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들이 알아둬야 할 것 - 담임상담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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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능 성적발표까지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정시원서를 쓰실 분들은 성적발표가 나면 슬슬 학교에서 상담 오라고 부를겁니다.
상담을 받으면 정말 도움이 될수도, 별 도움이 안될수도 있습니다만, 도움이 안되는 케이스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말 문제가 되는 케이스는 원서 조합을 짜는데 악영향을 주는 케이스인데요, 다음은 제가 듣거나, 제보받거나, 경험한 케이스들입니다.
1. 단순 백분위/표점합으로 상담해주는 경우 or 원점수만으로 상담해주는 경우
일단 학교마다 반영비가 다 다른거는 둘째치고, 표점반영대학을 백분위로 상담해주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그냥 표점합으로 잡아주는경우도 있습니다. 아니 깡표점대학 말고는 탐구까지 다 합쳐서 라인잡아도 뭐 어쩔건데..?
이런경우는 반영비고 뭐고 그런얘기 할것도 없이 라인잡는 단계부터 원서조합이 산으로 갑니다. 심지어 성적표에 원점수가 찍히는것도 아닌데 가채점 배치표 가져와서 상담해주면 어쩌자는건지?
2. 교육청 프로그램 보고 읽어주는 경우
보통 입시에 관심없는 선생님들이 이 케이스에 많이 속합니다. 그나마 이건 양반입니다. 이런경우에는 대학을 못가는 경우는 잘 없거든요. 그래도 이런경우 믿고 그대로 원서 쓰는경우 점수에 손해를 많이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대학별 환산점수 하나만 가지고 상담하는 경우
앞 두 케이스에 비해 이 케이스는 정말 위험한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대학별 환산점수는 매년 따로 노는거니까요. 만약 202a년에 성대식 740점이 공학계열정도 지원가능한 선이라고 가정해봅시다. 그런데 어느 해에는 750점은 돼야 지원이 가능할수도 있거든요. 만약 "어? 너 성대식 745점이네? 이정도면 공학계열은 물론이고 전자전기도 해볼수있겠어" 해서 지원했는데 다군 중대까지 다떨어지면? 이학생 인생은 누가 어떻게 책임지죠? 반대의 케이스도 일어날 수 있지만 그 케이스는 적어도 대학을 갈수는 있으니..
4. 과년도 폭/빵 고려를 안하는경우(그걸 그대로 입결로 받아들이는 경우)
이건 최근 n년간 입시자료를 참고하시는 선생님들중에 입시에 별 관심없는 선생님들이 많이 하시는 실수입니다. 15%까지 합격가능한 지거국에 핵빵이 뚫려서 30%까지 뚫린 해가 있다고 해봅시다. 그럼 누백 25%인 학생에게 작년에 30%까지 뚫렸으니 여기 써볼수 있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입결표만 보고 학생에게 해줘도 되는 말은, "작년에 여기가 30%까지 뚫렸다." 까지입니다.
특히 올해 문이과 통합 여파로 학교 담임선생님들도 상담이 많이 힘드실겁니다. 현역분들은 본인들 담임선생님이 정말 믿을만한 분인지 판단해보시면 될것같습니다. 믿을만한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의견 공유하며 원서조합 짜보시고, 아니거나 조금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면 본인이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고 원서조합 잘 짜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모든 담임선생님을 믿지 말라는 취지의 글이 아닌, 담임상담을 믿고 피해를 본 학생들이 매년 나오기에(물론 대다수는 3떨이 아닌이상 본인이 피해를 본지도 모릅니다.. 이런부분이 정보의 비대칭이죠.) 본인이 잘 판단해서 주의하라는 취지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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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이런 교사들이 어디있다고ㅎㅎ
하지만
옯 입시칼럼러가 99%의 교사보다 더 잘 알지도
실제로 본 사례들이라 더 어이없는게..
작년 담임샘은 낙지랑 콧속을 두 개 다 활용했는데 ㅋㅋ
2칸 스나하고싶다니까 스나는 1칸이지 ㅋ 하면거 장난치던게 1년전이네 ㅋㅋ
학교선생님들은, 좋은 대학 가는것도 중요하지만 합격률 자체도 그분들에게 중요한 문제라서 엄청난 안정으로 추천하는 경우가 많기도하더라고요
네 이게 정확한것같아요.. 특히 사립쪽에서 더더욱
저는 담임은 믿거...차라리 그회사랑 그 성장이 훨씬 좋은거같아요
담임 상담은 전부 거르세요 ㄹㅇ. 저도 그냥 담임 말 안듣고 소신지원 했으면 반수 안했음
전부 거를필요는 없고 본문에 있는대로 도움을 줄만한분인지 아닌지 제대로 판단이 필요한데.. 학생분처럼 피해볼수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
교사들은 일단 실적인데 무조건 낮게 쓰라고 하죠 뭐
그럼 뭘 보고 지원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