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후배랑 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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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해야될까여
2년만에 만나는거라 어색할거가튼데....
얘가 미자라 술도 못먹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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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후배?
제가여자! 저는조금 호감잇어요
"네가 후배를 어떻게 아냐? 네까짓게 뭘안다고 감히 후배메타를 올리냐?"
옯신이는 순간 폰을 던지고 미친듯이 웃기 시작했다. 너무 돌연한 웃음이라서 나는 그때 꽤나 놀랐다. 옯신이 그처럼 미친듯이 웃는것을 나는 그날 처음 보았다.
"그래, 네말이 맞다. 오르비에서 후배얘기를 해도 상관이 없다. 하지만 누가 오르비를 진심으로 한줄 아나? 너희냐? 너희가 오르비를 할줄 아느냐?"
나는 긴장했다. 그의 눈에서 번쩍이는 눈물을 보았기 때문이다.
"너는 그런얘기를 오르비에 올리지만 나는 오르비가 변해버려서 세상 살맛이 없어졌다. 나는 살기가 울적할 때마다 오르비의 모아보기를 들어왔다. 나는 그것을 통해서만 살아가는 재미와 기쁨을 느꼈다. 그러나 너희들의 사정은 나하고 달랐다. 너희는 오르비에 연애가십거리를올리고 아무렇지 않게 기만을 하였다. 우리는 같이 오르비를 하였지만 하는 방법이 달랐을 뿐이다."
볼링?
오....개못치는데 그런건 상관없죠?
상대가 잘 치면 가르쳐 달라 하고 못 치면 자강두천이라 재밌음
술 먹어요 그냥
저희동네 민증검사 빡세서 술머그려면 노상까야댐....
아...나는 근데 술 안먹어서 그런거 몰랐음. 영화?
아 뭐야 관심있는거였음? 그럼 그냥 데이트코스 짜야지ㅋㅋㅋ
근데 후배입장에선 대놓고 데이트코스면 좀 부담스럽지 않아여??
저는 너무 감사할거같은데요
어차피 고백 안하면 남자입장에서 고민 많이됨
어떤고민이요??
저사람이 날 좋아하나...내가 저사람 좋아하나 이런거? 그렇다고 너무 확신드는건 별로긴 한데 암튼 데이트 코스로 짜도 저사람이 원래 저런사람인지도 몰라서 그냥 고민 많이 됨. 그냥 재미없게 하루보내면 아마 그사람 입장에서도 별 생각 안들거같음. 차라리 데이트 ㄱㄱ
아하 그럼 데이트 코스로 잡아볼게요 근데 걔는 아마 제가 호감 있는거 알거에요 학교다닐때 사귈뻔?한 사이였어서...쨋든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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