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평가도 교육의 일부, 교육기관 양심 저버린 평가원

2021-12-12 14:24:15  원문 2021-12-12 14:22  조회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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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법원이 수능 정답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향후 대입 일정은 조정이 불가피하고, 학생·학부모는 혼란에 빠졌다. 수시 합격자를 결정하고 정시전형에 착수해야 할 대학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출제 기관이자 교육·연구자들이 모인 집단이다. 평가원도 공식적으로 “교육연구를 책임지고 교육성취도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연구하는 기관”으로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평가원이 교육기관으로서의 양심을 저버리면서 촉발됐다는 게 중론이다. 논란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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