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과 재능에 대해 궁금한 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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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를 빠르게 잘 푸는 걸 피지컬이라고 표현한다고 하면...
이 피지컬이라는 게 재능이 있으면 출발선상이 다르거나 올라가는 속도가 빠르다 뭐 이정도는 보편적인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이 피지컬의 한계에 관한 것이에요. 타고나지 않은 사람도 노력으로 이 피지컬을 속도는 느릴지언정 기를 수는 있는데 이 후천적으로 기르는 피지컬에 한계가 존재하는지가 궁금합니다. 타고난 사람은 한계가 없다시피해 계속 올라가고 타고나지 않은 사람은 시간을 몇년씩 박아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않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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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가 존재하는 것 같아요. 일례로 저는 잘하는 과목은 사설 거의 없이 기출+유사문제만 풀고도 현역재수삼수 쭉 백분위99이상이었는데 못하는 과목은 하루 7~8시간씩 쏟아부어도 실력 느는 속도도 느리고 감유지도 힘들고 +그 과목에 대한 두려움? 같은 심리적 요인도 개입되면서 끝내 극복 못했어요. 공부량은 늘었는데 결국 점수는 그대로
솔직히 한 30년간 수능공부만 하면 안될게 뭐 있겠냐마는 현실에서 30년간 수능공부하는 사람이 없으니 정해진 시간내에 한계는 존재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