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난한종철이될래요 [822996]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12-12 21:41:15
조회수 254

팔랑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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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시절에도 국어 영어가 젤 좋았고, 사회 같은 암기 과목은 수업은 재밌지만 암기가 엄청 스트레스 받았는데 또 성적은 최상이었고 과학은 배우는 것도 시험 준비 과정도 즐거웠는데 성적은 더럽게 안나왔어요

그래서 국영 싹 다 1등급, 수 2 과 1~3 분포를 가지고 인서울 화공을 왔는데 대학에 와보니까 정말 그 분야를 좋아하는 애들은 못 이기겠다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걔네는 공모전 아이디어도 퐁퐁 샘솟는데 저는 지금 당장 일반물리도 어렵게 느껴지고요.. 그러다가 인문 교양을 들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올해 일단 문과 수시로 넣어보고 붙으면 고민하자! 하고 설마 이게될까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했어요


근데 국어 영어 사회 과목 시간에 열심히 참여하고 성적도 잘 나오다보니까 이과임에도 선생님들이 세특을 잘 써주시고, 관련 내용도많아서인지 현재 성대 사과 계열 붙고 남은 결과 기다리고있습니다. 남은 곳들도 서성한 사과대 학과입니다!


대학 급간도 2단계 이상 올라가서 당연히 가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었는데, 교차지원 메타 보니까 고학년/졸업자로 추정되는 오르비 분들이 나중에 하위 공대 갈걸 땅치고 후회한다 이러는거 보면 이미 3년 참고 이과 다닌거 지금 대학 계속 다니는게 맞나 싶고, 진짜 문과취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가늠이 안되고 고민이 많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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