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직후의 극단적인 의견들은 좀 조심해서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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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 나라에서 모두가 웃으며 시험장을 떠날 수 있는 시험은 끽해봐야 운전면허 필기 시험 정도 밖에 없습니다
특히 수능같이 고3들 뿐만 아니라 재수,n수 더 나아가서 직장을 다니다가, 학업을 이어가다가 치는 20대 중후반,30대 초반 수험생들도 인생 걸고 치는 시험은 구조적으로 결과에 대해 불만족 하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음
특히나 시험이 어려울 수록 기존에 정설 내지는 진리로 받아들여지던 것들에 대한 공격이 시작됨.
이를테면 기출무용론이 가장 대표적이겠죠. 기출 따위 볼 필요도 없다는 식의..
또 특정 탐구 과목을 무조건 하지 마라! 이런 것도 포함 되겠음.
근데 이게 존나 위험한게 망한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이런 의견에 적극적인 동조가 이어지게 됨.
사실 수능 짬밥이 어느정도 되는 n수생들이야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데, 예비 고3(고1,2), 전과생, 여러 연유로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늦깍이 수험생들. 이런 분들은 여기에 혹하고 걸려 넘어감.
그리고 공부는 시작도 안 했는데 이런 거에 혼자서 전전긍긍 하다가 시간 펑펑 날리는 경우가 허다함.
특히나 오프라인,온라인에서 상담 해 주다 보면 이런 사례가 특히나 하위권들을 중심으로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 수 가 있음..
결론은 그냥 공부를 존나 열심히 하면 됩니다. 참고로 특정인 저격하는 것 절대 아님
특정인 저격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수능 직후의 문화대혁명은 그냥 수능의 히스토리와 함께 했던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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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이거 생명런 각재던 제 얘기 같은데요
아 절대 아님 ㅋㅋ 그냥 하도 이런 글들이 많아서 쓴 것임 그리고 생1은 제가 유독 능지 개 처참이라 도저히 극복 못했던 과목이라 물1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 물1 추천하고 다니긴 함.. 그 마저도 무조건 물1가라 이거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유독 생1이 잘 안됐던 터라
ㅋㅋㅋ 머리 봉합하고 그냥 물리 하려구요..ㅠㅠ
생각해보니 제가 생1에 워낙 안 좋은 감정이 많아서 생1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을 많이 썼던거 같네요.. 저도 반성합니다 ㅜ
사실 그냥 탐구2과목 아니면 작년에 했던거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첫문장아무리 그래도 기출을 아예 안본다는건 말이 안되는데ㅋㅋ
국어와 수학에서 극대노를 느끼시고 저런 말 하시는 분들이 꽤나 되던.. 유튜브 보니 사이트 막론하고 강사들이 이거에 관해서 다들 말씀 하시던 ㅋㅋㅋ
‘OO과목 하지 마라’라는 의견도 사실 투과목이 아닌 이상 주관적인 조언 같아요..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뭐 특정 과목에 대한 호/불호를 나타낼 수는 있으나( 저 조차도 생1은 극혐합니다) 걍 무조건 하지 마라, 하면 ㅈ망한다. 이런 식의 글들은 좀 그래요. 물론 장난으로 그럴 수는 있죠 충분히. 근데 진지빨고 이거 하면 무조건 망한다는 식의 논리를 전개하는 의견들은 좀 그렇습니다. 특히나 원 과목 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