅋㅋ
와 비교우위 정말 공감해요 그런데 답이아닌것에 이유를 다는건 헷갈렸던문항위주로 하셨나요 아니면 문제풀면서 전체적으로 다하셨나요?
80분안에 45문제 1~5번선지 전부다요.
전 항상 감으로 풀어서 수능날까지도 다 맞았어요
에피클라스ㄷㄷ해
헐쩌네요...ㅋㅋㅋㅋ
ㄴㄴ 감으로 푸는게 체화되면, 감이 곧 정석이요 이는 곧 만점이니라.
감으로 푸는게 체화되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진짜.
수능장가서 공식화된 풀이 긴장되서 기억 안나더라도, 감이 체화되면 이건 뭐 끝나고 뭐풀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만점뜸니다.
다만 옳은 감을 기르셔야 한다는 거
으항 그렇군요 열심히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평가원 모의 제외하면 감으로 풀어도 1은나와요 평가원은 좀 다른거 같아요
평가원모의는 아직이라.. 열심히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감으로 푸는데 가장중요한건 자기답에 확신을가져야해요 괜히고쳣다가 틀리는경우를 전 더 많이 봣어요
저도 풀면서 답에 확신이없었는데 답은 맞으니까 안다고 치부했던 경험이 많았던것 같네여 애초에 풀면서 답에 확신이 있었으면 불안하지도 않았을 테고 이런 질문글도 올리지않았을텐데 그걸 이제서야 알다니 저도 참 어리석네요 ㅠ 어쨋든 님 감사합니다!
정말 감으로 모든 문제 다맞는 괴수분들도 있겠지만..
저는1학년~ 3학년때 감으로 풀어서 거의 모든 모의고사 만점이었다가
수능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2라는 숫자 봤어요 ㅎㅎ
1점차이로 2등급 된거지만 그래도 만점에서 2등급까지 훅가는 저같은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와.. 님이 그정도신데. 제가 훅가면 어느정도일지.. 아찔하네요. 제대로 감을 잡든지 방법을 배우든지 열심히 해야겠네요 ㅎㅎ
저도 언어공부 단 한번도 안하고 수능 봤는데 만점입니다. 에이형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일대일 대응만 갖고도 모든 문제는 다 맞출 수 있습니다. 심지어 문학도요. 감으로 푸는 게 최정상급에 달하면 그게 일대일대응으로 보이더라구요(저도 제가 뭔소리하는지 모르겠네요)
감으로 푸는것과 일대일대응하면서 푸는게 사실은 다른게아니라는 말씀이시죠? 생각해보니까 그런것도 같네여 감사합니다!
이번수능 국어 만점자인데요, 1학년때 감으로 항상 1등급 받고 만점도 두세번 떴는데 2학년 때 1등급 턱걸이나 2등급으로 떨어져서 2학년 9월부터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문학에서는 유치하고 별것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문학 개념어 공부 3개월동안 꾸준히 하고 겨울방학땐 기출돌렸고요, 비문학의 진리는 '모든 정답의 근거는 지문 속에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포함 문제, 일치 문제, 추론 문제 뭐든지 근거는 지문속에서 끌어와야됩니다. '감'으로 푸신다는 것은 저의 지레 짐작이지만 지문을 다 읽고 문제를 풀 때 '지문 속에 이 선택지에 해당하는 내용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떠올리는 것이라고 봅니다. 확실하게 떠오르지 않는데 배경지식이 침투하거나 순간 멘붕이 와서 '그냥 이게 답이겠지'하고 찍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지문의 근거가 확실히 떠오르거나 잘 떠오르지 않으면 지문에서 찾는게 필요하죠, 물론 신속하게. 또 비문학은 꾸준한 풀이가 필요합니다. 평가원 기출만 깔끔하다고 하지만 저는 사설, 전국연합, 다른 문제집 닥치는대로 매일 세개, 방학때는 여섯개씩 풀었습니다. 문학은 원래 작품들을 많이 알고 있어서 조금씩 풀다가 고3 7월부터 기출로 한 번더 정리했고요. 막판에 9월 중순부터 화작문이 불안해서 실수줄이는 연습하고10월 한달동안 실전문제 계속 돌리니까 결국 성공했다고 봅니다. 너무 길어졌네요. 참고만 해주세요~
우앙 조언 진짜 감사합니다 ! 하루에 여섯개 ㄷㄷ 사설 모의 푸신것도 효과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