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꼭 원하시는 대학 붙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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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치고나서 편의점 야간 알바갔다와서 글쓰네요.. 오르비에서 눈팅으로 마음도다잡고 여러 봉투모의도 사서
풀고.... 굉장히 도움 많이 받았던 입시사이트라 용기내서 써봅니다.. (이해원님 포카칩님 굉장히 도움많이받았어요)
고등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 본후 18살 때 수능을 쳤었는데 방금 성적표가 우연히 보여서
백분위 계산해보니 131점이네요 (원점수가없어서 ㅠㅠ)
18살때 수능치고 생각도 없이 놀다가 친구들이 대학가는걸 보고 다시 시작한게 올해 3월달인데
나름 열심히 한다고했는데 아쉬움도 많이남고 하네요
그래도 백분위 131 점에서 원점수 300대 중후반 가량까지을 올렸으니 나름 성공한 재수라고 생각하고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미련을 버리기로 하고 정시 3곳을 어제 막넣었네요..
사실 마지막날에 넣으려다가 너무 스트레스도받고 잠도못자서 빨리넣어버렸는데
검정고시 합격생은 우편을 보내야 하더라구요.. 바로 나가서 붙이고 마지막날에 넣어서 시간이 부
족했다면 .. 하는생각에 가슴을 쓸어내린.
여튼.. 고등학교 생활도 못하고 1학년때 자퇴해서 속만썩이다가 드디어 아들노릇 하게되서.. 많이행복하네요 아직 결과는안나왔지만
혹여나 떨어지더라도 내년에 좀더 좋은곳으로 갈수있기에 떨어트린거라 생각하고 3수 다시 해보려구요.
마무리로 다들 정시 원하시는 대학 꼭붙으셔서 행복한 14학번 되시길 기원합니다 (__)
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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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연재해주세여 독자를 기다리게 하지말라구요~~~ 오랜만에 훈훈한 글좀 읽어보고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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