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ism [376046] · MS 2011 · 쪽지

2013-12-24 19:23:29
조회수 4,714

[15입시] 실패의 이유, 15는 제발 준비해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34008

안녕하세요, Hwanism입니다.

잘들 지내셨나요? 수능이 끝난지 벌써 2달이 다 되가는 시점이네요.

우선, 이 글은 수시합격자들과 이번년도 정시지원을 통해 입시를 마무리하지 못해, 또다시 재도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글이라는 걸 미리 말씀드리고 싶네요.

 

1, 아니 12월 말 크리스마스가 끝나자 마자 이런 글을 보시면 어떤 분들은 입시가 끝나자마자 놀 시간도 좀 가지고 그래야 되는데..뭐 벌써부터 15입시 얘기냐 말씀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지금도 가고 있고 여러분들이 14년도 수능을 본 시점부터 365일은 깨져 벌써 300일대가 눈 앞에 다가오고있습니다

이 시기면 재도전의 결정은 이미 내려졌고, 그렇다면 자신의 오점과 그 오점을 분석해 봐야할 시기이기에 이런 글을 씁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입시전략과 논술" 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당연히 수능에 대해서, 미시적으로는 과목별로 자신의 취약점과 왜 자신이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했나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은 해야합니다.

하지만, 이점은 개개인별로 모두가 다른 상황과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하는 말의 중요성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이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고질병인 수시에 대한, 논술에 대한 미비한 준비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공감합니다.

저는 입시 실패의 원인 중 수시에 대한 미비한 준비 태도에 대해서 중심적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현재 입시에서 논술은 입시 성공에서 떼 놓을 수 없이 수시에서 최대의 인원을 뽑아가는 전형입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우선선발 제도의 폐지로 인해, 우선선발을 맞추지 못하더라도 논술로 인한 합격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입니다. 이전까지 입시에서는 우선선발을 맞춘 학생만이 거의 우선권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합격을 기대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최저등급만 맞춘다면 누구든지 논술성적 하나만으로 합격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글을 읽으시면서 자신이 14입시에서 얼마나 논술에 대해서 준비하셨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연세대, 고려대 수시논술을 지원하면서 최소한의 기출문제(09~13)2번이상 분석해 보았는지, 연세대 고려대를 떠나 자신이 지원한 학교 (성균관,서강,한양,이대)등의 학교의 기출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얼마나 분석해 보셨는지 다시한번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확신컨대, 많은분들이 이에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0월 연세대 논술 2~3달 전에는 "제가 아직논술준비를 제대로 시작 안했는데 지금부터 시작을 해도 충분할까요?" 등의 글이 넘쳐나고, 최소한 5~6월에는 마무리 되어야 할 연세대 분석을 그 때 시작하신다면 서강,성균관,한양대 등 다른학교에 대한 기출문제 분석은 제대로 되있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보러간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수시 발표철만 되면 많은 분들은 왜 수시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뽑아가느냐, 혹은 정시 인원을 조금이라도 늘려 줬으면 좋겠다. 등의 글이 난무합니다

저는 수시 인원이 많고 정시인원이 적다는 수험생들의 불만을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전에 하나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시라는겁니다.

 

과연 논술은 준비를 해도 준비 할 수 없는 과목일까요? 논술은 대비가 불가능 한 과목일까요?

수능보다 논술이 더 불합리하고, 논술은 수능과는 달리 불공정하며 객관성이 없는 일종의 로또 일까요?

전혀 아닙니다, 문제는 바로 수험생 각자가 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준비를 하지 않았으면 절대로 합격 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 6월전까지 연세대와 고려대의 기출 문제를 모두 대비하셔야 다른 학교들에 대한 대비 또한 철저해 지실 수 있습니다.

결론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입시 실패의 원인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수시에서 자신이 어떤 대비와 어떤 준비를 하였는지, 얼마나 수능 만큼 수시논술에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였는지.

15년도 입시에서는 절대 이런일이 다시 일어나면 안됩니다.

수시는 경쟁률은 높지만, 제대로 준비된 수험생이 존재하지 않는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합니다.

15입시에서는 2~3월부터 제대로된 준비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최소한 2~3월에는 고려대를, 5~6월 이전에는 연세대를 기본으로 기출분석을 끝내신 뒤 9월 이전에 최소한 그 밑 학교인 서강,한양,성균관,이대 등의 기출문제를 2학교 정도는 분석을 완료하셔야합니다. 그래야 수능이 끝난 뒤 1주일만에 논술준비를 할 수 있을까요? 남들도 다 이 때 준비하는데 저도 이 때 준비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을까요? 이런 말씀을 안하실수 있습니다.

논술은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충분히 객관적이고 분석가능한, 어쩌면 수능보다 더 명료하고

답이 정해져있는 시험입니다. (저는 수능과 동일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연한 논술,수시에 대해서 다시한번 관점을 달리 보시고 논술에 대해 수능처럼 자신의 틀을 가지게 되었을 때, 15입시는 여러분의 성공이 될 것이라고 저는 장담합니다.



이에 관하여 저는 1월 중 무료특강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진행 내용으로는,

1. 입시의 실패이유./ 왜 논술을 준비하는가?

2.그렇다면 논술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3. 논술의 기본원리와 기출문제 분석

4.q&a

입니다. 1월 중 진행할 특강에 대해선 제가 차후 공지드리겠습니다.

이는 선착순 지원제로 수강대상을 뽑겠습니다.(제가 작년에 했던 방식으로)

그럼 메리크리스마스 되시고, 수능이 끝나 놀기 바쁘기보단.. 앞으로의 입시를 다시한번 점검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 읽으시고, 질문이나 상담등은 쪽지로 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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