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학력저하 = 90년생이었다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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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수능 같은 불수능이 미적 1컷 88인데
09수능 미적 1컷 81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하긴 돌이켜보면... 우리반 4등 하던 친구는
생수병 뚜껑에 구멍을 뚫어서
선생님 뒤통수에 호시탐탐 물총을 쏘려던 친구였고
(6평 1컷 75일 때 수학 5개 찍은것중에 4개 맞아서
67점인가? 나와서 2등급 나왔더랬죠.ㅋㅋㅋ)
더구나 그당시 일반고 수업은 수능 3개월 남겨놓고도
자율학습 시키면 반에서 80%는 졸고 그랬던것같아요!
그러니 조금만 어렵게 내면 다들 탈탈 털릴수밖에...
이런걸 보고 학력저하라고 하는겁니다
아시게써여?
암튼... 다들 너무 수고많았어요
물로켓이라서 미안해...!!ㅠㅠㅠㅠ
PS. 그래도 언어는 진짜 ㄹㅇ 어려웠던거 맞죠?
반박시 태중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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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복사가 됐네용
진짜 늙은이인 게 뭔줄 아세요? 이젠 수정/삭제 버튼 찾는 데 3분 걸려요...ㅠㅠ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30.gif)
이모.....저 의대 최저 다 맞춘줄 알았는데 기하 컷 곱창나서 최저 4개 날아갔어요.....ㅜㅜㅜㅜㅜㅜ헉 그럼 어떻게 되는거에요..? ㅠㅠ최저기준이 좀더 널널한 의대들도 있지 않아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2.gif)
내신땜에 빡쎈데만 썼는데 기하때문에 나가리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1컷이 갑자기 5점이 올라서 죽어버렸어요기하가 미적보다 어려웠다는데 등급컷 실화입니까 이거...
ㅜㅜ3수생인데 이제 해탈했네요...
이거 읽고 써머스비 애플만 마시기로 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4.gif)
아 내 표점 날라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꽉잡아 ! 으아아아아~~~~~
누님 위로감사드립니다..
사과맥주 누님은 03년생이었어도 설의 가셨을 거예요~ '클라스는 영원하다'
아 ? 지금 수능보는 학생들 03년생이었어요?
.... 누나 기분 다운됐어
앜ㅋㅋㅋㅋㅋ
04 아녀...?
? 헐 누나 90이셨어요? 그러셨구나....생각보다 많이 젊으시네요 ㅎㅎ
위로 감사합니다 ㅎㅎ...등급컷 큰일나서 울고싶었는데 유쾌한 말씀에 웃음이 나네요 ㅎㅎㅋㅋㅋㅋ
눈나가 애기를 쵸큼 빨리 낳아서 그렇지 젊은 사람이에요ㅋㅋㅋ 난 우리애기 수능보는 날에도 유쾌하게 굴어줄거야~~^^
언니... 밤새우고 오르비 보다가 충격먹어서 핸드폰 끄고 자다가 지금 깻어ㅋㄱㅋㅋ최저는 맞추고 싶은데 낭낭하게 1등급인줄 알았던 수학이 1등급 턱걸이라서 불안...ㅠㅠ 근데 언니 90이라고 하니까 차마 엄마라고는 못부르겠음 ㅋㅋㅋ;;
아니 근데 보통 오르비 친구들은 등급컷 높게 부르는 경향이 있던데 왜 이번에만 못맞춘거야 덕분에 엄마도 헷갈렸잖아ㅠㅠㅋㅋㅋ
괜찮아 힘들 때 기댈 수 있으면 다 엄마야! 엄마라구 불러~^^
오 누나 저도 90년대 초반입니다, 저희 학교 생활 보는 줄..
ㅋㅋㅋ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그 시절은 사랑이었죠...
에헴 라떼는말이야..
온니온니 혹시 자낳괴 라는 말 알아요?!?!
