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에 관해 화나는건 딱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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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제 좋다 이거야
효율적이잖아. 솔직히 이 정도 몸집을 다 제대로 모병해서 쓰려면 얼마나 들겠음. 돈 많이 아끼고 좋지.
그래서 그렇게 아낀 돈을 효율이 증대되는 방향에 투자하면 솔직히 나는 받아들일 수 있을 거 같은데
징병 대상한테는 형평을 저해해서 효율을 뽑아 놓고 다시 그걸 효율은 저하되지만 형평이 증대되는 방향에 투자하니까 이해가 안가는거임
이러면 결론적으로 효율도 박살나고 형평도 박살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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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안맥여주고 맨날 천막에서 재워도 내가 고생하는 값으로 뭐가 되고 있다는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면 적어도 저는 받아들일 의사 있음
근데 맨날 이상한 대북정책이니 Pc니 어쩌고 하면서 쓰잘데없는데 쓰니까 화나는것
하나? 난 그냥 모든게 좆같은데
좆같지 근데 적어도 난 저거만 해결되면 좆같아도 참을 수는 있을듯
독재탈출한지 40년된 나라에서 뭘 바람
뭐라도 바라야 뭐라도 되지 않을까 140년째에도 이러고있을순없잖아
맞말임 헌법재판소 위헌심판 판결을 봐도 정부 정책이라 효율성 따지면 여자도 군대 가는건 너무 별로라고 판단되면 남자만 징병할 수 있는거라고.. 하는데
대가는 제대로 줘야지 그럼
역사에 관심이 꽤 있는 편이라 북한이 지금까지 무슨 일을 벌였는지 거의 다 앎. 그러나 끌려간다는 사실부터가 난...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내가 받아들이던 말던 끌려가긴 할테지만.