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가난하면 애 낳는게 죄라고 하는 세상이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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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수적인 사람이라서 그런건가
진짜 요즘 세상 먹고 살기가 암만 팍팍해도 그렇지
좀 어메이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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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그럼칫댓 빌림 죄라고 생각하면 여기에 좋아요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여기에 좋아요
진짜 가난하면 애기 더 많이 낳는뎅
가난하면 결혼을 못해서 애를 못낳음
왜.. 결혼해서 낳을거라고 생각하시죠?
우리나라는 해당없지 않나요
꽤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상황이 어려울 수록 고차원적인 욕구보단 동물적인 욕구를 충족하려 하기 때문에.. 일단 하고 애가 생겨서 부모가 되는 경우도 봤어요. 제가 아는 애 하나는 중학생때 애를 가져서 결국 입양 보냈다 그러더라고요. 그 소식 들으면서 여러 생각 했습니다.
저소득층이라고 해서 혼전임신이나 출산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유의미한 자료가 있나요. 개인경험같은 주관적인 데이터 말고요.
그건 저도 찾아보지 않아서 잘..
한번 찾아 볼께요.
1분위로 내려갈수록 결혼하는 가구 수 자체는 실제로 적어지거든요. 그렇다면 출산률이 높기 위해서는 미혼모가 많아야 하는데 그렇다는 특별한 증거는 아직 못봤어요
찾아보니, 저소득층일수록 분만을 적게 하네요. (소득 결측 5.92%, 하위 1분위 4.99%, 2분위 7.04%. 분위가 올라갈 수록 분만율이 증가하다, 7분위에서 피크)
그 이유는,
1. 결혼 자체를 적게 하여 양육할 환경이 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분만율도 감소함.
2. 경제적 여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생기고 낙태를 함.(약 30% 정도의 여성이 낙태를 했거나 고려했고, 낙태 사유는 기혼 여성의 경우 원치 않은 임신, 경제적 사유 / 미혼 여성의 경우 90%가 미성년자, 미혼이기 때문. 이라고 하네요.)
낙태의 경우 조사가 꽤 많은데요. 다른 조사에 의하면, 경제적 사유와 학업, 일 문제가 전체의 50%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미혼모 가정의 경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17년도 기준 약 11%) 미혼모의 절반 가량(49%)은 10-20대 입니다. 또한, 월 평균 소득은 92만원 평균 근로 소득은 45만원 정도이고, 근로소득이 없는 가정이 전체의 60%라고 합니다. 이중 양육비가 65만원 정도라 하고요.
이런 데이터들을 볼때, 저소득층과 청소년층에서 미혼모 문제가 심하며, 저소득층의 경우 임신 하더라도 아이를 키우지 못하는 여건이니 낙태로 아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애초에 결혼을 포기하는 것도 분만율에 영향을 주겠지만요.
난민들 캠프서 애낳는거 보면 좀 그럼
그거 가짜뉴스로 밝혀진지가 언젠대요
난민 중 임산부가 많은걸 가지고 난민수용소에서 임신했다고 기레기가 헛소리 지껄인거임
아하 그럼 제3국에서 출산율이 높은 것은 어떤경우인가여
출산률과 소득수준의 상관관계는 국가들을 통시적으로 관찰하거나 공시적으로 비교할때나 먹히는거지 특정 시점에서 한 국가 내의 출산률과는 별 상관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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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없으면....힘든건 팩트니...당장가난해서 얻은상처가더많음
ㅜㅜ
죄까진 아니어도... 전 많이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사실 농경사회를 지난 뒤 부턴 전부 죄 였죠.
죄짓는거까진 오바여도 왜 낳는지 이해 안감
왜가 아니라 무슨 생각으로 낳는건지 모르겠음
나중에 자식이 자기 먹여살려줄테니까
죄는 아닌데 애는 ㅈㄴ 힘들긴할듯 내가 가난한 동네에서 초등시절을 보내서 그런가
그냥 속으로 생각하면 되는 건데 굳이 이해 안간다느니, 죄를 짓는 행동이라며 떠벌리고 다니는 건 바람직 하지 않아 보이긴 함
죄 맞음
부모 자격도 없는데 애 낳는거고 높은 확률로 애 인생도 망치는거임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는걸 잊으면 안됨
제 대변인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본주의의 뜻을 오해하신거 같은데요 자본주의가 돈이 전부라는 뜻이 아님.
부모가 애 밥도 못먹여줄 정도면 모를까 가난하다고 사람 인생이 망한다고 단정짓는 것도 굉장한 무례같고
네 그래서 높은 확률이라고 했잖아요~전 돈 없는데 애 낳는거 죄고 무책임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그렇네요~생각 다르면 걍 지나가세요 굳이 남의 의견 교정해 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뭔 생각이 다르면 지나가요 지금 님이 제 글에 댓글달아 놓고서 제가 의견 제시하니까 피하는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니까 본인 의견이랑 반대되는 사람들한테 하나씩 토달고 뭐하냐구요ㅋㅋㅋㅋ이게 수학 문제처럼 답이 딱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생각 차인데ㅋㅋㅋ본인은 가난하고 별볼일 없는데 애 갖고 싶어서 이런 생각 가진 사람들 꼬운거면 알아서 하세요 좆되는건 님 자식 인생이지 내 인생 아닌게
ㄷㄷ
이제는 의대생도 가난할거라는 말 듣는 시대가 왔냐
설의가 가난 ..? ㅋㅋㅋㅋ
말본새봐라 ㅋㅋ
말본새 진짜 어메이징하네 이야..
