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위기 시골 학교에 ‘유학’ 온 서울 아이들…아이도 어른도 모두 반했네

2021-12-05 14:06:51  원문 2021-12-05 14:04  조회수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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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전남 구례에 자리한 중동초등학교는 1936년 간이학교로 문을 열었다. ‘산수유꽃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네’로 소문나 지리산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던 때는 전체 학생수가 800명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올 1학기 이 학교의 전교생 수는 20명에 그쳤다. 입학생은 매년 줄고줄어 올해 1학년 입학생은 1명, 오는 2025년 입학예정자는 ‘0’명이다.

이대로라면 언제 폐교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하지만 지난 여름부터 교실과 복도, 운동장은 다시 시끌벅쩍한 아이들의 소리로 가득차고 있다. 산골 중동초등학교로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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