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번호로 전화 와 ‘납치됐다’며 돈 요구” 알고 보니…

2021-12-10 08:43:30  원문 2021-12-10 03:03  조회수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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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납치됐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도와주세요.”

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A 씨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부인의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받았는데 “납치됐다”며 우는 여성의 목소리와 함께 정체불명의 남성이 “5000만 원을 송금해야 아내를 풀어주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곧바로 A 씨 부인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에 나섰다. 그런데 A 씨의 부인은 집 근처에 있었고 납치를 당한 상태도 아니었다. 조사 결과 A 씨 휴대전화에 표시된 부인의 전화번호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A 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아 조작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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