ㅋㅋㅋ 돈없는거랑 애 낳기에 미숙한 거랑 구별 못하는 사람이 많으신 듯요,, 돈없다고 애 못낳는다는건 진짜 돈없다는 기준은 또 뭔지;;
단정이아니라 준비인된상태에서 하는건 생명을 가볍게 생각하는거지 그런의미에서 죄라는 말이나오는거고 물론 죄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자본주의가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90% 차지합니다.
죄라고 생각함 가난하면 제발 안낳았으면
그리고 가난하면 물질적으로 자식에게 못해주는 문제도 있지만, 더 중요한 건 돈 번다고 자식 내팽개치면서 정서적 지원까지 못해주는 게 문제임. 그래도 죄라고 까지 하는건 아닌거 같고... 가난해도 자식 살뜰히 키우는 부모도 있을테니...
가난하게낳아도 자식만큼은 최대한 부족함안느끼게 키운다면야.. 누가 뭐라고 할까요
그렇지 않다면 죄임
흙수저갤 ㄱ ㄱ
https://youtu.be/tkLVrAklCuM
요즘 드는 생각이 하나 같이 희망 혹은 진보를 주장하는데 외치는 구호는 파멸과 망국이란 말이지..
님 소득분위가 어떻게 되죠?
타인의 소득을 물어보는건 그 사람 입장에서 상당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행동이 아닐까 싶어요
제 지인이
부모랑 별거하고 경제적 지원안해주는데
고123 주말 서빙알바—>공부를 할수가 없음
호적상으로는 가족이라 소득분위 높아서
대학등록금 다 사비로 내야해요. 통신비 식비도
그래서 알바만 여러개하고 다님..
님이 온실속의 화초여서 이런 상황 안겪어보고 쓴글 아닐까 해서요..
쓰고보니 제 과한 추측이긴하네요.
님이 방금전에 하신 말씀이 상상 이상으로 굉장히 무례한 질문인거 아시나요
별로 안 무례해보임
무례한거 맞음
무턱대고 남한테 소득 물어보는거 상식적으로 무례한거임
게다가 “하고 있는 알바 시급 얼마 받음??” 이런 것도 아니고 소득분위면 ㅋㅋ;
존나 무례한데요;;
니 애비 얼마범?
? 사회생활 안해봤나 개 무례하구만 ㅋㅋㅋ
인터넷상이라 급발진한것 같네요. 미안합니다.
무례한 질문이란거 저도 알고
현실에서는 저런 질문 절대 안합니다.
헐 나랑 생각 똑같은 분이 있네!! 진짜 지구환경 생각해서라도 그만 낳아야함
100년 전만 해도 지구 인구가 10억이 안되었다는데 이제는 80억ㅋㅋㅋ지구가 인간 것도 아니고 인간 한명이 태어나서 죽기까지 쓰는 자원 생각해보면 후덜덜함 환경 문제를 떠나서도 태어나서 사는것 자체가 끝없는 고통의 연속임 안태어났다면 고통과 걱정 없는 곳에서 뛰어놀았을 아기 천사 영혼을 부모의 종족 번식 욕구로 속세로 끌어들이는 기분이랄까
아기 천사 영혼같은 소리를 하네...10억있을때랑 지금의 인프라, 기술적 수준차이가 맞긴 하냐?
애초에 번식해서 인류가 존속되는게 우리의 목적이야ㅋㅋ 같잖은 논리로 사람들 현혹해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 망가트리지 마. 태어나지도 않은 미지의 존재 가정해서 실제로 낳아서 잘 기르는 사람들 마음에 상처준다고는 생각도 안하냐?
넴~전 종족번식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서ㅠ열심히 종족번식하셔요!
윗 댓부터 상당히 공격적이네
즈그 부모님부터 종족번식해서 그쪽 낳은건데 말하는게 어휴 ㅋㅋ
인류 존속은 절대로 개인의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진화론적으로 개체 수준에서 종족의 번성을 고려하는 일의 없어요
개인의 목적이랬습니까 인류 존속을 가능케 할때
개체가 행복함 따위의 감정을 갖게 프로그래밍 되어있을뿐, 그리고 저딴 논리로 인생을 살때 가장 불행할겁니다
캠브릿지 대학을 포함한 학자들이 humanity flourishing, happiness에 대해 연구한 내용은 개체수준에서 종족의 번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말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말인지 알려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개인의 목적이라고 언급한적도 없습니다. 살짝씩 워딩 바꿔가며 비약하지 마세요
"애초에 번식해서 인류가 존속되는게 우리의 목적이야"라는 터무니 없이 비과학적인 논리를 들이민 주제에 무슨 소리인가요? 본인 주장이나 제대로 정리하세요 한 때 래밍쥐 가지고 비슷한 논리를 펼친 적이 있던 과학자가 얼마나 디스 당했는지 아십니까?
본인이 가족 형성과 육아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건 자유나, 그 생각에 비판적인 사람들을 싸잡아 불행하리라 저주하는 편협함은 꼭 고치시길 바랍니다
반출생주의 논리적으로 완벽함 ㄹㅇ
애가 행복할지 행복하지 않을지는 낳아봐야 아는 거라곤 하지만, 태어나는 이상 행복하지 않을 확률은 언제나 존재함. 근데 태어나서 행복하지 않으면 죽으면 된다 할 수도 없는 문제임. 고통없는 자살은 없고, 신체적 질환으로 인한 안락사조차도 합법화되지 않은 국가가 한국이니까요. 그러므로 출산은 불확실하고 불가역적인 도박과도 같은 행위임. 책임질 여력이 없으면 낳으면 안 됩니다.
