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면 애 낳지 말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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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라가 망해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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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아ㅋㅋ
그래서 이재명짤 어디감
이거보고 페미니스트하기로했다
제가 나라 ㅈ망 고속열차 운행하겠습니다!!
나라가 망해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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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난할수록 애가 많지 않나..?그런가 한번 통계를 찾아봐야겠음
근데 보통 당사자들 생각도 그럼
저도 흙수저에 전문직할 능력 안 되는데 평생 혼자 사려구요
저는 아이 셋 정도 가졌으면 좋겠는데
님은 능력이 있으셔서...
애들 밥 먹일수 있으면 됐지 뭐 꼭 좋은옷 입히고 학원 보내야 하나 그런생각임
솔직히 학원만 안보내도 양육비 걱정 상당히 덜텐데
진짜 나라 ㅈ망했네
외국사람들도 이생각 많이하려나
그럴땐 러블리재명 출동!!
근데 능력 안되면 애 낳으면 안되는건 맞는거 같은데
전혀 아님
세상 어떤 생명체가 살기 힘들다고 번식을 안함
전 그건 애한테 못할 짓이라고 생각을 해서
저는 솔직히 애 안굶기고 밥 먹이고 학교 보낼 수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아무래도 제 가난의 기준이 너무 낮았나 봐요
나도 님처럼 생각한듯 ㅋㅋㅋ
나라 살리려고 애를 낳는건 말이 안되는거고
자기 혼자 살기도 힘든데 애 낳는건 무책임한거임
가난의 기준이 시람마다 너무 다른거같음
어떤 사람은 애 대학등록금까지 못대줄거면 낳지말라고하던데...
시도때도 없이 앞에서 계산기 두드리면서 정신적인 가난 속에 키우는 거만 아닌 이상 난 뭐가 문제인가 싶음. 너무 이상적인 말인가ㅜㅜ
'수도권에 집 있고 비싼학원 다 보내줄정도여야한다'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 있던데 그건 좀 오바같고... 최소한 지방(깡촌급 말고)에서 월세, 식비, 각종 보험료 등등 꼭 필요한 거 다 쓰고 저축할만한 돈도 어느정도 남을 정도의 수입은 벌어야한다고 생각함. 이정도도 안되는데 애 낳는건 못할짓 맞음
나라 망하겠네
근데 맞는말 아닌가.. 낳을 거면 적어도 자식 앞에서 가난한 타라도 안 내야된다고 생각함. 애 앞에서 돈없다는 말 하는 것도 정서적 학대임. 해준 거 없어서 미안하다고 할 바엔 그냥 안 낳는 게..
오르비에서 낙관적인 시각이 많아서 신기한데, 출산은 부모의 선택이지 애가 선택할 수 있는 여지는 하나도 없습니다. 부모의 재력도, 자신의 지능과 건강도요. 생명체니까 출산이 당연하지 않느냐 생각하는 건 자연주의적 오류지요.
그걸 오류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가 있다니 진짜 우리나라가 끝까지 가는군요
개인적으로, 경제력과 인격이 되지도 않는데 출산을 시도하는 건 부모의 이기심이나 봉건적이고 종교적인 사회질서밖에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가난은 생각보다 더 사람을 피폐하게 해요. 더구나 부모가 낳아놓고 더 고생하기 싫다고 애를 방치하거나 자신에게 편할 뿐인 좋지 않은 방향으로 끌고가는 경우도 허다해요. 애는 어리니까 부모 말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아요. 그런 환경은 애의 지능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입시나 양질의 직장을 생각하는 게 사치가 되는 거죠.
근데 역으로 님은 부모가 의식주만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다면 만족 안하실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