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 준비중인 본4 의대관련 질문 받아요 2 (+ 앞의 글에서 받은 질문 요약)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512149
우선 저는 삼룡의 다니고 있는 국시 준비중인 본4임을 밝힙니다.
의대 입시 의대 생활 관련해서 궁금한 거는 모두 댓글로 남겨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많이 받은 질문들 중 일부는 요약해서 정리가 가능하여
글로 써보려고 해요
일단
제일 핵심은
극단적으로는 설의 제외하고 모든 의대는 다 거기서 거기다
좀 더 넓게 보면 메이저의대 빼고는 다 거기서 거기다
그러니...의대 갈아타겠다고 굳이 반수를 헤야하냐 생각했을때엔
내가 꼭 메이저 의대 가서 마이너과를 가겠다 이게 아닌 이상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1년이라도 빨리 졸업하라...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의견일 뿐이고 최종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그리고
지거국 vs to 적은 인설의 vs 삼룡의
이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이건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해야할거 같아요.
우선 수도권에 사는 사람은
내가 꼭 마이너과를 가고 싶다 -> 삼룡의
나는 메이저과를 가고 싶다 -> 인설의
(그러나 아직 내가 어느 과를 갈 지는 모르는게 당연한거라 그렇다면 그래도 좀 더 기회의 문이 넓은 삼룡의가 나을 거 같다 생각)
그리고 지방에 사는 사람은
집에서 가까운 지거국
내가 서울라이프를 해보구 싶고 서울에서 병원생활을 하고 싶다면 인설의, 삼룡의
내가 꼭 마이너과를 가고 싶다면 집에서 가까운 지거국 또는 삼룡의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P.S 메이저와 마이너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메이저 =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마이너 = 메이저 아닌 모든 과 ex)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이고
인기과는 올해 모집인원 및 지원인원 표 첨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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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마무리용으로 책 어떤거 보시나요?
알렌의서재 유니온 5+2 하이패스 이렇게 봅니다:)
굿굿
27일동안 화이팅하셔요
네넵 날짜를 잘 알고계시는 걸 보면 같은 본4이신듯한데 화이팅하세용 ㅎㅎ
마이너과 메이너과가 뭔가요…?
사실 이번에 점수가 좀 될거같아서 의대 해볼려구요
메이저 =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마이너 = 메이저 아닌 모든 과 ex)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입니다!
어느 과가 더 인기가 많은건가요? ㅁ
당연히...인기과는 마이너입니다
감사합니당
그럼 혹시 중앙의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은근 TO도 많은거 같은데..
아뇨 중앙대는 TO 적습니다...마이너 티오 20명도 안될거에요
중앙의가 임종평 거의 1등하는 학교임..
자기가 들어가는 의대 TO (정원 대비 TO비율 같은 지표) 에 따라서 최종적으로 인기과 전공의가 될 확률이 많이 좌우되나요?
네 그렇죠
아무래도 TO가 많으면
좀 더 마이너과 전공의 하는게 수월한 편입니다
그러면 TO가 부족한 의대에 들어간다고 하면 인기과 전공의는 거의 염두에 두지 않는 편이 더 나은건가요..? 얼마나 열심히 해야 거기서 인기과를 갈 수 있는지 궁금해서요.
아무래도 to가 적으면 그만큼 더 노력을 많이 해서 성적을 더 잘 받아야 마이너 인기과를 갈 수 있겠죠?
그리고 to가 부족해도 성적만 좋으면 인기과 갈 수는 있어요 단지 좀 더 경쟁이 심하다는 것 뿐이지...
감사합니다!!^^
휴학 리스크가 있나요?? 있으면 많이 큰가요?? 만약 붙게 되면 1~2년 동안 과외에 집중하고 싶어서 ㅠㅠ (워낙 즐거운 일이라..)
음...근데 굳이 과외때문에 휴학하는 건 좀 그렇구... 주변에 예1-2때는 과외하면서 월 300-500씩 버는 사람들도 꽤 많이 봤습니다 ㅎㅎ 그만큼 할거 하면서 과외도 다 할 수 있으니 휴학하지 않으셔두 되요
앗 감사합니다!! 그럼 휴학을 하게 되면 리스크는 큰가요??
음 리스크는 없는데 의대는 빨리 졸업하는게 좋아서 굳이 과외 목적의 휴학은 비추에용
감사합니다!! 제 모든 덕코를 받아주세요 ㅎㅎ..!ㅠ
감사합니다!!
제가 평상시 마취과에 관심이 많은데 마취과 의사도 뽑나요?? 표에 없길래 여쭤봅니다!
마취통증의학과가 마취과 입니다:)
제가 무지했네요... 감사합니다
아 그러면 지금 중앙의5칸인데 마이너를 하기 위해서는 삼룡을 가야하나요?
