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감사지정법인(일정규모이상 매출액기업)은 투자자보호를 위하여 공인회계사에게 회계감사를 받도록 의무화 되어 있습니다.기업이 부실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으면 은행등 금융기관에서 차입(돈빌리는것)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어렵습니다.이에 분식회계(회계장부를 조작하는 것)를 하게되고 종래에는 아주 심하지 않으면 회계감사인이 대충 묵인해주곤 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어서 적정의견(회계감사통과)을 받은 기업이 곧바로 망하거나 하는 경우 피해를 입은 경우 손해를 투자자들이 집단소송을 통하여 회계사나 회계법인에게 소송을 하여 거액의 피해배상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감사인을 국가가 강제로 지정하는 형식이 아닌 피감회사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쉽게 말하자면 선수가 심판을 지정하고 심판비용을 지불하는 형국임)치열한 영업환경에서 감사인이 한정의견이나 의견거절(회사 문닫아야됨)을 내리기가 어려운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즉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자니 거래처가 끊길위험이 있고,대충 감사하자니 나중에 후환이 두려운 것이죠.

이러니 머리좋은 S대 형님들이 CPA에 매력을 느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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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리즘 · 478666 · 13/12/31 18:24 · MS 2013

저는 왜 학교 아웃풋 따질 때 cpa를 쓰는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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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도일 · 340906 · 13/12/31 21:17 · MS 2010

공감합니다
물론 CPA, CFA, 감평사 등도 합격하기 힘든 시험이지만, 흔한 아웃풋 지표에 쓰이는 사법시험, 행정고시, 구 외무고시, 법원행시, 입법고시, 변리사 등의 시험들과 동등한 지표로 쓰이기에는 수준 차이가 있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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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거 · 342554 · 13/12/31 18:39 · MS 2010

이런식으로따지면 전망좋은전문직하나도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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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퍼 · 480932 · 13/12/31 18:43 · MS 2013

옛날에 70/90년대까지 "영자의 전성시대"라는 영화처럼 "사"자의 전성시대 였으니까요.희소성도 있고 자격증만 있으면 평생 보장 받던 시대의 그림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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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gqerq · 270023 · 13/12/31 18:44 · MS 2008

현차 초봉 부서마다 차이나지만 아는형 일년차 성과금이랑 이것저것 다 합해서세전 5900찍던데요? 모비스는 6000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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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gqerq · 270023 · 13/12/31 18:50 · MS 2008

그리고 시피에이 만만한 시험 아닙니다 물론 다른 고시에 비해 난이도는 떨어지지만 일년공부해서 따는 사람은 극히 소수고 이년은 잡습니다 자격증 하나로 해결되는 시대는 지났고 로스쿨이든 시피에이든 자기가 능력없으면 안되는 시대입니다 치대 이제 졸업하는 친구들조차도이제 치과의사도 봉급쟁이인 시대라는데 공부 잘한다고 미래가 보장되진 않아요 계속 노력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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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퍼 · 480932 · 13/12/31 19:03 · MS 2013

아까 누가 고속님 부들부들이라해서리^^ 실제로 설경출신 cpa응시율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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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 365411 · 14/01/01 00:42 · MS 2017

설경출신 cpa응시율이 해마다 떨어지고있다는 얘기는 출처가 어디신지...;;
처음듣는 얘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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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choi.921230 · 472131 · 14/01/01 12:17 · MS 2013

사실에 가까운데요... 아예 올해는 합격자 순위 5위 밖일거고

회계법인 대표가 요즈음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이 회계 업계로 안 들어온다고 신문에 징징대는 기사도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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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S · 340126 · 13/12/31 21:07 · MS 2010

글쎄요 연고경에서도 절반이상이 실패하는 cpa. 전문직의 매력은 그 직책을 평생가지고 갈 수있단 점이죠. 회사 짤려도 자격증은 영원하니까요 초봉만 가지고 현대차랑 비교하는건 맞지않고요 결혼회사 직업 순위에서도 cpa는 어지간한 대기업 7급 검찰직 등보다 더 높은 전문직 대우를ㅂ받는답니다 기본적으로 경영학과의 꽃이죠 서울대 경영학과의 수 자체도 적은 측면이 있는게 더 큰 요인 같네요 그렇게 머리좋은 설경분들이면 cpa 자격증 하나 따놓으면 되거든요(4대펌 갈일 없이) 그리고 지금 cpa 4대법인 초봉이 4100이라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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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우선선발 · 382671 · 14/01/01 00:24 · MS 2011

전문직 메리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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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dnjsdl · 480319 · 14/01/01 01:36 · MS 2013

그래도 50초반에 명퇴당하고 집에서 청소 설거지하는것 보다 전문자격사가 백배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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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퍼 · 480932 · 14/01/01 06:39 · MS 2013

신도님 베리타스알파(교육신문)에서 그 같은 기사를 보았습니다.11월 어느날이가 싶은데요 분명히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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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퍼 · 480932 · 14/01/01 07:02 · MS 2013

머니투데이(경제신문)2013.07.20기사를 근거로 제시합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7190901028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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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 365411 · 14/01/02 09:33 · MS 2017

기사에는 설경출신 응시율에 관한 설명은 어디에도 없는것같은데요?ㅎㅎ

2001년 당시 경영학과 정원이 235명(2005,2006년도 시험 주력 응시학번)명이였는데요, 지금 정원 130명으로 80명내외의 합격자수를 내고 있는 것을 보면 실제로 설경출신 응시율이 떨어진다는 개연성이 있다고 보기에 힘들것같아요.
또한 서울대가 3대고시의 합격률도 동반하락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예전처럼 많은 학생들이 시험류에 목매달지 않는 변화하는 추세도 한 몫 한것같구요.

물론 cpa의 인기나 대우가 날로 하락하고 있고 이런 트렌드가 상당히 지속될것 같다는 논조에는 동의합니다만, 근거가 불분명한 사실관계를 너무 단정적으로 얘기하시는것 같아 한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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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소보 · 480788 · 14/01/01 23:12 · MS 2013

공부로 인생 편하게 가는 시대는 가버렷고
이제는 각분야마다 경쟁이 치엻
서울대 경영대가 숫자가 연고 1/3이라서 적게 붙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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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마운틴노루점핑 · 906334 · 23/11/30 01:07 · MS 2019

격세지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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