약간 요새 수험생 친구들을 보면(비하하는 말이 아니라) 평낳괴 라는 단어가 떠올라요...ㅠㅠ
평가원이 낳은 괴물들...ㅠㅠ
아니 왜 화염방사기에도 녹지 않는거야 너희들... 대단해!!
ㅠㅠㅠㅠ 우리떈 이해챤에게 고통받고... 라고하기엔 라떼지 우리떼가 아니네 ㅠㅠ
ㅠㅠㅠㅠ우리사촌오빠한테 해찬오빠 교육부장관 시절 이야기하면 게거품무는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물만하져.. 개거품이 아니라 칼들어도 ㅇㅈ.. .
막 아직도... 뭐 한가지만 잘하면 대학가게해줘? 그런 이세계는 없어!!
니 20년 집권은 내가 막아줄게!! 이러면서... 난리에요 ㅋㅋㅋㅋ
그 세대 성님들한테는 커다란 트라우마였나봐요...ㅠㅠㅠ
근데 사과야 나 내일 오프한다!! 오르비언이랑!! 회먹으러가!! 얏호
우와 부러워요 언니!!ㅠㅠ 18일인줄 알았는데 더 일찍이었구나...어디로요?? (아 이런거는 쪽지로 물어봐야 되려나요...?? +_+)
태중오빠 ㅋㅋㅋ
그냥 성함 석자로 부를시 gosomi일까봐요..ㅋㅋㅋㅋ (오빠라고 부르면 봐줄까바..?!)
눈나 까까"사줘"
일단 합격"해줘"
합격해드렸습니다~
이제 ^사줘^
아니 이게 뭐야...!!!
진심...축하드려요ㅠㅠ...!!!
언제 합격하신거에요?!
저 20물로켓수능보고 들어왔습니다ㅋㅋㅋ
앗ㅋㅋㅋㅋ노친네를 속이면 안돼...안돼...
저 궁금한거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앗 답장이 늦어서 죄송해요! 네 말씀하셔요!
앗 감사합니다…!! 다른건 아니고 의사분들이 한의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잘 모르는데 비과학적이다 아니다 로 많이들 논쟁 하시더라구요 의학에서 바라보는 한의학의 시선이 궁금합니다
사과 누님이면 꽤 객관적인 입장에서 말씀해주실것 같아서요
앗 답장이 진짜 진짜로 늦어버렸네요 ㅋㅋㅋ
논란이 많은 주제라서가 아니라... 제 대답은 정해져있는데 요새 뉴런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서 그만...ㅋㅋㅋ
보통 의학에서 한의학을 공격하는 주제가
'너희들은 기, 혈자리 등을 주장하는데, 침을 놓으면 통증이 가라앉거나 체온이 따뜻해지거나 혈압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게 어떤 기전으로 이루어지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 못 하지 않느냐'가 주된 공격의 이유인 것 같아요
(그 외에 과학적 방법론 등 다양한 이유가 있는 것 같지만 제가 잘 몰라서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 전공을 생각해 보면
우리가 환자를 마취할 때 프로포폴을 사용하거든요, 예를 들면
그런데 우리는 환자의 의식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아직까지 명확히 몰라요
뇌 속의 수많은 신경세포들, 그들 사이에 형성된 시냅스, 그 사이에서 오가는 전기신호들이 의식을 형성하고
그 신호의 변화가 의식의 소실을 유발할 거라고 추정하지만
그리고 프로포폴이 신경세포의 어느 수용체에 작용하는지 정도는 알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마취의들은, 프로포폴이나 다양한 정신신경용제들이 어떤 기전으로 환자의 의식을 소실시키는지 알지 못해요
하지만 그간의 축적된 경험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다른 의사분들은 몰라도
저는 한의학을 함부로 공격할 수가 없는 입장이랍니다
명확한 기전은 모르지만, 수많은 사용경험에서 증명된 효과를 바탕으로 약물을 사용하는
같은 처지 (?)에 있기 때문이죠!ㅋㅋㅋ
아하 그렇군요 예시 들으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