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라면 어디에 가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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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군 : 고대 정통대(인문) -> 로스쿨/정보보안전문가
물리, 영어 공부 안하면 학점카페트 예약, 적성맞는지??? 야근무섭무섭->여가없을것같음, 건강빠이
2.나군 : 성대 사회과학 -> 심리 대학원 진학/로스쿨
4년 전액장학금->알바 때려침, 편안한 마음, 심리학 공부하고 싶었음, 불확실한 미래, 값싼연봉, 아마도 야근은 별로x?, 일로 간다면 교환학생이나 외국대학원같은 거 준비하게 되려나...
3.다군 : 세명대 한의대 -> 충청북도...
충청북도 유배... 한의대 입결 하락... 전망 불투명...요즘 사람들의 인식악화로 언제 사라질 지 모른다는 두려움... 재단 빵빵 but 장학금도 빵빵? 그러나 전문직. 취직보다 월급 셈 야근걱정x
대학 간판도 보고 과도 보고 적성도 보고 흥미도 보고 진로도 보고 있는데 스트레스 너무 받네요ㅠㅠ
정시 가나다군을 너무 다양하게 파놨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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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로스쿨은 뺴고 이야기합시다;
전문직빠돌이라 한의대가 젤 끌리네요
정작 본인은 못가는게 함정
본인이 하고싶은거 선택하셨으면 좋겠네요.
법조계 가고싶으면 가군 가시고, 의료계 가고싶으면 다군 가시고.
근데 다군을 선택하는 순간, 님은 별탈없이 견디기만 하면 '한의사'가 되는거고,
가군을 선택하는 순간 변호사를 꿈꾸셨더라도, 로스쿨 입시 준비따로해야하고, 또, 로스쿨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변호사 배출인원이 현재와 같이 유지된다면 (즉, 입학생은 2000명인데, 배출인원은 1500명, 매년 불합격생이 다음 시험으로 미뤄지므로 2017년 변호사시험은 합격률이 30% 정도 된다고 하네요) 변호사가 100% 된다는 보장 없죠.
정확하네요.
여건만 된다면 성대심리나와서 공부하고 석박따고 싶네요
문과에서 교차지원해서 정통대학 간 학생들치고 해당 학과에서 4.0은 커녕 평점 3.5 넘는 학생도 본 적이 없습니다 단순 취직생각하면 모르겠는데, 로스쿨도 생각하고 있다면 학점 관리 많이 신경써야할 겁니다 그런 면에서 1번 탈락
성대 심리학과 나와서 해외 주요대학 심리대학원 유학이나 상위대학 로스쿨 가려면 역시 학점 관리 잘 해야될텐데, 본인이 심리학과 진학해서 거기서 상위 5~10% 안에 들 자신 있으면 가는 게 좋겠죠?
종합적으로 따지면 당연히 3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통대 다니세요?
아니실거 같은데..
4넘는사람도있는데
3.5넘는사람도없다니
이공계라 로스쿨 갈 학점 따는게 어려운건 분명하지만요
로스쿨 관련해서 글쓴분께 말씀을 드리면
공대출신이 나중에 펌 취업할땐 좋다지만 로스쿨
입시엔 법대외엔 딱히 우대가 없고 SKY로 갈려면
4점넘는 학점에 높은 어학에 리트까지 완벽해야 합니다
로스쿨 가기 절대 만만치 않은거 같아요. 객관적으로
엄청 어렵습니다(미니로나 지거국 은 상대적으로 쉽긴하지만 이것도 만만하진 않구요)
전직 고대생입니다.
고대 재학할 때 동아리에 정통대생들 많아서 술자리에서 정통대 얘기 많이 들었는데 문과에서 교차지원해서 온 학생들치고 학점 베이스 안 깔아주는 친구들 없다고 들었습니다
전 현직인데 케바케에요
세명 한의...
나군...
다>=가>>>나 갠적으론
나>다>가요
위에 분들 의견 감사합니다ㅠㅠ 셋 다 흥미는 있지만 이거다 싶은 과는 아니어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말씀해주신 말들 잘 새겨서 생각해보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합격발표도 다 안나오긴 했지만 ㅎㅎ;
그냥 적성 생각없고 모르겠으면 다군가세요
연경버리고 상지한간 형님 화성에서 점빵(이렇게 표현하던데)열고 잘나가시던데
그형님이 노력해서 월천뽑고싶으면 오라던데요
솔직히 아무리 한의사가 전망어려워도 문과보단 좋아요
한의사가 전망이 흐림이라면 날씨로
문과는 칠흙같은 어둠입니다
세상 쉽게 보시네요 ㅋㅋ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지금보다 더 힘이 약해질수는 있어도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전국에 한의사가 2만이 넘고 대부분 똑똑하신 분들이십니다;
워낙 다 다른종류이고 특히 한의대는 더 그렇구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결정을 했는데
뭐가 낫다 딱하고는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제가 적성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끝나지
않아서 우선 일반대를 택했어요 또 간판도 탐났고요
오르비도 좋지만 여긴 님입장보다 자기학교 입결이나
자기입시위해 말하는사람등 여러 이해관계도 있으니까요
주위 어른들 말씀 들어보시고 부모님과 상의도 해보시고 많이
고민하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단 해보고 싶은 일의 종류가 다양해서 원서를 다양하게 써봤는데 그것때문에 생각해볼 게 너무 많네요. 주위분들도 말씀이 다 다르셔서ㅎㅎㅠ 상세한 충고 감사드립니다. 잘 생각해보고 여러 분의 말씀을 듣고 제 미래에 가장 좋은 선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엣 분들도 전부 감사드립니다ㅎㅎ
결국은 전문직이 갑니죠.. 세명 한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