22우리나라는 유토피아가 아님 ㅋㅋㅋ
댓글들 왜 이렇게 무지성 적대적임;;
저도 글쓴분이랑 같은 생각이네요
ㄹㅇ 오만하다고 생각함
사실 한국에서 양육하기 쉽지 않은것도 맞구.. 부모가 지식인이 아니면 사교육 거의 필수에 집값도 비싸고 시골은 피곤하고. 너무 인구가 밀집되다보니 어렸을때부터 경쟁에 노출되고. 특히나 요즘은 sns땜에 불평등을 심하게 느낄듯.. 특히나 요즘은 중산층이 파괴되고 있어서 ㅠㅠ
솔직히 저도 온실속의 화초이기도 해서 겪어보지 않은 일을 단정지어서 말할수는 없네요. 사람들의 인식개선보다 사회 시스템의 구조적인 변화가 먼저 일어나야 된다고 봐요.
아니 댓글들 왜이렇게 사납냐
저같으면 안낳을거같아요
근데 낳으시는 분들 뭐라 하기는 또 이상해요 자기 인생인데 뭐...
자식에게 핍박 말고 사랑만 잘 줄 수 있다면..
근데 자기 인생 망치는거면 아무도 뭐라 안함 한명의 "자식"이라는 인간의 인생을 망칠까봐 많은 분들이 동조 하시는듯 하네요
진짜 가난을 겪어 본 사람은 왜 낳으면 안되는지 알거임 생명과 고통은 논리 따위로 일축할 일이 아니에요
약사가 의사 한의사 수의사 노릇하는거 보다는 나을 듯
ㄹㅇ
보통 가난한 집안에서 고통받으며 살아왔던 사람들이 그렇게말하는데
안겪어보면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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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생각하면 ㄹㅇ 좆같긴해저출산 사회에서 어떻게 가난한 사람이 아이 낳았다고 죄가 될 수 있나? 그 정도는 나라랑 사회에서 커버해줘야지ㅋㅋ oecd출산률 꼴등인 나라라는걸 많은 사람들이 인지를 못하는 듯
국가랑 사회가 커버안해주고 커버해줄생각도 딱히 없어보이니까요. 낳는 사람은 자유지만 태어난 사람은 자유가 아니지 않은가요? 일단 낳고보자 그런 뜻인지..
사회랑 국가가 무책임한 상태에서 돈 없다고 아이를 낳은 부모를 깔 자격이 되냐는거죠. 애당초 사회에서 돈 없는 사람이 아이를 낳으면 죄다라는 인식을 낳는 것 조차 이런 과점에서 위험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초에 국가적 차원에서 출산을 적극 장려하는 걸로 아는데 어쩌면 그 부모들도 피해자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는 걍 우리 부모님한테 젤 큰 선물이고 소중한 존재라고 듣고 커서 그런가 여력이 되는 한 낳고 싶은데 무지성으로 도덕적 우위에 있는 듯이 남까지 까는 건 좀…
그냥 짐승이지
출산율 낮다고 뭐라하면서 자기는 비출산이고 남들이 애낳는거는 죄라고하는 색히들은 진짜 병신같음 출산율에 보탬도 안되는 색히들이 누굴까고있어 ㅋㅋ
물론 가난한데 애를 낳는게 죄라고 '생각'을 할수는 있지만 그건 나만의 생각일뿐이라고 하던가 남들에게 들리게끔 안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러분이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들어볼까요?
모의고사 3등급 아래는 학교를 보내면 세금낭비고 안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밑으로는 어차피 공부를 해봤자 유의미한 쓸모가 있지도 않을텐데
왜 세금 낭비 해가면서 학비 지원해주고 학교를 만들어야 할까요?
가난의 기준도 약간 상대적이에요
공부 가르칠 필요가 없는 등급의 기준도 상대적이구요
누군가가 최소한의 재능과 공부의 기준점을 정해서 그 아래는 먹고사는게 환경오염의 주범인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하면 어떨것 같나요?
내가 그 기준점 안이라 나는 쓸모있는 인간이라 생각할껀가요?
아님 내가 그 기준점 밖이라면 쓸모없다 생각하고 죽을껀가요?
사실 '가난과 아이를 낳는다'는 커뮤 특성상 아이의 관점에서 투영된 개인적 생각이 많습니다만, 이또한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르게 생각할수 있습니다.
고로 어떤 혐오건 마음속에만 담아둔다거나 나는 이런편이지만 이에 대해서 더이상 피력하지는 않겠습니다 정도의 대화가 가장 좋습니다.
글의 전체적인 내용에 공감합니다 근데 위 내용은 "쓸모없는 인간과 아닌 인간"을 구별하는 예시를 드셨는데 쓸모없는 인간과 쓸모있는 인간을 나누는 것을 저도 구분하는것이 옳다 여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사람들이 생각하는 '가난'은 "감히, 최저한의 인간다운 삶을 못사는 주제에 애를 낳는 사람,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자신은 못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이상의 삶을 아이에게 주지 못하는 주제에 책임지지 못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비방하는 목적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그 외 과격하게 중위권에도 부가 미치지 못하면 낳지 마라 이런 생각을 가진 분께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어느정도 이상의 삶이나 최저한의 인간다운 삶의 기준정도는 사춘기 지나신 여러분들은 판단하실수 있을겁니다 이게 추상적이라 불편하셨으면 죄송해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625 전쟁때나 일제강점기때는 아이를 놓을 사람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수준이 높아져서 복지가 올라가야 하는건 맞지만
최저한의 인간다운 삶의 기준을 누가 스스로 판단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할수 잇을까요?
