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고사 앞둔 홍대 학원가 주차전쟁…“교통 마비” vs “단속 과도”

2021-12-07 12:05:51  원문 2021-12-07 12:01  조회수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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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4차로 2개 차선을 점령” “늦은 시간 아이 안전은 어쩌나”

지난 4일 밤 9시 30분 유명 예체능 대입 실기학원이 밀집한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와우산로. 500m 남짓의 도로 양쪽 가장자리로 차량 수십여 대가 줄지어 불법 주정차해 있었다. ‘주차금지 견인지역’ 표지판 앞에 버젓이 차량이 세워져 있기도 했다. 주정차 단속 카메라에 번호판이 찍히지 않기 위해 앞차와의 간격을 좁히거나, 공회전 상태로 정차한 뒤 10여 분 간격마다 이동하는 차량도 다수 보였다. 밤 10시 학원 수업이 끝나자 학생들이 불법 주정차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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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빛 오리비 · 834955 · 21/12/07 12:06 · MS 2018 (수정됨)

    지난 4일 밤 9시 30분 유명 예체능 대입 실기학원이 밀집한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와우산로.

    이 씨는 "학원이 실기로 유명해서 보낼 수밖에 없는데, 이제 성인이고 주변에 놀 거리도 많아서 사실상 감시차 오는 것"이라며 "잠깐 주정차하는 게 큰 문제가 되느냐"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서울 주요 대학 예체능계열 대입 실기고사를 앞두고 홍대, 목동 등 유명 학원가 일대가 자녀 통원을 자처하는 학부모 차량의 불법 주정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