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받은 고3 수험생들…'용암수능'에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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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10일 오전 9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학생들에게 배부됐다.

이날 광주 정광고등학교 3학년 3반 학생들은 수능 성적표를 기다리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능 성적표를 나눠주겠다는 담임 교사의 말에 일제히 고함을 지르며 '올 것이 왔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가슴을 졸였다.

이번 수능은 국어가 표준점수 최고점이 역대 두번째로 높을 만큼 어렵게 출제됐고, 영어 1등급 비율도 반토막이 나는 등 불수능을 넘어 '용암수능'이라 불렸다.

그래서인지 성적표를 받기 위해 교탁으로 향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했다.

Santa Orbi · Accepted Answer

"정말 많이 준비했는데…1교시 국어부터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