일례로 저는 200만원을 벌어서는 사람다운 생활을 한명밖에 못한다 생각은 하지만
그 생활비로 4인가족이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최저한의 인간다운 삶의 기준이 여기서 꽤나 높아요. 인간적 삶에서는 여기서 흔히 결제하는 인강 패스도 끊으며 고3을 지낼수 있는 정도일껄요 많은 한국 수험생들의 최소 생활이라 생각하니까요
공감과 예의있는 댓글 고맙습니다 :D
그리고 사족으로..
아래 힘들게 안자라 봤으면 이라는 예시도 들겠지만 저도 힘들게 자라온 편이고 20대를 여러분과 같은 생각으로 지내왔던 사람입니다. 시간이 세월이 내 입장의 변화가 또 생각을 바꾸게 되더라구요 아마 지금 여기서는 제 의견이 어떠한 예시를 들어도 공감을 얻기 힘들 거라는 것을 압니다.
그냥 이건 좁혀질 수 없는 생각 차이임
정말 힘들게 안 자라봤으면
절대 이해 못 하고 편한소리하는거지..
댓글들 왤케 사납냐는데,
난 사나운 것도 이해 됨
무책임하게 낳기만 하고,
생명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과정 속
가난하면 뼈저리게 고통스럽다는걸 온 몸으로 깨달은
사람은 , 이런 글 읽으면 부정적일 수 밖에 ..
당연한 구조라고 생각함
가난하고 힘든 가정에서 자라서
우울증 걸리고 손목 긋고 하는 사람 꽤 많이 봤는데
능력도 안 되면서 낳는거 보면
죄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그럼 여기 사납게 댓글단분들은 가난하면 뼈저리게 고통스럽다는걸 온몸으로 깨달은 사람이라고보면되나요?
당신 말이 옳아요
네
정말 힘들게 자라봤고 맞말이라 생각은 하지만 표현은 항상 단정적이지 않아야합니다. 부정적인걸 피력할수록 결국 자신만 갉아먹어요.
이 사이트의 주력 나이층이 이모든걸 느끼기에는
아주 많은 시간이 필요할 때라는걸 알고있기에
가급적 좋은말로 이야기해주려고 합니다.
여러분 살다보면 좋은날도 와요 내가 하는만큼 조금씩 나아집니다.
나는 가난의 무서움을 알기에 결혼조차 안하려하지만
나와 같은 경제적 위치를 가진 내 친구는 애를 ㅈㄴ 낳을려함
물론 나랑 친구 둘다 가난한거지
가난한 교육을 받은건 아님.
둘다 자존감도 높고, 우울증? 잘 모르겠음
내 친구는 가난이 불편한거라고 생각조차 안하더라
ㅈㄴ 인생이 해피임 얜
가난하든 말든 행복은 가정교육에 따라서 바뀐다고 생각.
그 행복한걸 추구하는게 맞다고 봐요. 솔직히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여느나라보다 돈돈거린다고 생각해요.워낙 좁은 나라에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할게 뭐같이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진짜 남들 하는거 다 따라해야되고 어느 한부분에서 지는거 같으면 그거 하나 이겨먹으려고 온갖 발악을 해요. 타 국가들은 돈이 당장 많이 없어도 자신에게 행복이 될만한 요소를 직접 찾아 나서고 돈이 아닌 부분에서도삶을 충만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트렌드로 따지면 소확행이 그런거의 일부) 그런 국민성이 모여 어떻게 보면 이런 사고들이 팽배해진게 아닐까 싶네요. 이하 제 사견입니다.
얼마전에 OECD 주요국들에 "당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가 뭐냐?" 라는 질문에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1등이 돈, 경제적 가치 였다고 하죠..
보통 다른 나라는 가족, 직업, 행복 등인데 우리 나라는 돈이 압도적으로 1등이면서 정작 직업은 6등인가 7등인가
돈이 살아가는데 중요한건 맞지만 너무 돈돈 거리면 다같이 불행해 지는 사회가 되는 것을..
댓글에 쿨찐들 왜이리 많냐
부모님이 낳아주신 것만해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사세요
아닐 시 내 말이 맞음
넵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아이를 낳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되어버린다면
이 사회는 계속 축소되면서 망하지 않을지
죄라기 보단 낳았으면 책임질 줄 알면 되는거지 그만큼 짐을 감당 못하겠으면 애초에 낳지 말고
스스로가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도 괜찮았을 거 같으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면 본인도 신중하게 결정해야지..
최재천교수님이 지금상황에 애낳으면 지능이 낮은거라고 하셨는데 이유가 있겠죠..
원래 삶은 고통이고 애낳는건 어느상황에서든 죄임
이거 찾아봤는데 ㄹㅇ임
..
