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우선 발표 빨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악몽을 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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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인원 많은 소신 지원 학과 버려두고, 안정 지원한다고 소규모 과 지원했어요.
지낙, 페이트, 학원 선생님 모두들 안정에 하향이고, 오히려 인원 몰리면 소수과는 장담 못 할 수 있다고 한 분 정도는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렇지만
너무 두려워서 결국 우선합이라는 그 쪽으로 원서를 썼습니다.
분명히 우선합 될거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근데, 요새 매일 악몽을 꿔요.
흘러가는 방향도 영 불안한게, 물론 열어봐야 아는거지만 오히려 연경 쪽은 평타~소빵 정도로 보이고요.
연경제도 비교적 빵일 거라고 보시는 분들 많구요.. 그렇다면 그 괴수분들이 다 저랑 같은 쪽으로 지망하신건지.... 심지어는 서울대로 빠지지 않을 분들도 계시고..
정말 너무 힘듭니다. 여기서 이렇게 넋두리 해봐야 다른 분들께서도, 같은 맘이시겠지만
엄마에게도(특히 엄마한테는 괜찮은척, 분명히 될 것 처럼만 말했습니다.원서 쓰면서 저보다 고생하신 엄마께 실망 드리고 싶지않네요.)
친구에게도 털어둘 수 없어서 오르비에나 털어봐요..
제발,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악몽은 며칠이라도 더 꿔도 좋으니 현실은 합격이라면 좋겠습니다.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손발이 너무 차고 맘이 무겁네요..
그냥 넋두리나 몇 자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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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스트레스 잘 받는 편이에요바빠서 가족얼굴 볼 시간이 밥먹는시간밖에...
그마음 이해해요.. 다른것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시면서 최대한 생각하지마세요
좋은결과있을거에요
감사합니다....좋은결과있을거라는게그냥 말뿐인데도 지금저한테는 많이 위로가되네요.
어느 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원서 쓰신 분들 전부 자기가 쓴 과는 폭발이고 다른 과는 빵꾸인 것처럼 느끼실 겁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죠. 누구나 다 그런 생각 그런 고민을 할 것 같네요. 그냥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해서 머리좀 식히시고 다른 일에 집중해보세요. 괜찮아질겁니다.
자연스러운거겠죠?
네..최대한 다른쪽으로 맘돌려야죠
안그래도 요새일부러 모임 더피했는데...어느순간 멍청해졌나봐요. 이럴때일수록밖으로가야되는데ㅎ....
감사합니다
네. 그래도 다들 안정이라고 말할 정도면, 합격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글은 조심스럽지만, 연경이 빵은 아닐겁니다. ㅎㅎ
연경은 매해 폭가능성이 상존합니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서울대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넣으신 분들이 가군에 연경을 써갖고 기적적으로 105번까지 돈 것이지 일반적 예상대로 80번 정도에서 끊겼으면 평타 내지 약폭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죠.
그렇군요.....
면도날님글,댓글들올비눈팅하면서자주봤었는데 ㅎㅎㅎ항상깊은분석감사했습니다!
제발제가옳은선택을한것이길...
인문계열이신가용?
네인문입니다!
같이합격했으면좋겠네요~
힘내세요!ㅎ저도연대우선발표기다리고있는데초조해한다고결과가바뀔것같지는않아서그냥마음놓고기다리는중ㅎ저도원래쓰고싶던과로우선합하향지원한건데폭빵말들리는거다무시중ㅠㅠ꼭붙었으면좋겠네요!같이!ㅎ
화이팅! 꼭 연대 합격했다는 글에서 다시뵈요!^.^
안정 하향까지 하셨는데 머가 걱정이신지. 인원많다해도 소신지원했다면 더 쪼였을것같은데요 저도 안정지원했는데 애써 맘편히 먹으려고 노력해요.. 지낙이나 여기올라오는글에서 보이는 우선선발컷등은 좀은 위로가 되니까요.. 힘내요
연대타이틀따려고하향쓴게아니라6년동안목표로삼은학과라...안정하향이라고말해주는데가있어도목표는높아보이니까편하게있기힘들긴해요ㅎㅎ
아! ㅎㅎ 그렇게 목표삼은 과를 지망하시니 행복하신 분이에요. 분명 잘 될거 같아요^^
ㅎㅎ넹!
아....진짜공감가네요 ..... 저는 연대같이 초초상위학교도 아니고 중경외시인데.. 저도 31일 발표거든요 ㅠㅠㅠㅠㅠㅠ 정말미치겠어요...... 하 엄마는 니가 걱정한다고 결과 달라지지 않는다고 ㅠㅠㅠ 근데 그래도 걱정되죽겟고 ㅠㅠ 정시러들은 맘고생너무심해요
님도 꼭좋은결과거두시길..... 정시가 사람 피말리기제일쉬운방법같아요..
연대에서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