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냐 삼반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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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금학교 쭉 휴학 걸어놓고 재종 들어갈까도 생각중인데...수능전까지만해도 이 생활 ㅈㄴ 지긋지긋했는데 결과가 또 이러니까 내년 수능이 아른아른거려요
반수 한번하니까 입시병 걸린 듯 근데 진짜 인설의는 너무 가고싶은데ㅜㅜ 올해 진짜 열심히 한거같지가 않아서 더 후회됨 어쩌죠 올해 수능 이모양인데도 다들 내년에 또 하실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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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의대인데 그냥 다닐듯...
원래 목표가 최소 인설의는 가자 였어서 너무 아쉬워서 그럽니다...
저라면 지방의 갈듯
정 서울생활 좋으면 급간 내려서 치대가는건데
이건좀ㅋㅋ
서울생활도 그렇지만 인턴레지때 생각하면 지방의가 꺼려져서요
사실 저도 그거 때메 한 번더 할까 생각중
정 아쉬우시면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에서 수련하시는게 어떨까요
지방의 가게 된다면 당연히 그렇게 목표 잡고 하겠지만 서울 올라와서도 좀 제약이 있다고 들어서요
의사로서의 삶은 둘이 전혀 차이 없음
대학을 집에서 다니냐가 문제
전혀 차이없다고 쉽게 말 못할 것 같은데요...
전혀 없어요.
그렇게 확신하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개원의가 목표는 아닙니다
그냥 드리는 말씀인데 개원의가 목표아니라고 했던 사람들도 생활해보면 스텝 잘 안해요 그리고 정말 그냥 교수가 목표시면 기초의학 하시면 손들면 인서울쪽 가심
네 조언 감사합니다
교수가 목표라고 하면 지방의대 나와서 자교 교수하면 되시는 것이고
페닥을 하면서 좋은과 가고 싶으시다 그러시면 지방의 가셔서 학점을 잘 따시면 되는 것이고
좋은 병원가서 수련받고 싶으시다면 지방의 가서 마찬가지로 학점을 잘 따시면 되는 것이고
만약 나는 죽어도 빅5병원에서 교수를 해야만 한다 그러시다면 뭐 메이저 의대 목표로 갈 수도 있는데 인설의는 여기에 대해서는 메리트가 없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자교교수를 수도권에서 하게 된다면 좋겠죠..
서울쪽 교수는 그냥 말도 안되게 피터진다캅니다. 지방의 교수는 굳이 이 지역까지 내려오겠다는 사람 많지 않아서 되기 쉬운거지 서울쪽 교수직들은 서울대 연대 뭐 학벌 쟁쟁한 사람들이 어느 대학 교수자리든 잡아보려고 도끼눈 뜨고 부라리고 있고 그냥 학벌 좋다고 되는 것도 아닌데다 그냥 님이 연구실적 등 장난아니게 스펙도 좋아야 합니다. 자교우대 바라기보다는 서울쪽은 그냥 무한경쟁시장에 가깝습니다. 사실 학벌따위는 이거에 비하면 껌이죠.
이건 저희학교 서울대 의대 출신 교수님한테 들은 이야기니 아마 정확할 겁니다.
네 참고할게요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확실히 피터지긴 하겠네요ㅠㅠ
그냥 지방의대 다니셈 의대도 나이많으면 많이 안 좋음
그것도 그렇죠ㅠ
올해 지방의에서 지방의로 옮기시는건가요?
아뇨 서울대 휴학입니다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현재 재수생 신분이면 다시 하는 것도 괜찮다 생각되네요 그 이상이면 신중히 고민해보세요
일단 의사가 목표라면 옮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반수 고민은 그 이후에 하시면되구요
한학기 다니면서 선배님들, 지인들 통해 알아보고 결정하시는것도 좋아보여요!
수도권에서 교수 하는건 걍 개운빨이에요.
님이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이미 알박되어있으면 못함. 제가 들었던 말이 뭐냐면
"주차장에 1대 주차가능한데 오토바이가 주차되어있으면 니 차가 포르쉐든 부가티 베이론이든 주차 못한다고 그게 교수라고"
벌써부터 들리는 부엉이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