근데 약간 뉘양스가 다르긴함
지금 당장 자신도 남들처럼 살기 힘들다면 안낳는게 좋긴하죠 굳이 왜 자기 자식까지 남들과 비교되는 삶을 살게 만들어야함
애를 안 낳는다는건 뭐라고 딱히 할게 아닌데 애 낳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보고 뭐라하는건 좀 그럼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보지 않는 이상 모르실거같네여
저거 실제로 쓴거임??? 합성인가요
비밀입니다
알려줘잉
잘 보면 섹 부분에 뿌연 네모 보이는데 합성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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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문 중앙대…ㅖ?ㅋㅋㅋㅌㅌㅌㅋㅌㅋㅋㅋㅋ
가난하면 애 낳지 말라거나 가난한데 애낳으면 죄다 라고 힘을 가진 자가 공언한다던지 이걸 법으로 규정한다던지 해버리면 수많은 애매한 표본들에 대한 논쟁( 장애인들은 애 낳지 말아야 하는가? 병이 있으면 애 낳지 말아야하는가 등) 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거라고 생각하기는 함. 힘있는 자 뿐만 아니라 평시민들도 '가난하면 애낳는건 죄지' 라고 말 하는 것부터가 문제긴 함. 그런 사회가 만들어져서는 안되는 거임. 물론 나도 가난하면 애 안낳을거고, 그런 상황에서 애 낳으면 애한테 미안할거같음. 그래도 그것들은 생각으로서만 지녀야지 사실 커뮤니티라고 그런 생각들을 표출하기 시작해버리면 점차 그런 사회가 될 거라고 생각함. 결국, 그런 생각을 지니는건 자유고 매우 정상적인 사고이지만, 그런 생각을 표출하기 시작한다면(설사 sns,커뮤니티라도) 사회는 변질되기 시작할 것임.
찢어지도록 가난한데 애 낳는 건 문제 있는 거 아님? 이게 뭐 찬반 나눠서 토론할 거리는 되나 ㅋㅋㅋ 당연히 쳐낳으면 안되는 거지 ㅋㅋ 애는 뭔 죄냐?
글쓴이님 저희집안에서 살아보시면 이런말못하실듯
그러게요. 사람은 겪어보기 전까진 모르니까요 ㅋㅋ
좋은 부모님 두셨나봐요
축하드려요
타인에게 죄는 아니지. 자신이 낳은,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자식에게 지은 죄인거지..
이게맞지
가난한데도 자식을 낳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비난 받아 마땅한 건 아니지만 자식 입장에선 부모님이 충분히 원망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함..
생각차입니다. 저도 양육환경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낳는건 죄라고봅니다 .양육은 돈이에요. 유모차부터 하급고급나뉘어지고 애들 옷도 비싼게 질이 좋고 이유식도 마찬가지겠죠. 돈없는게 죄는아니지만 남들 10할때 1해야하는건 감수해야됩니다.제 친척사촌 카이스트고대유니스트 다있습니다.걔네들 태어날때부터 국적이 미국이고 정말 잘 살고 재외국민으로 대학도 한번에갔습니다.이런 초경쟁시대에서 1만해야되는 환경에서 큰 애들이 뭘 느끼고자랄까요? 좀 회의적이네요
가난하면 애 낳는건 ‘죄’ 맞아요. 가난하면 남들 다먹는거 먹일 수 있어요?(한우 참치 등) 남들 입는거 입힐 수 있어요?( 브랜드 패딩). 수험생활하면서 필요한 패스 및 교재들 원하는대로 다 지원해줄 수 있어요? 정신적으로 얼만큼 부모 노릇 잘해주냐는 뒤로 빼놓고 이런 기본적인 것들도 못해줘서 어릴때부터 자식은 박탈감. 포기만 배우고 자랄텐데 이게 한 생명한테 짓는 죄가 아니면 뭐죠? 그리고 자꾸 부모가 가난하다고 해서 자식 인생도 망하는건 아니다~ 라고 하시는데 개천에서 용나는것도 옛말입니다.
에휴..안겪어보면 모르지 인간은 원래 역겹게 이기적인생물이라
흠... 나 닮고 예쁜 부인 닮은 자식 하나있으면 얼마를 벌든 최선을 다해 키우고 행복할거같은데..... 제가 너무 낙천적인듯
죄는 아니지만 나라면 안낳음
단순히 가난 한 것보다 가난으로 인하여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어릴적 행복한 경험이 적은게 더 큰 이유라고 생각함.
못생기고 공부못한 사람은 애 낳지 말자 그것도 죄다 이 논리면,, 완벽한 사람만 아이를 낳아야함 특히! 탈모 이새끼들은 평생 사죄해야할 죄 지은거임
몇 달 전에 안 사실인데 엄마가 나 유치원 때 친구들이 해외여행 갔다 온 얘기하는거 듣고 나도 갔다왔다고 친구들이랑 선생님한테 구라쳤었다고 함. 물론 아직도 한 번도 못 가봄
근데 가난의 기준을 어느정도로 규정해야할지.. 궁금함. 또 애를 낳아도 좋을 만한 소득의 기준도 궁금하고
딱 생존할 수 있을 만큼만 키우는게 양육의 전부가 아니잖아… 내가 만약 자식이 해주고 싶은거 지원해줄만큼 능력안된다면 아이 절대 안낳을 것 같음
자기가 이성적인 줄 알고 개소리하는 분 있네
그냥 예의가 없는 거면서 ㅋㅋㅋ 합리적인 일침 날리는 거라고 착각하지 마세요들..