중앙대 25분거리인데 ㅠㅠ
흠....진짜 내가 메이저는 죽어도 가기 싫다 마이너 가고 싶다 그러면 삼룡....
아 잠시만요 설마 슬의 전공이 다 메이저였어요..?
넵 슬의는 사실 신경외과는 마이너쪽에 좀 더 가깝고 흉부외과는 다들 기피하니까 논외로 치고 나머진 다 메이저죠 ㅎㅎ
진짜 마지막으로요 내과에도 관심이 있는데 매이저라도 내과는 인기가 있는걸로 보이는데
내과를 희망하면 중대의가도 괜찮을까요..?
내과 희망하면 중앙대 가도 괜찮아요 ㅎㅎ 나중에 병원 갈 때 중앙대 아니더라도 갈 수 있는 병원은 많아서 괜찮습니다
본12보다 본3이 편한가요?
네 물론이죠
본4 실기 준비기간 > 본1 > 본2 > 본3 > 예2
> 예1 > 본4 실기 준비 외 기간
이 순서가 제 느낌상 힘든 순서
다행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혹시 삼룡의나 지거국 의대 나와서 자교 의대 교수로 남을 수도 있나요?? 올해 성적 안되서 의대 꿈도 못꾸지만 대학병원에서 일하는게 꿈이였어서 여쭈어봅니다 ㅎ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지금 생2 논란때문에... 현재 카울성 라인 점수이긴 하나 잘못하면 한양의로 나락갈 수도 있을거 같은데... 혹 한양의 가게 되면 한번 더 수능을 볼까요?
내년에도 공익 근무중이라 시간적 손해는 없으나, 정신적 스트레스는 좀 많이 받을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만약 내년에도 시간적 손해를 보지 않으면서 칠 수 있다면 도전해보시는 것도...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동국 계명 어디가 좋은 선택일까요? 집에서 거리는 비슷합니다.
음...동국대는 가면 일산으로도 잠시 가야하는 거 고려하세용 그거 빼고는 사실 둘 다 비슷해서 본인 선택일 것 같습니다
예과때 반수 공부할 시간이 날까요?? 예과 성적은 상관없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시간은 납니다.
그런데 어디에서 어디로 반수를 희망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사실 웬만해선 의대는 반수보다는 그냥 빨리 다니구 졸업하는게 더 나아서...
인설의 삼룡 고민되는 학생인데요..
인설의를 가면 원하는 과를 갈 때 병원을 낮춰서 갈 수 있다는 말도 들었고
또 삼룡은 타학교의 진입을 포함해도 티오가 높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가고 싶은 과는 정신건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신경외과,정형외과인데 이 상황에서는 삼룡이 나을까요??
저는 서울라이프도 좋지만 정척해서 사는 걸 좋아하고, 또 미래에 많이 신경쓰는 성격이고,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음 그렇다면 삼룡의가 좋습니다.
일단 마취랑 정형 TO가 확실히 삼룡의가 인설의보다 좋아요
그리고 정착해서 사는건...어차피 졸업하면 정착하고 지낼 수 있고 저 위 4개 전공을 희망하신다면 저라면 삼룡의를 택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곳이 한양인데...
한양 티오가 삼룡에 비해서는 부족하더라구요 ㅜ..
집이 경제적 형편이 좋지않아 예과도 과외로 빡세게 벌어야 할텐데 이런 경우 서울에서 과외를 하기 위해서도 한양을 선택하는 선택지도 나쁘지 않나요? 티오가 적은 인설의와 티오가 괜찮은 인설의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음 안 좋으면 장학금 받을 수도 있고요 꼭 서울 아니더라도 과외는 다들 잘 합니다!
여기서 대학을 선택할 때 고려사항에 그 부분은 굳이 생각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한양대가 상대적으로 티오가 부족한 건 사실이라...본인이 확실하게 몇몇 전공을 염두에 두고 가는 거라면 전 삼룡의가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나마 괜찮은 곳을 꼽으라면 가천 건국 아주 고려 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경희의랑 삼룡(한림, 인제) 중에 고민입니다 집은 서울입니다!
(경희의는 살짝 추합에 걸릴거같네요 지금 상황으로 보면)
저는 일단 정형외과 가고 싶은데 이건 대략적인 계획이고 공부하다보면 바뀔수도 있단 마인드라서요.. 그래도 외과쪽으로는 무조건 갈 것 같습니다
대학병원에 남아서 근무도 하고 교수도 하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 메이저를 가려 반수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아무래도 삼룡정도 나와서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 교수하는게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음 삼룡 나와서 자교에서 충분히 교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교수를 잘 안 하려고 해요...
이 이유는 직접 수업을 듣고 병원 실습을 해보면 알게 됩니다
재활의학과는 이제 인기과로 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