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나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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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끝에 대학들어가게됫는데요
단톡방 초대됫는디 나이보니까 대부분
현역이더라구요 지금 한번도 만나지 않앗는데 반말하길래 저도 나이 말 안하고(현역인줄로 암)그냥 반말하는데 나이 말해야할까요?나중에 오티나 엠티때 말해도 갠찮겟죠?참고로 남자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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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말하면 괜히 선입견 생기고 서먹해질듯..
존댓말 쓰세요. 그러면 "왜 그래? 그냥 말까" 이럴거임. 그래도 무시하고 존댓말 쓰세요.
아무리 눈치가 없는 놈도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죄송한데 몇년생이세요?"라고 물을 겁니다. 그 때 93년생이라고 말해주셈. 그러면 현역인 동기들이 형,오빠라는 호칭과 존댓말을 사용할겁니다.
나중에 님이 말 놓고 편하게 지내고 싶으면 동기들에게 "말 놔도 될까요" 라고 묻고 놓으시면 됩니다.
저도 이번에 늦게 들어가는 사람이고...이 스킬은 재종반 다닐 때 사용하던 겁니다.
개념이 눈꼽만큼이라도 있는 사람들한테는 어느정도 먹힙니다. 이 스킬 사용하는데도 깝치는 동기들이 있다면 개 무시하고 존댓말 사용하세요. 어차피 그렇게 개념도 없는 애들하고 어울려서 남는 것도 없고요..결국에는 그 놈만 빙신 취급 받을거임.
아 근데ㅡ지금어제부터 저도 걍 반말 햇거둔요ㅠㅍ
ㅠㅠ
사실 처음에 안 밝히고 서로 반말까고 친해지다 보면 나중에 오티 엠티 때 밝힌다고 해도 동기들이 존댓말 사용할 가능성이..
어쩔 수 없죠 뭐 ㅋㅋ
저 아까 나이고민글쓴사람인데 님 말 완전 공감해요ㅎㅎ 저도 재수할때 첨에 두달동안은계속 존댓말썼어요 그러니깐 애들이 물어보드라구요ㅎㅎㅎㅎ 좋은방법임완전!ㅎㅎ 근데..ㅋ.ㅋㅋㅋ근데 제단톡방에 또라이는 존댓말쓰고잇는 형들한테 형 말놔도되져? 이런식ㅋㅋㅋㅋ
제가 재종반 다닐 때 그런 애들이 좀 있었는데 그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마음대로 하세요." 이러고서 그 동생들한테 계속 존댓말 사용했습니다. 그러면 동생들이 며칠은 반말 써보려 하다가 결국에는 존댓말 쓰더라고요 ㅋㅋㅋ그렇게 초면부터 예의 안지키는 사람들한테는 좀 차갑게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그렇게 기본 개념도 없는 애들이 인생에 도움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저라면 삼수생인 거 밝힐 듯
어차피 삼수생이라고 좀 불편한 건 초반에 반짝이지
나중 가면 다 친해질 사람은 친해지지 않나요
단톡방이구나..
말하다 보면 삼수생 느낌이 솔솔 날 텐데 걍 편하게 계시면 알아서 해결댐
아직 한번도 안만낫는데도 말하는게 좋을까요?전 오티나 엠티때 말할라햇는데..지금부터 말하면 너무 권위?적 느낌 들어서 안친해질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