출산율이 높든 낮든 내가 상관할 부분이 아닌데
댓글 역겨운 꼬라지 보면 진짜 대한민국 어찌될지 걱정됨 ㅋㅋㅋ
세상을 좀 더 밝은 관점으로 보면 부모님은 세상에 나오게 해주었다는것만으로 어느상황에서나 감사한 분들이심. 하지만 가난하게 키운것에 대해 남들보다 못키워줘서 미안하다라는 마인드 + 그래도 너를 현상황에서 최대한 잘 키우기 위해 내가 노력하겠다 등의 생각이 아닌 너희보다 안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 애들도 있어 등의 책임회피 또는 이정도면 너희 잘큰거지 등의 이기적인 생각하는건 죄라고 생각됨. 자식에게 미안해하는 생각을 부모도 하고 자식도 그런점을 고마워하면서 서로 의지할 수 있으면 현상황이 가난하더라도 행복한 가정이라고 봄.
나는.. 다들 이성적으로 현실적으로 생각하는게 좋긴하지만 음. . . 조금은 감성적인 면모도 사람들이 있었으면 함
저번에도 이런 글 쓰지 않았나 그때도 가난의 기준이 상당히 낮던데 음 낮다기보단 달랐지
재 생각에는 죄가 아니라고 생각함니다. 왜냐면 헌법에 그렇개 않나와있기 때문임니다. 반박시 내말이 맞음
나는 내가 우리나라 평균 소득이라면 안 낳음. 돈 잘 벌면 낳음. 그래서 돈 많이 벌고 싶음.
모르겠고 일단 이사람은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신듯
남이 뭐라할 일은 아님 아예 학대를 하지 않는 이상 출산율 올려주고 좋지 근데 그 자식한테는 원망스러울 수 있지
돈이 살아가는데에 정말 중요한 요소는 맞으나 유독 우리나라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돈돈 거리는 경향이 있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돈 없으면서 애 낳겠다는건 ㅂ-ㅅ 짓거리다 하기 시작하면 전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애 낳을수 있는 사회 없습니다.
주변에 부자인 친구나 친척,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친구나 친척들을 보면서 느낀건, 결국 돈이 있든 없든 본인 삶에 얼마나 만족하냐가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로 나타나고 그게 결혼이나 혼인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로 나타나더라구요
정말 찢어지게 가난했어도 결국 버티고 버텨서 너무나도 예쁜 부인과 알콩달콩 결혼해서 본인들 닮은 예쁜 딸을 낳고 사는 친척 형도 있고
맨날 사회 저주나 하면서 반폐인 술주정뱅이 돼버린 인간도 있고, 어디 용역깡패 하는 동창, 불법 4설토토 총판이나 해서 저 놈 언제 9시 뉴스에 얼굴 대문짝만하게 나오나 기대되는? 친구도 있습니다.
결국 요지는, 자기 삶에 얼마나 만족하냐의 문제이고 그게 단순히 경제적 잣대 하나로만 결정되지는 않는다는 부분 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잣대가 사람마다 다 다르니 누가 이렇다 저렇다 할 부분은 아니기에, 자기가 경제적 부분에서 큰 아쉬움을 느꼈다고 상대방한테 일방적으로 그런 잣대를 강요할 부분 또한 아닙니다.
제가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부터 이런 극단적 주장들이 학교 익게에서 스멀스멀 나오더니 이제는 입시사이트에서 마저 공격적 어조로 나오는 것 보니 요즘 진짜 세상이 갈데까지 간 것 같고 씁쓸합니다.
뭔가 사회구조가 노답인거 같긴 하고, 온갖 기득권 카르텔, 여야 할거없이 썩은 정치인들 때문에 노답으로 보이긴 해도 조금씩 그걸 바꾸고 희망을 찾는 쪽으로 가야 할텐데 결국 학생들끼리 서로 너 애 낳으면 ㅂ-ㅅ 라벨이나 붙이면 글쎄요..다 같이 죽는 길이 아닐지.
현장에서 가르치는 학생들도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을 생각하면 좀 등골이 서늘해 집니다.
그러게요 죄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렇게 공격적일 필요는 없어보이는데..
사실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정이나 현실이 굉장히 많잖아요
좀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단 한가지 확언할 수 있는건, 가난하다고 공격적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은
그 가난을 극복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확률로 못난 인생을 살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런 케이스들을 너무 많이 봤거든요. 가난을 극복하고 나서도 그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끝없는 갈증을 느끼고 추한 삶을 삽디다.
가난은 그냥 죽여 없애야 될 조건일 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가난이 선함을 담보하지도 않고, 가난이 도덕적 우위를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가난한 게 잘못은 아니지만 훈장도 아닙니다.
가난은 결코 상대방을 공격하는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난 서사를 이용해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무기로 휘두르는 순간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해져요.
오..배우고 갑니당
걍 유복한 가정에서 좋은 교육받고 좋은 유전자 받고 살아왔으면 좀 닥치고 계세요
낳음은 사실상 100퍼센트 타의에 의해 일어나기때문에 아이를 책임질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는데 아이를 낳는건 애한테 못할 짓이라고 생각해요. 이걸 일반적인 환경에서 커온 사람이 왈가왈부할 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이게 가난하던 말던 애를 낳는다고 남한테 피해를 주는 건 아니니까 그런 입장에서 보면 죄라고 할 이유도 욕먹을 이유도 없죠
근데 문제는 그렇게 해서 낳은 자식이 고통 받을 테니... 입양을 보낸다 해도 친부모가 키우는것만 할까요? 애를 부모가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고... 자식 입장에서는 누구라도 부모를 원망하겠죠. 책임감있는 행동이라고는 절대 볼 수 없으니깐요
이런거 보면 참 어려운 문제네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가난하거나 어린 나이에 애 낳았는데도 불구하고 책임감있게 애 키우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가난이 죄는 아니지만 그게 물림이 되면 아이에겐 힘든 환경인 건 맞다고 생각해요. 돈 돈 거리지말라 하지만 저는 보고 자라온게 돈 때문에 싸운 부모님 보고 자랐어요.
