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드는생각.. 행복과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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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수했던 학생입니다
역시 작년보다 성적은올랐음에도불구하고 정시를
쓰다보니 아쉬움이많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삼수를 고민하다가 이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까지 나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는거지? 이제 정말 지친다..
또
나는 과연 행복을 목적으로 하는걸까 아니면 대학 이름을 목적으로하는걸까? 목적과 수단이 도치된건 아닐까? 싶더군요
물론 좋은대학에가야 좋은직장을 얻고 그 돈으로 더욱 행복한 삶을살겠지만 뭔가 목적과 수단이 도치된것같은 괴리감이들더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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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이번 대학에 간뒤 더 멀리있던 행복을 향해가려고합니다 :)
그냥 점수맞춰서가시나요?
제 생각에는 대학과 행복에는 크게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새 옷 새 샤프 새 핸드폰을 샀을때 일시적으로는 행복해지지만 나중에 익숙해지면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많은 월급도 마찬가지 아닐까싶네요. (실제로 연구결과도 있구요).
결국 일상속에서 사소하고 작은 행복들을 추구하며 사는게 행복하게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이미 남들보다 1년 더 공부하신 것도 있고 올해 점수에 맞춰서 가서 열심히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뒤늦게 꽂혀서 스카이 가신분들중에 결국에 과외 핰원에서 일하시는 분들 보면 자기 꿈 못 이뤘다는 이유로 행복해보이지 않으신 분들을 봤어요
행복과 대학은 독립시행이덥디다
삼수까지 한뒤 깨닫게 된것.
음 어떤이유에서요? 질문드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