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안함장 모욕' 교사에 벌금 200만원 구형..."다시 한번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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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비난 글 혐의 약식기소 후 100만원 약식명령 선고 검찰 정식재판 청구해 200만원 구형

교사 "다시 한번 죄송…SNS도 유의"[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검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모욕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등학교 교사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서울 휘문고 교사 A씨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

A씨 측이 혐의를 인정하고 모든 증거에 동의함에 따라 변론이 종결되고 이날 결심공판이 진행됐고, 검찰은 벌금 200만원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최 전 함장)가 국회에 가서 항의와 사과를 요구하자 피고인(A씨)은 공소사실과 같이 욕설을 했다. 피해자가 국회에 가서 요구한 것은 천안함 순직 장병을 위한 것이지 개인 명예를 위한 행동은 아니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Santa Orbi · Accepted Answer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비난 글 혐의
약식기소 후 100만원 약식명령 선고
검찰 정식재판 청구해 200만원 구형
교사 "다시 한번 죄송…SNS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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