하고싶은 공부도 학교도 다니다가 학비 부담때문에 진학 직전까지 학비 걱정만 했어요.
지금 수능 공부하는 거에 들어가는 돈도 눈치 봐가면서 쭈뼛쭈뼛말해요 부담되니까 매번 대학 얘기하면 대학 안가면 안되겠냐고 그래요. 코로나 겪으면서 부모님 중 한 분 직장 파산당하는 경험도 해봤고요.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그 상황에서 애를 낳는 건 고려 해봤으면 좋겠네요. 아이가 행복할 수 있을지 없을 지 그건 누구도 그 아이 행복을 재단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은 포기를 먼저배워요. 가고싶은 과 못가요 다른 친구들보다 돈 돈 그나마 외동인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부모님 빚 나혼자 감당하면 되니까 잠깐 겪어본 돈 여유되는 친구들의 가정환경은 저와 비교도 안돼요. 그냥 환경이 사람 만든다고 생각해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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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거 보면 심각해보이지만 막상 그렇게 길바닥 나앉을 정도는 아니여서 나름 수능 공부 하는 중이에요! 말씀 감사합니다:)근데 진짜 가난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이 저런 말 하는건 좀 그럼
가난을 겪어보셨는지요 오래도록 눈팅만 하다 글처음 써보네요 , 아주어릴때 아버지란 작자는 바람나서 도망가고 어머니도 능력없는 분이고, 형 저 어머니 3인가족이 반지하에서 살고있습니다, 빚만 1억가까이 있고 어떻게든 살고싶은데 집안사정에 열심히했던 공부도 때려치고 미래도 희망도 없이 전전긍긍 하고있습니다 물론 키워주시려고 많이 노력하신 어머니지만 어머니가 들으시면 가슴이 찢어질 말일지 몰라도 솔직히 이런집안에 태어나기 싫었습니다 저도 평범한집에서 평범하게 공부하고 평범하게 친구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런 사정을 겪어본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왈가왈부 하실 이야기들이 아니라고봅니다.
이미 낳아서 기르고 있는 가정을 두고 죄라고 비난하진 않겠지만 가난한데 아이를 낳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뜯어말릴 것 같음
이건 가난의 문제보다는
책임을 질 수 있느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옳다 생각함
단순히 가난하다는 이유로 애를 낳은 게 잘못된 행동이 되지는 않지만
책임도 지지 못 할 거면서 애를 낳는 건 너무나도 명백한 죄
솔직히 음.. 자식한테는 죄라 생각함
근데 이거는 가난에 한번이라도 데여본적 없는 사람은 죽어도 이해못함
가난하면 애낳는거 죄 맞음. 애를 키울 능력조차 없으면서 무책임하게 싸질러 놓고 가난과 고통을 애와 함께 나누는 것은, 부모에게도 애한테도 둘다 고통스럽고 마음 아픈 일임. 가난은 나눌 수록 커지고, 식구들 역시 부양해야 될 수가 늘어날 수록 가난을 벗어날 가능성 역시 낮아짐.
아이의 교육은 부와 절대적으로 밀접한 영향이 있음. 아이가 자라온 환경이 가난할 수록 아이는 그리 좋지 못할 것들을 배울 가능성이 높으며, 부모 역시 아이를 올바르게 양육할 조건이 못될 가능성이 높음.
부모의 인성 교육 역시 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모든 것이 부와 연결되는 사회에서 절대 무시못할 것들임.
부자인 사람들의 아이가 오히려 예의가 바르다고 들었음. 부자인데 싸가지 없는 애들의 경우 뉴스를 많이 타서 부정적으로 보일 뿐, 강남 8학군의 경우 지방의 애들보다 훨씬 인성 교육이 잘되어 있다고 들었음. 이게 다른 환경적 요인을 무시할 수는 없겠으나 소득 격차의 차이 역시 어느 정도는 분명 영향을 주었을 거임.
난 인간의 성악설과 성선설을 믿지 않음. 인간이 악해지고 선해지고는 꽤나 많은 부분에서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믿음. 그리고 부모는 어느정도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책임이 있다고 봄. 이건 아이를 위해서도, 그리고 부모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임. 그리고 가난하면 애가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거의 어렵다고 봄.
가난하면 애 낳지 말라는 것은, 애 뿐만 아니라 부모를 위해서 하는 말이기도 함. 여러가지 이유로 가난한데 애를 낳는다? 그건 애초에 계획된 자녀가 아닐 계획이 높으며, 실수로 싸질러놓은 무책임한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부모에게도 입히게 됨.
여러 의미로 가난하면 애낳는 건 죄임.
덧붙이자면, 여기서 말하는 가난이란 물질적 빈곤을 넘어서 정신적인 빈곤도 포함함. 물질적인 빈곤이 정신적인 빈곤으로 이어지는데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 누군가는 다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는 잘 사는 데도 정신이 빈곤한 사람이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가난한데도 아이를 먹여 살리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살아가는,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가진 부모도 있을 거라 봄.
애초에 가난하다의 정의 자체가 모호하기에 위에 보면 '가난한데도 애 잘 낳고 잘 키우는 부모들 많다'라고 하는 말이 나오는 것 같음.
적당히 가난하다면 애 낳고 키우면 됨. 그건 애초에 가난한게 아님. 그저 소득 수준이 평균보다 낮을 뿐이지.
