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손님 못받았다… 카페서 3시간동안 파마연습한 몰염치 남녀

2021-12-14 16:48:46  원문 2021-12-14 11:23  조회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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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카페 겸 와인바에서 마네킹으로 파마 연습을 하는 남녀의 모습이 자영업자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업주에 따르면 이들은 3시간 넘게 파마 연습을 하다 직원이 말리자 그제서야 떠났다고 한다.

부산 영도에서 카페 겸 와인바를 운영하고 있다는 A씨는 13일 밤 10시쯤 자영업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카페에서 3시간 동안 파마 연습하는 손님. 사장님들 너무 화가 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오미크론 때문에 가뜩이나 더욱 힘들어졌는데 남녀 손님 한팀이 오후 5시 40분부터 파마 연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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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ta Orbi · 834955 · 21/12/14 16:49 · MS 2018

    부산의 카페 겸 와인바에서 마네킹으로 파마 연습을 하는 남녀의 모습이 자영업자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A씨는 "매장도 협소하고, 저녁에는 와인바를 겸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이라면 파마 연습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닌데 정말 화가 많이 난다"며 "6인 테이블을 두 분이서 차지하고 의자도 여기저기 옮겨 앉아 다른 손님들은 받지도 못하고 돌아가신 손님들만 여럿이다. 카페 테이블에 머리만 있는 마네킹, 분무기, 각종 미용재료, 구루프 가득 담긴 바구니. 정말 이게 맞는 건가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파마 연습은 둘째 치고 이날 계셨던 주변 손님들께 너무 죄송스러워서 얼굴이 뜨겁다"며 "정말 남의 일이라도 최소한 예의는 지켜야 하는 거 아니냐. 4년 넘게 장사하면서 이런분들 처음 본다. 사장님들 정말 장사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 연은수. · 880421 · 21/12/14 16:50 · MS 2019

    중국이 아니라 우리나라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