정말 가난하다면, 물질적인 가난은 정신의 빈곤으로 이어짐. 정신이 빈곤하다면, 그 부모는 애를 낳는 것 자체가 죄가 될 정도로 애를 키울 능력를 가질 수가 없음. 정신력? 정신력과 의지는 절대적으로 소모품임. 육체적 고통과 부담은 정신의 퇴폐를 초래함. 정신이 빈곤한 사람이 아이에게 정신의 풍요로움을 선사할 수 있을까? 당장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는 사람조차 올바른 아이를 키우는 것도 힘들어 하는데?
가난한데도 아이를 잘 키워낼 수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애초에 정말 가난한 사람을 보지 못했기 때문임. 그저 소득 백분위에서 하위권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서 애 잘 키우는 것을 보고 이상론적인 생각을 하는데, 정말 위험한 생각임. 아니 애초에 가난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자기 멋대로 가난하다고 생각하는지도 의문이지만, 정말 가난한 사람들은 정신조차 영위하지 못한다는 사실조차 간과한 사람들이 많음.
가난한데 애 낳으면 죄라는 분들 제발 본인 부모님만 죄인 만드세요. 소중한 우리 부모님 죄인 만들지 마시고. 우리 집 가난했고 저도 가난하게 컸지만 부모님께 사랑받으며 컸고, 올바른 가치관, 예절과 배려를 배우며 행복한 유년 보냈습니다.
금전적인것보단 정신적인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댓글에 격하게 공감
가난 대결에 불행 대결 보니까 재밌긴하네ㅋㅋ
여기 분들 팍팍한 삶에 가난 물려주는 부모라는 작자들 볼때마다 순간순간이 고통일텐데 그걸 어떻게 버티는지도 참 궁금함
무식하거나 저능해서 자식 낳은 부모를 그래도 동정함? 아니면 경멸?
부모도 힘들게 사는거 보면 뭐 "에혀 무식한것들 가난하면서 자식까지 낳으니까 더 고생하는거지 그게 너네들 업보다" 이런 생각하면서 사는건가 정말 머릿속 보고싶음ㅇㅇ
난 돈이 없기에 힙합음악을 알고
난 돈이 없기에 진짜 사랑을 알고
난 돈이 없기에 좆같은 놈 잘 알고
난 돈이 없기에 결국 강해졌어
약쟁이 out
쫄보쉑 마약은 래퍼의 기본 소양임
이나라은 애초에 사람이 너무 많아...한 30년 ㅈ되게 고생하고 인구를 전체적으로 줄이면 살기 좋을 듯
타노스가 성공했어야하는데
가난하면 애 낳는게 죄죠,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나도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는 아이들도 넘쳐나는데 경제적 기반조차 안되는 가정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정말 어떨지…가슴이 참 아픕니다. 책임질 수 없으면 낳지말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작성자님
이런건 본인이 겪어본 적 없고 남의 일이니까 쉽게 말할 수 있는거임
좀 수틀린다 싶을 때 "역시 가난충들은 인성도 병신이네" 시전해버리면
사실 거의 가불기 수준
옛날에 인간극장 남보라편에서
맏이들은 본인 인생 동생들 키우는데 갈아넣는거 보고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음
걍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게 죄임
오히려 가난하고 인프라 열악할수록 출산율이 올라가지 않나요? 1950년대 전시상황~1960년대에 출산율(birthrate)이 가장 높았다고 하는데요
자기가 가난한집에서 태어났으면 절대 저런말 못한다 에휴..
가난은 죄다...
나름 유복하게 자랐지만 당연히 가난한데 애낳는건 죄지. 가난한 친구 봤는데 그냥 옆에서만 봐도 돈때문에 전전긍긍하는 티가 남. 본인은 최대한 숨기고 있을텐데도. 어디 친구들끼리 먹으러가자 놀러가자고 했을때 혼자 망설이며 고민을 많이함. 이런 주변과 비교되며 걔는 얼마나 심적으로 고통이었겠음? 걍 그런 사례를 본적이 없으니까 죄가 아니라고 단정하는거지. 죄라고 하는 사람들 보고 혐오네 어쩌네 하는데 내가 볼땐 죄가 아니라는 쪽이 이기적인거 같음.
집마다 다르겠죠. 가난하지만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집 가서 부모님한테 "참 무책임한 부모다"라고 하는 게 맞을까요? 반대로 가난으로 심한 좌절과 상처를 겪고 부모를 원망하는 아이에게 가서 "뭘 죄까지야~"를 말하는 것도 넌센스 아닐까요. 답이 딱 나오는 문제가 아니죠. 그 집 아이가 겪는 삶의 무게는 타인이 판단할게 아니니까요. 애초에 "가난"이랑 "죄"부터 제대로 정의가 안되었잖아요. 글에서 말하는 사람들은 예시의 전자, 글쓴이분은 후자가 아닐까 싶네요.
말할라다 꼬투리잡히면 기분 좆같아서 말 안함 ㅅㄱ
평소에 눈팅만 하던 사람임. 얼마전 투표 연령 제한,지능 테스트 떡밥 돌 때는 전국의 정의의 지팡이들이 다 모인 줄 알았는데 왜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태어날 자식 입장만 고려하고 죄라고 단정지으실까??
가난을 겪어보지못한사람이면 논할자격이 없다고생각함.
근데 글쓴이 댓글쓴거보면 겪어본것같진않네요
저는 가난하게 자랐지만 부모님이 죄 지었다고 생각한적도 없고 항상 감사한 마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